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놀이치료 확신이없어요 저 좀 봐주세요ㅜㅜ

두아이맘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10-12-20 01:05:45
초3남아에요 학교 선생님과 상담중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해서 (선생님께 치료가 필요할정도냐고 하니 그정돈 아니라   하셨어요 -2년째 담임)

상담센터를 찾았는데 놀이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7개월가량 다니고 있어요

남편은 별문제도 없는애인데 시큰둥했지만 제가 원해서 시작했어요

근데 아무  변화가 없어요

처음부터 선생님도 맘에 안들었구요

tv에서 보면 선생님께서 이렇게 저렇게 코치해주시잖아요

그런데 그게 없어요 남편이 젤 답답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구요

상담할때도 일주일간 있었던 얘기를 하고나면 선생님이 뭐라도 주르륵 말씀해주실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별로 없고 놀이치료상황도 제가 꼭 여쭤봐야 말씀해 주세요

비슷하게 답답한 상황을 말씀 드려봤더니 뭐라고 딱 해줄 말씀이 없으시고 아이가 답답하다

그런 비슷한 말씀뿐이세요

그리고 무슨 말꼬리 잡기도 아니고 제가 뭐뭐하다 그러면 뭐뭐한 생각이 드셨어요  이러세요

몇개월 지나보니 말씀 하시는 패턴 같은게 느껴지고 (별의미 없는 )

상담을 하고 나와도 진이 빠지는 느낌 뭐라도 말씀을 끌어내기 위해 제가 용쓰는 느낌이에요

처음부터 거기와 가까운 아주대 조선미샘께 받고 싶었으나 많이 기다려야 해서

거기로 갔건만 또 놀이치료는 생각지도 못했구요

여태한게 아깝고 또 우리 아이가 좋아지고 있는데 괜한짓 (옮기는문제) 하는건가 괴롭고

정말 잘하시는 분 ?인데 제가 오해하는건지

답답해요

어쩌면 좋나요




IP : 124.80.xxx.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0 1:20 AM (14.52.xxx.228)

    크게 문제가 없는 아이들도 놀이치료 많이 받아요. ^^ 놀이치료도 있고 치료놀이도 있고 뭐 방법이야 여러 가지지만.
    문제는 잘 하는 사람, 잘 맞는 사람을 만나셔야 된다는 건데요.. 사람마다 아이마다 잘 맞는 사람이 있어요.
    이건 수소문과 그 선생님 만난 후의 직관, 느낌,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어머니께서 직접 결정하셔야 해요.
    놀이치료 비용 비싼데, 지금 원글님 글 보면 그 선생님에게 전혀 신뢰가 없어 보여요.
    그런 상태로 어떻게 아이를 맡기고 길게 하시겠어요..
    물론 놀이치료사에게 이런 저런 트집을 잡으며 그 누구에게도 만족못하는 엄마들도 있지만, 다시 수소문 해보시길 권해요.
    7개월이면 짧은 기간도 아니고요.

  • 2. ...
    '10.12.20 1:39 AM (112.214.xxx.16)

    제 경험상(놀이치료실 운영, 놀이치료사는 아님) 놀이치료 세션기간동안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없고, 어떤 방향으로든 아이는 조금씩이라도 긍정적으로 좋아지기는 해요. 그게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죠. 그런데 치료사분들이 경험이 많은 분들이 아니면 보호자를 대하는 노하우가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어머니들은 좀 오은영선생님스타일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죠, 똑부러지는 엄마들같은 경우는 더 하구요. 이런부분 잘못하고 있으니 협력하셔라 라고 보호자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도 있어야하는데 질질 끌려가는 경우도 있구요.

    7개월이면 많이 지켜보신 것 같구요. 우선 어머님이 원하시는 바를 그 치료사분, 그리고 치료사를 관리하는 분, 즉 운영책임자에게 강하게 어필하세요. 왜냐면 7개월이나 됐으면 아이와 치료사과의 관계가 형성되었을텐에 엄마 입맛에 안맞는다고 바로 바꿔버릴순 없거든요. 이게 사설학원에서 레슨받는것도 아니고 관계가 치료의 중심이니깐요.

