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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서 남편 냄새가 너무 나요

-- 조회수 : 8,102
작성일 : 2010-12-19 23:10:32
거실이랑 문을 다 열어놓으면 잘 모르겠는데요..

침실문 닫아놓았다가 침실에 들어가면 남편 냄새..
퀘퀘하다고 해야하나..
뭐라고 해야하나..
특유의 별로 안좋은 냄새가 나요.

남편은 이틀에 한번이나 아님 매일 샤워를 하는편인데..
주로 아침에 샤워를 하는편이라서 그런가..
냄새가 나요.

침대커버랑 베개커버도 다 바꿔도 하루이틀만 지나면
어디선가 나요..

남편속옷도..하루이틀만 입어도 (윗속옷) 냄새나구요..

속옷이나 남편에게서 나는 냄새야 어쩔수없는데
방에서 나는 냄새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침구를 매일 바꿀수도없고..
참 ..난감하네요

아이가 있어서 방향제를 놓고싶진않은데..인공적인 향이 아닌
냄새를 없애고싶어요.

그방법이나..아님 원인이 뭘까요~
IP : 218.49.xxx.6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0.12.19 11:13 PM (121.174.xxx.119)

    쉽게 가게에서 파는 소다가루를 소량 봉지에 넣어서 매트리스 밑에 깔아둬 보세요.. 냄새를 다 잡진 못해도 어느정도는 잡아주거든요.. 방자체의 냄새는 인공향 없이는 거의 빠지지 않는다 보구요..

  • 2. 매리야~
    '10.12.19 11:15 PM (118.36.xxx.51)

    샤워도 샤워지만...
    머리를 깨끗하게 감으면 좀 덜해요.
    제가 보기엔 사람냄새(?)는 목덜미와 머리에서 제일 많이 나는 듯.

    그리고 아침에도 샤워하고
    자기 전에도 샤워하면 좀 나을 거예요.

  • 3. 음...
    '10.12.19 11:17 PM (116.46.xxx.35)

    저녁에 샤워를 하시면 좀 낫지요.. 하루종일 생활하고 저녁에 샤워를 안하면 당연히 냄새가 나겠지요 아침보다는 저녁에 샤워를 하시면 좋을듯..

  • 4. ...
    '10.12.19 11:22 PM (125.180.xxx.16)

    매일저녁에 샤워하고 저녁에 속옷갈아입으라고 하세요
    처음이 어렵지만 습관되면 퇴근하고 들어오면 욕탕부터 들어가서 닦고 갈아입어요
    저희집식구는 완전 자동이예요 사계절 하루도 빠짐없이 닦는건 최고라서 냄새는 잘모르겠더라구요

  • 5. ...
    '10.12.19 11:22 PM (175.208.xxx.54)

    아니요. 매일 샤워하는 사람인데도...냄새 달고 살아요. 본인이 창문 열어놓고
    가던걸요. 특징이 하얀 런닝도 특유의 누르스럼해지는 특징이 있어요.
    꼭 삶아 빨아야 하지요. 아들 키워오면서 시어머님이 인정함 비법은 저도 모릅니다.

  • 6. --
    '10.12.19 11:24 PM (218.49.xxx.64)

    저녁에 샤워하면 좋은데..너무 늦게오는날이 많으니까 그냥 세수 손발 만 씻고자요..
    12시 한시 에 들어와서 샤워하기가 그렇다고..샤워가 문제인가봐요..

    그리고 111님 비닐속에 소다를 넣어서 두나요 비닐안에 있는데 냄새제거가 될까요

  • 7. .
    '10.12.19 11:25 PM (14.52.xxx.228)

    저도 그 냄새 때문에 정말 고민 많이 한 사람인데 페브리즈랑 방향제 덕을 보고 있어요. 환기도 자주 하시구요. 베게커버 저 주1회 세탁합니다. 그 이상 했더니 너무 낡아져서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침구도 보드라운 60수를 못 쓰고 40수 씁니다. 세탁 자주 해야 해서. ㅠㅠ 60수 주1회 세탁 하시면 1년되면 다 찢어져요. (경험)
    남편이 자주 씻으면 좋겠는데 그게 제 맘대로 되어야 말이죠. 정말 짐승 수준으로 안 씻습니다...
    어디건 남편이 앉았다가 일어난 자리엔 어김없이 털과 피부가루가. ㅠㅠㅠㅠ 정말 징그럽고 싫습니다 ㅠㅠㅠㅠ
    퇴근후 세수와 손발씻기부터라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샤워는 언감생심.

