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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몰에서 열받았던 기억
백화점 상품을 구입했는데 기존에 입고 있던 청바지와 색상만 다르고 디자인은 같았어요.
26 입는데 도착한 옷은 허리가 27 같이 느껴지는 거에요.
그래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이게 모 지점에서 배송된 거던데 내 차비 들여 가서라도 직접 입어보고 사이즈가 이상한 거면 제대로 된 26사이즈로 교환하고, 사이즈가 제대로 된 거라면 한 치수 작은 25로 교환하겠다고 했더니 25가 그 지점에는 없으니 방문할 수 없다고 반품하겠냐 하길래 다시 생각해보고 연락주겠다고 했어요.
아무리 봐도 1인치를 커버하기엔 좀 힘들어서 (스판이 섞여있어서 좀 늘어지면 줄줄 내려올 기세였거든요.) 다시 전화를 했지요.
이 바지의 사이즈가 사실은 좀 많이 의심스럽다. 잘못 된 거 같은데 25로 교환하자니 혹시나 25는 너무 작을까봐 걱정이 된다. 그래서 그냥 속시원히 반품하려한다 하니 그 상담원이 그럼 고객의 변심이나 다름없으니 배송료를 부담하라더군요.
기존에 가지고 있는 같은 브랜드, 같은 디자인에 색상만 다른 건데 아무래도 사이즈가 잘못된 거 아닐까 한다. 반품해서 확인하고 사이즈 오류가 없으면 배송료를 내든지 하면 어떻겠냐고 얘기했더니
배송료 얼마한다고 그러시냐고 그냥 부담하라고 대응하더라고요.
살짝 열받아서 그럼 배송료 부담하고 보냈는데 사이즈 오류가 맞다고 판정되면 배송료 환불해줄 거냐 하니 얼마되지도 않는 배송료를 환불받으려 하냐고 하더군요.
사이즈 확인 좀 하게 매장 연결을 해달라 하니 전화번호 가르쳐줄테니 직접 연락해서 해결하라 그러길래 문제 터지면 고객이 알아서 처리해야하는 시스템인가보다. 치사해서 다시는 이용안한다 생각하고 그냥 배송료 물고 반품했어요.
그 이후에도 바지가 너무 아른거려서(살이 갑자기 빠져서 바지가 좀 궁한 시기였거든요.) 최저가 검색으로 타 쇼핑몰에서 25로 사서 입어보니 신세계몰에서 산 바지가 사이즈 오류가 맞는 것 같더군요. 25는 너무 작아서 겨우겨우 지퍼 잠궈서 입어야하는데 다행히도 스판기가 있어서 늘여서 입긴 합니다.
신세계몰 고객응대 방식에 정이 확 떨어졌어요.
1. 아휴...
'10.12.20 3:38 AM (125.182.xxx.42)덜떨어진 80년대식 대응. 무슨 대기업몰이 그따구인지...
올 여름에 원피스건 때문에 속 뒤집혔네요. 반품도 내가 따로 택배사에 연락하라니. 돈 입금도 따로 연락해서 안들어왔다. 말 해줘야 하고. 내가 신세계몰 전화 상담자냐!
중간에서 해 주는것도 없는것들이 중간마진은 왜 먹냐.
요즘 잘나가는 곳은 GS숍 같아요. 할인도 많이해주고, 6,7년된 기록도 다 가지고 있어서 서비스도 좋구요. 거기서 산 식기세척기의 무슨 결함 때문에 세척기 회사 사람이 전화를 한 거에요.
어떻게 2년전 산것을 알아서 집으로 바꾸러 왔냐 물었더니 기록보고 찾아왔다 하더군요. 주소지 바뀐것도 몰 통해서 알아왔대요2. .
'10.12.20 7:28 AM (112.153.xxx.107)거기 고객응대 정말 문제많아요. 반품도 고객이 직접 신청해야하고 전화도 안받고 질문에 대한 답도 한참있다가 달리고 그마저도 문자로 안알려주고 등등 조금만 신경못쓰면 시기 놓쳐서 반품 못하는 경우 허다해요. 절대절대 반품 교환할 물건 아니면 절대 신세계몰에서는 물건 구입하지 말아야.
3. ...
'10.12.20 8:05 AM (124.54.xxx.37)신세계몰 유명하더군요
저는 몇년전에 커피잔세트 샀다가 한달넘게 실랑이를 하고 겨우 받은적이 있어서
학을떼고 신세계 이용 안하다가 이번에 상품권이 생겨서 어쩔수 없이 상품권등록을
해서 물건을 사려고 했는데 또 보름넘게 걸려서 겨우 물건을 샀네요
전 여기저기 이용하다가 현대몰만 이용하는데
현대몰이 비교적 저렴하고 상담원 친절하고 반품 교환 확실하게 해주더군요4. ..
'10.12.20 9:14 AM (202.30.xxx.243)저는 아직까지는 별 문제 없이 잘 구입하고 있는데...
비싼 물건만 거기서 구입하게 되네요( 어그 여러개, 룸바).
이번에 새로 나온 룸바 627 구입했는데
30만원 이상가는 다이슨 핸디 청소기 까지 껴서 팔더라구요.
다이슨은 금방 왔는데
10일 이상 걸려서 룸바가 왔어요.
신세계몰에 대한 안좋은 평을 알고 있는지라
맘 고생 좀 했네요.;;;5. 저도
'10.12.20 2:31 PM (183.100.xxx.87)점 하나님 의견에 절대 동감입니다. 교환 반품을 고객이 직접 챙기지 않으면 절대 진행이 안돼요.
질려서 한마디하고 회원탈퇴했어요. 정말 웃기는 쇼핑몰이더라구요. 대기업 백화점 쇼핑몰이라는게 절대 안 믿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