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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분 계신가요?
남편은 파주에서 일해요.
요즘 뉴스 속보 찾아보는게 일이구요.
그때마다 심장떨려 죽겠네요.
그래서 요즘 가급적 멀리 하는 외출 삼가고 있어요.
특히 혼자서 하는 외출은 더욱더요.
송년회다 뭐다...서울까지 나가는 행사가 몇 건 있었는데, 다 취소했구요.
볼일이라 해도...전업이라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는 건 아니예요.
그래서 웬만하면 집에만 붙어 있고 싶어요.
가족과 다 같이 움직이는 휴일 외출은 그래도 좀 나아서
오늘 가족모임 다녀왔어요.
저 같은 분 계실까요?
아니면, 저 너무 심하게 겁먹고 있는 건가요?
연말이....더 추워요.
ㅠㅠ ㅠㅠ ㅠㅠ
1. -_-
'10.12.20 12:48 AM (203.234.xxx.11)저도 비슷해요. 될 수 있으면 아이들과 같이 집에 있어요. 내년 1년도 정말 걱정이에요.
외교안보라인은 호전적인 인물로 물갈이됐고 북한도 권력이양기라 불안정하고...2. -_-
'10.12.20 12:49 AM (203.234.xxx.11)그런데 이 한나라당 정권이 800일 넘게 남았다는 게 가장 미칠 일이죠.
3. 111
'10.12.20 12:54 AM (121.174.xxx.119)편하게 일상생활 하세요... 전면전으로 붙는다면 같이 있어도 불안감이 없어지는건 아니잖아요
4. **
'10.12.20 1:07 AM (119.149.xxx.200)너무 걱정 마세요.
날씨가 관건 이거든요.5. ..
'10.12.20 1:21 AM (58.76.xxx.10)저도 괜시리 떨리네요..밤에 이렇게 혼자앉아있으니......마음이 착 가라앉는것이...
좀 불안하기도하고............우울하기도하고..
낮엔 애들이랑 남편이랑 교회도 갔다가 친정 들러서 피자도 먹고 코스트코 가서 넘쳐나는 사람들 틈에서 쇼핑도 하고 저녁에는 친정아빠 생신이라 외식도 했는데.......
집 정리 대충 하고 애들 재우고 게시판 잠깐 보니.......좀 불안하네요..
근데 방독면 효과 있나요?
지금 다른거 쇼핑할게아니네요..방독면 식구수대로 사놔야겠어요..
울집 막내는 갓난아이인데...방독면 맞는게 없겠네요..에휴.6. 벌 서기
'10.12.20 1:30 AM (121.161.xxx.129)요즘 벌 서고 있는 기분입니다.
스스로를 비난하고 있지요.7. 답없지요
'10.12.20 1:40 AM (220.127.xxx.237)지금 한국 꼬라지가 우습습니다.
머리 위에 포탄이 떨어져도 당나라당 쥐박이 뽑은 국민들이 개쉑히 꼬라지가 되고,
이런 강경 대응으로 부칸이 꼬리 말고, 그래서 다음 정부가 또 당나라당 정부가 돼도
국민들은 시망 될겁니다.
답이 없어요, 한국은.... 답이 없어.8. 걱정마세요
'10.12.20 1:50 AM (58.124.xxx.6)북한이 비정상적으로 무리하게 장사정포 사거리를 늘리다 보니
포화력이 줄었어요. 서울에 5만발이 떨어져도
2차대전 때 독일이 런던에 퍼부은 포탄에 비하면 조족찔끔~이예요.
많이 죽어도 살 사람은 살아요....
(음.. 뭔가 말을 잘못 한 듯.. ^^;;;;)9. 혹시
'10.12.20 8:55 AM (121.181.xxx.124)혹시 벌서기님은 지난 대선때 잘못 찍으셔서 스스로 비난중이신지요...?
근데 말이죠.. 전쟁은 대통령 맘대로 빵 하고 터트릴 수 있는거죠?? 국군 통수권자니까요..
에흠... 국민이 투표해서 정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