    우선 아이가 치료사와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그 치료시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치료사가 엄마상담을 어떻게 해주는가도 치료가 많이 좌우되구요. 그러니 우선 아이와 의논해보시고, 치료사와 책임자에게 상담도 해보세요.

  • 3. 그런데..
    '10.12.20 8:49 AM (121.181.xxx.124)

    이러이러하다에.. 이러이러하셨어요.. 이 대응..
    이거 아이를 키우면서 아주 중요한거 같아요..
    물론 그 선생님은 원글님께 쓰셨지만^^
    상담 가보면 상담하는 분들이 그런 식으로 많이 말씀들 하시는거 같아요..
    학교다닐 때 들은 아동심리인가 하는 수업에서 그렇게 동조해주는게 아이에게 좋은 효과를 준다고 한거 같아요..

    딴소리 드려서 죄송해요^^

    그리고 선생님이 아이가 이렇다.. 집에서 이건 이렇게 해달라 등의 얘기가 없는게 좀 이상하네요... 벌써 7개월인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313 6/21뉴스!히딩크'야구 발언'거짓으로..&‘가장’된 슈렉“딱 하루만 자유를” 2 윤리적소비 2010/06/21 509
555312 소리없이 새벽에 조용히 떠난 영웅.... 4 참맛 2010/06/21 1,313
555311 니콘이 유명한 모델인가요? 5 자살? 2010/06/21 1,167
555310 남편 용돈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새댁 2010/06/21 462
555309 장어 머리보고.. 2 장어 2010/06/21 525
555308 원래 마르셨는데 살찐 분 계신가요? 19 살찌고싶다 2010/06/21 2,025
555307 구글크롬으로 82쿡 시작페이지 만드는 법? .. 2010/06/21 1,087
555306 뚝배기 탄거 깨끗이 하는 방법 혹 아시나요 ??? 아시면 부탁 좀 ㅜㅜㅜ 4 아까워 ~~.. 2010/06/21 1,209
555305 엄마..나 죽겠어 66 엄마..나 .. 2010/06/21 14,657
555304 '세종시 수정안' 통과안시키면 혜택안주겠다고,,,완전 찐따붙네요... 2 스토커 정권.. 2010/06/21 360
555303 곰팡이에 찌든 뒷베란다 어찌하나요 5 2010/06/21 1,009
555302 손벌릴 부모는 커녕 자식에게 모든걸 의지하는 부모도 무지 많지요???? 3 에고 허리휜.. 2010/06/21 1,217
555301 11,000 원씩 더내면 모든 병원비 국민건보로 해결 9 2010/06/21 1,009
555300 마트에서 다가오는 여인.. 2 요령 2010/06/21 1,229
555299 맛난 미숫가루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5 미숫가루 2010/06/21 1,091
555298 한신6차 4 한신 2010/06/21 658
555297 홈+에서 싱싱해물모듬 사 보신분 계신가요? 혹시 2010/06/21 301
555296 이럴때 좀 그래요. 1 으이그 2010/06/21 413
555295 급질문) 꽃게 찌개 비린내 잡는 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5 하늘하늘 2010/06/21 910
555294 정말 심히 우울합니다. 4 그냥.. 2010/06/21 937
555293 암 예방주사?? 7 자궁경부암 2010/06/21 735
555292 거리문화(스트리트컬처) 신에서 영향력있는 인물이나 매체 좀! ... 2010/06/21 281
555291 예물 시계를 잃어버렸나 봐요 3 웃자 2010/06/21 688
555290 어제 삶아 냉장고에 뒀다가 떡진 소면, 어떻게 구제할까요. 8 . 2010/06/21 2,142
555289 [급질] 즐생(초1) 84~85페이지에 뭐가 나오나요? 3 .. 2010/06/21 636
555288 영어학원 종류도 많고 복잡하네요. 영어학원 2010/06/21 570
555287 남자가 어렸을 때 (20대 중후반) 좀 놀았다고 하면, 뭐 어쨌다는 말인지요? 5 궁금 2010/06/21 744
555286 천사와 하루종일 지내기 6 팔랑팔랑 2010/06/21 950
555285 40대후반 남성 옷 브랜드 어디가 좋을까요? 10 선물할꺼에요.. 2010/06/21 2,024
555284 저에게 좋은 기를 팍팍 나눠주세요... 3 물 먹은 스.. 2010/06/21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