42살이구요
한달전에 제 생일선물도 안한 남편입니다
항상 핑개는 하나에요... 월급 다 갖다주니 선물할 돈이 하나도 없다
(용돈은 필요할때마다 달라는데로 줍니다)
그럼 제가 그래요..손재주 좋으니 (디자이너)
틈틈히 뭔가 만들거나 편지라도 쓰라..구요
그럼 또 시간이 어딨냐네요 ㅠㅠ
그렇다고 아주 나쁜 놈은 아니에요
먹을거 사다주는건 일등입니다
초쿄렛, 콜라, 도너츠 ,아이스크림...
덕분에 결혼후 20키로 쪘구요 ㅠㅠ
쓰다보니 정말 화가 나네요
앞으론 먹을거 사오면 막 화내줘야겠어요
그나마도 받는게 어디냐싶어 고맙다고 해줬는데
살찌니까 앞으론 자제해달라고도 했는데... 못고쳐요
에혀...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줄까말까 고민이네요
해마다 손해보는 기분을 누르며 꼬박꼬박 작은거라도 해줬는데 말이에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한테 크리스마스 선물... 하세요?
치사한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10-12-20 05:07:56
IP : 183.99.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fff
'10.12.20 5:10 AM (92.227.xxx.186)해주시 마세요. 그럼 어떻게 나오는지...
남편분도 받는데 익숙하다 올해 넘어가시면 어? 하시지 않을까요??
손해보는 느낌으로 왜 선물하시려 하나요..저같음 안해요.2. 원글
'10.12.20 5:14 AM (183.99.xxx.95)아까 제 옷보러 잠깐 가봤다는 말을 흘려서요;;
그런데 마음에 드는 옷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흠...
정말 올해는 안하려고 햇는데... 고민이네요3. ....
'10.12.20 5:38 AM (116.37.xxx.10)남편분 생일이세요?
아니라면 뭐하러 해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4. ㅎㅎㅎ
'10.12.20 8:17 AM (144.131.xxx.179)원글님은 진지하실텐데 왜 저는
귀여워 보이고 이쁜 부부 같아보이는지...(죄송)
선물도 해 주시고
선물도 꼭 챙겨 받으시며
쵸콜렛 아이스크림 나눠 먹으며
다정하게 이뿌게 사세요.5. 저희는
'10.12.20 8:58 AM (121.181.xxx.124)저는 그냥 제가 사고싶은거 사고 이름 붙여요.. 이건 생일선물 이건 크리스마스선물 이건 결혼기념일 선물..
근데 올해는 바빠서 사지도 못했고 사고 싶은 것도 없어서 완전 패스중이네요..
저는... 날이 되면 근사한 식탁을 차립니다..
남편 역시 생일, 결혼기념일, 크리스마스 이름만 붙여서 남편 필요한거 사주고 그걸 선물이라 불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