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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남편을 어찌해야 할까요ㅠㅠ
혁이맘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10-12-20 04:50:12
어째 남편은 나이먹을수록 점점 어려져만 가는지 ..
정말 얘들처럼 혼낼수도 없고 말도 안듣고 미치겠네요..
오늘은 갑자기 자기 핸드폰을 바꾸고 싶다고 와서는
계속 핸드폰을 사겠다고 조르는겁니다.
새 핸드폰 사준지 2개월도 안되었거든요 ㅠㅠ
근데 갑자기 아이폰이 쓰고 싶다고 계속 조르네요.
한두푼하는것도 아니고 쓰고 있는 핸드폰도 아직 약정도 잔뜩 남아서 제가 절대 안된다고 했떠니
일할때도 스마트폰이 필요하네 어쩌네 곧 차 살 예정이었는데, 스마트폰 쓰면
차살때 할인받는 부가서비스가 있어서 가입하면 차할인도 되네 인터넷이 되네 어쩌네 하면서
온갖 이유를 다 끌어다가 자꾸 설득시키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절대 안된다고 하자 결국 삐져서는
혼자 애들방에 가서 자고 있네요 .. 아이고 참 ...
뭐 그래도 평소에 낭비하거나 그런 남편은 아니라 사줄까도 생각하지만
점점 이런식으로 조르고 갑자기 변덕부리는 남편때문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 남편분도 그러시나요?
아니면 우리 남편이 철이 없는건가요 ㅠㅠㅠㅠ
IP : 183.101.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럼
'10.12.20 5:12 AM (92.227.xxx.186)님도 갖고 싶은거 하나 지르세요.
애처럼 떼쓰는거 버릇 고쳐야하지 않나요?
그거 귀엽다고 들어두시는 분들도 있던데 그건 좀. 아니라고 봐요.2. 꾸롱롱
'10.12.20 8:04 AM (116.38.xxx.55)남편들 저러는건 진짜 다똑같은것같아요. 그냥 자기가 하겠다는건 해야 직성이 풀리는듯 ㅠ
3. 똑같다니요.
'10.12.20 8:41 AM (203.236.xxx.47)안그런 남편도 있어요.
아이폰사준다고 해도 그거 있어봤자 게임밖에 더 하냐면서
그냥 있는거 계속써요. 제 남편은.
오래된거라면 큰맘먹고 바꿔줄수도 있겠지만 아직 약정도 안끝난 핸드폰이
있는데...4. 근데
'10.12.20 1:01 PM (58.227.xxx.121)저희 남편 정말 생전 뭐 사달라고 하는 사람 아닌데요.. 오히려 뭐 사준다고 해도 됐다고만 하고..
근데 스마트폰은 사고싶어하더라고요.
물론 핸드폰 산지 2개월은 좀 심하다 싶긴 한데ㅡㅡ;;;
우리남편도 약정 꽤 남아있는데 너무 사고싶어하길래 그냥 사라고 했어요.
평소 낭비하는 남편 아니었으면 웬만하면 사주세요.
근데 핸드폰 새로산지 2개월만에 바꾸는건 너무 심하니까 몇달 기다렸다가 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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