    저는 소다는 의외로 효과를 못 봤어요. 침구엔 안해보고 신발장 안에 넣어놨는데 영.. 효과 없었습니당..

  • 8. --
    '10.12.19 11:27 PM (218.49.xxx.64)

    점세개님..맞아요 본인도 냄새난대요
    그리고 런닝이 금방 누래져서 ..락스에 담궈도 그 누럼이 잘 없어져요
    남편은 제가 속옷을 깨끗하게 안빤다고 뭐라하는데..아니거든요
    왜그럴까요? 이상하네요

    특히 러닝같은거 빨아서 서랍에 넣었다가 몇달뒤에 계절바뀌어 입으면
    그 특유의 냄새가..진동해요 빨아서 넣었는데도 말이죠..
    피죤같은거 사용하고싶어도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서..피존이 정말 안좋다는 얘기들었거든요
    그래서 사용못해요..그런 특유의 체질이 있나봐요~

  • 9. 111
    '10.12.19 11:27 PM (121.174.xxx.119)

    비닐을 꽁꽁 묶는게 아니라요 숨구멍은 열어 두시구요.. 소다는 말 그대로 남편님의 몸냄새를 잡는게 아니구요 뭐랄까 방에 그 특유의 꿉꿉한 냄새.. 잡는데는 효과가 좀 좋아요..

  • 10. 111
    '10.12.19 11:29 PM (121.174.xxx.119)

    소다가루는 신발장안보다는 요 신발안에다 소량 뿌리시고 햇볕에 신발 말리시면 그냥 말리시는 것보단 효과가 많이 좋답니다.

  • 11. --
    '10.12.19 11:29 PM (218.49.xxx.64)

    111님 약간 열어서..매트리스 위에 놓고 매트리스커버를 씌우는건가요?^^
    아님 매트리스 바닥에 놓는건가요 혹 흘리지는 않을까요?
    질문이..좀 그렇죠?죄송해요~

  • 12. ...
    '10.12.19 11:34 PM (175.208.xxx.54)

    남편 런닝을 일회용으로 생각하고 사서 씁니다.ㅋㅋ 빨아도 제 기술로는 안되더군요.
    82에 과탄산 얘기 나오던데...그걸로 하면 어떨까 싶긴 합니다.
    평소 씻는거 무지 잘합니다. 비법 꼭 알아내시길...TV좋아하는 남편 한동안 딴방 쓰면
    냄새 더 역합니다. 그동안 제가 중화제 역할 한다는걸 알았죠.ㅋ

  • 13. 혹시
    '10.12.19 11:35 PM (58.148.xxx.12)

    혹시해서 여쭈어 보는데요..남편과 사이가 안좋거나, 싫어하시는지요.. 비꼬는 말이 아니라 제가 그렇거든요.. 임신해서부터 입덧하면서 남편 냄새가 역하게 느껴지더니 10년째입니다. 하지만 남편의 냄새가 달라진거라곤 생각되지 않더라구요...분명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 난감해하는 중입니다..

  • 14. --
    '10.12.19 11:36 PM (218.49.xxx.64)

    맞아요 제가 아이랑 같이 한동안 쓰다 그방들어가면 더 합니다.
    완전히 오랫동안 안씻은 할아버지 냄새라고 해야하나..
    암튼 쿰쿰한 냄새있어요..

    저 비법 꼭 찾고싶어요 아는엄마들 와서 안방 에 들어갈일 있을까봐 항상
    손님오면 창문 쫌 열어놓거나 향수 급히 뿌려놓거나해요

  • 15. .
    '10.12.19 11:36 PM (14.52.xxx.228)

    어머, 맞아요. 심리적인 요인도 있는 거 같아요. 예전엔 담배냄새가 섹시하게 느껴졌는데 요샌 역겨워 죽겠음;;;;;;;

  • 16. --
    '10.12.19 11:37 PM (218.49.xxx.64)

    혹시님..
    특별히 안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그런건없어요 보통~이예요
    그렇다고 아주 싸랑하는그런사이도 아니어요
    아시잖아요? 10년이넘으면~

  • 17. 111
    '10.12.19 11:39 PM (121.174.xxx.119)

    소다가루를 흘릴정도로 확 열지는 마시구요 아주 약간 여신 담에 매트리스 밑에와 침대원목과 매트리스 사이에 옆 공간있죠.. 거기 끼워두심 좋습니다.. 아님 지퍼백에 넣은담에 대바늘 같은걸로 곳곳에 숨구멍을 내주셔두 되구요..

  • 18. --
    '10.12.19 11:44 PM (218.49.xxx.64)

    111니미 너무 감사드려요 낼 사다한번 해봐야겠어요

  • 19. 그거
    '10.12.20 11:54 AM (211.51.xxx.9)

    냄새먹는 하마에서 나온 소취제가 있어요. 그거를
    방안에 넣어놓았더니 그렇게 역겹던 홀애비 냄새같은 것이
    이제는 하나도 없어요. 이상하게 50이 넘어가니까
    아무리 씻고 빨아도 서재에 그 특유의 냄새가 배어있어서
    EM의 소취제를 사다 뿌려도 보고, EM묻혀서 닦기도 해보고
    별 짓을 다해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았는데
    마트에서 냄새먹는 하마의 소취제를 사다놓았더니 아무 냄새도 안나네요.
    방향제가 아니니까 별다른 향은 없어요. 강추예요.
    특히 파란색이 더 나은거 같아요.

  • 20. ,
    '10.12.20 5:36 PM (183.100.xxx.12)

    차라리 식생활을 바꿔보는것은 어떨까요?
    특유의 체취는

    먹거리하고 아주 연관이 깊거든요...남편분 평소드시는 음식류가 어떤가요?
    조금씩 바뀐다면 식성도 변해요.

  • 21. ..
    '10.12.20 5:36 PM (110.14.xxx.164)

    나이들수록 더 자주 씻어야 해요
    아침 저녁 씻으라고 해보세요 머리도 매일 감고요
    입던옷에서도 나니까 벗은 두지말고 빠시고 매일 갈아입고요

  • 22.
    '10.12.20 5:41 PM (218.102.xxx.30)

    을 놔보시면 어떨까요, 미관에도 좋구.. 작은 거 말구요 큰걸로 일단 여러개를 그 방에만 놔 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 숯놓고 향초 피우고 하니 꿉꿉하던 냄새가 없어지더라구요

  • 23. 담배
    '10.12.20 6:25 PM (175.117.xxx.156)

  • 24. 특유의냄새
    '10.12.20 7:11 PM (218.53.xxx.129)

    남자들은 이상하게 그 특유의 냄새가 있는거 같아요.
    저희 남편 거의 결벽증 있는 남자인데
    아침에 샤워하고 옷 갈아 입고 회사 갔다가
    저녁에 샤워 하고 옷 갈아입고 잠 자고 그러는데도
    이상하게 방에서 남자 냄새 같은게 나요.
    이불,매일은 못하고 일주일에 두번 정도 세탁 하고 매닐 같이 볕에 널어 말리고 하는데요.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 25. 몸에서도
    '10.12.20 7:13 PM (114.201.xxx.4)

    냄새가 나지 않나요?
    몸안에 노폐물이나 독소가 많은 사람들이 땀이 발산되면서 냄새가 많이 나죠.
    운동을 많이 하셔서 피부로 노폐물을 제거하시구요.
    깨끗한 물을 많이 드시고, 술담배육류섭취를 줄이면서 생활하시면
    괜찮을 거에요. 침구류는 자주 세탁도 해야 되지만 세탁해도 냄새가 남아있다면
    교체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특히 나이드신 분들이 몸에서 나쁜 냄새가 나는데
    이건 정말 무엇을 먹느냐와 관계가 있는거 같아요. 몸을 깨끗하게 관리해오신 분들은
    (섭생에 주의하고 육류등을 피하고 소식하시는 분들) 나이가 드셔도 냄새가 나지 않고
    젊은 나이라도 비만이거나 인스턴트식을 주로 먹는 사람은 냄새가 나더라구요.
    저희 할아버지도 97세에 돌아가시기까지 정말 냄새 없으셨어요. 찾아오는 가족들도
    어찌 할아버지 혼자 계신 방인데도 냄새 나지 않는다 라고 하셨거든요.

  • 26. t
    '10.12.20 7:45 PM (124.54.xxx.19)

    사람이 싫어져서 그런거 아닌가요?

  • 27. 샤워
    '10.12.20 8:10 PM (118.218.xxx.179)

    샤워 대충하시는 거 아닌가요? 비누칠 한듯만듯하고 물만 몇번 휙 뿌리고 마는 샤워.
    비누 거품 많이 내서 꼼꼼하게 닦고 헹구고 머리도 그렇게 거품 많이 내서 감고 헹구면
    냄새 안 날 텐데요. 몸에 기름이 많이 특히 더 그럴 수 있어요. 깨끗이 닦아야 해요.
    남편분한테 깨끗이 닦으라고하면 원래 하던 습관이 있으니 여전할 거예요. 원글님이 욕탕
    따라 들어가서 어떻게 닦아야 하는지 한번 목욕을 시키세요.

  • 28. 소다나
    '10.12.20 9:01 PM (218.186.xxx.226)

    식초물을 섞어 마지막에 전체적으로 헹구라고 시키세요.
    훨 나아집니다.

  • 29. 경험...
    '10.12.20 9:07 PM (115.143.xxx.184)

    남편은 아니지만... 결혼전 남자친구가...이상하게 코가 찡끗거리게 톡쏘는 본인 냄새가 있었어요... 사람이 괜챦아서 사귀다가..그 냄새는 안없어지더군요..적응도 안되고...
    결국 헤어졌는데..본인은 정말 모르더라구요...잘씻기는 하는것 같은데 냄새는 안없어지더라구요.. 지금 남편은 그나마 냄새가 없더라구요.... 엄청 열심히 씻구요... 밤에 자기전에도 씻고 암튼 저보다 열심히 씻어요..근데 자고 일어나면 약간의 땀등...암튼 특유의 냄새가 나긴 나더라구요...

  • 30. 암매
    '10.12.20 9:20 PM (125.143.xxx.83)

    암내 아닌가요??? 심한 정도는 아니고 초중급 되는 정도의..
    심하면 숨도 못쉬어요.
    전 일주일내내 샤워 안해도냄새 안나는데......우리엄마도..
    샤워 안한다고 나는 냄새는 아닐거에요. 그냥 몸 자체에서 특이한 냄새 나는 사람들 있자나요 그런 사람인거 같네요. 암매 내지 인내..
    사람들 그러케 매일 샤워 안해도 냄새 안나자나요.
    근데 저러케 냄새 나는 사람들은 꼭 아침저녁으로 씻어줘야 해요.

  • 31. 제 남편이
    '10.12.20 9:32 PM (147.46.xxx.98)

    그래요.
    특징은 아무리 잘 씻어도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감당이 안 됩니다. 체격이 커서 땀을 정말 많이 흘려요. 샤워하고 금방 흘린 땀은 괜찮지만, 밖에서 활동하다 반나절 정도 지나면 냄새가 시큰해 집니다. 몸이 피곤할 수록, 컨디션이 안 좋을수록 시큰한 냄새가 훨씬 진해져요. 반대로 좀 건강한 상태일 때, 컨디션이 좋을 땐 시큰한 냄새가 좀 약한 거 같아요. 한약 먹고, 좀 덜 피곤할 때 좀 괜찮았던 것 같아요.

    방법은 샤워 자주 하고, 속옷 자주 갈아입고(여름엔 양말, 속옷 한 번씩 챙겨 다녀요.), 속옷은 아가사랑으로 매번 삶아주고..... 이 방법뿐이 없더라구요.

  • 32. 자외선 방망이
    '10.12.20 10:23 PM (112.147.xxx.189)

    지드기곰팡이 방망이라는 게 있어요.
    곰팡이, 진드기 알러지 있는데 방에 곰팡이가 많이 생겨 힘들었어요.
    어쩌다 알게 되서 이불 소독도 하고 이런 저런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게 좀 신통한 게 한 두시간 켜 놓고 방문 닫아놓으면 방안 냄새가 사라지고
    공기도 상쾌해지네요. 처음엔 신기해서 방망이 들고 집 안 곳곳을 누볐는데...
    진드기가 죽었는지 어쩐지는 눈으로 확인 불가이지만 방 냄새 하나는 확실하게
    잡아 줍니다.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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