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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의 글을 읽다보니 MBA 가 그렇게 별로인가요?
여자분이 능력있는 전문직에 계시는거 같던데
엠비에이 하고 오면
다니던 회사도 못들어간다구. 하셨잖아요?
그렇게 힘들고 비싼? 공부를 하고 왔는데
오히려 전 회사도 못들어가나요?
살짝살짝 읽으면서 이해가 안가요.
제가 너무 몰라서요. ^^
실은 제 조카가 대학생인데 엠비에이 한다고 이야기하길래
어려운 공부하고 생각이 많아 기특하게 생각했거든요.
그 정도로 스펙 좋은 인력이 너무 많아서 그런건가요?
정말 82는 놀라울 정도로 각 분야에 퍼져있어요. ^^
1. 그게
'10.12.19 10:21 PM (61.85.xxx.67)무슨 말씀 이냐면 예전 같지가 않다는거죠
예전이야 드물었지만 요즘은 넘쳐나죠
예전이야 유학이 드물었기 때문에
확실히 메리트가 높았지만
요즘은 고급 인력들 넘쳐나고
자리는 없고 그만큼 흔해졌다?
시대가 또 과거랑 다르기도 하구요
그런 의미죠2. ...
'10.12.19 10:27 PM (14.52.xxx.228)요즘에는 좀 힘든 거 같아요. 그거 따봤자 정년보장되는 일도 아니고 전문직도 아니거든요.
30대에 대기업 직장 신물나, 꿈찾아 MBA 다녀오니 취직자리 없어 외국계회사 비서직 (계약직) 구직까지 내려간 친구들도 있구요,
남자같은 경우에는 외국계증권사 다니다가 MBA 다녀오니 전에 다니던 그만한 자리도 오히려 못 구해서
소규모 부띡형태의 사무실에 들어간 사람도 주변에 있구요.
90년대에는 흥했죠.. 지금은.. 좋은 경력과 탄탄한 인맥이 뒷받침되는 경우에는 괜찮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잘 안 풀리면
오히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성과는 아무것도 없을 수 있으니 잘 생각해야 하죠..3. 보나마나
'10.12.19 10:32 PM (119.149.xxx.221)그러면 좋은 경력과 탄탄한 인맥이라 하심은,
단적인 예로 어느정도 되야하나요? 죄송. ^^
조카에게 조금이라도 알려주고 싶어서요. 물론 본인이 친구들과 정보를 더 잘 알겠지만4. 뭐든
'10.12.19 10:33 PM (14.52.xxx.19)남이 안할때 해야하구요,,
막말로 개나소나(죄송,시중의 발언 그대로 옮긴겁니다) 다 한 다음에는 내리막이라고 봐야해요5. ..
'10.12.19 11:00 PM (121.138.xxx.110)사내 교육으로도 보내주니까요. 옆자리과장 브라운 MBA다녀왔거든요. 런던 비즈니스스쿨 다녀온 사람도 있고요.. 그런 사람들이 회사나가서 더 좋은데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지는 않아요. 또 과장으로 입사한 사람 출신학교는 MIT MBA였어요. 맥쿼리같은데 입사할려면 젊고 능력있어야 하고요.. 거기는 스펙이 서울대경영출신 회계사고 그렇더라고요.. MBA다녀왔다고 다 유능한건 아니거든요. 어디 MBA냐도 중요할테고.. 사실 저도 회사교육으로 MBA 다녀왔는데 회사내 포지션 그냥 그렇답니다. 회계사도 몇 명 되니까 명함도 못 내밀어요.
6. ..
'10.12.19 11:42 PM (211.59.xxx.13)MBA는 돈 많고 인맥 되는 집에서 젊은 나이에 갔다와야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아둥바둥 살면서 빚 내서 MBA 갔다오는건 글쎄.. 라는 생각이 듭니다.7. 친지가
'10.12.20 12:30 AM (125.177.xxx.56)서울 괜찮은 대학에서 영어 전공하고 괜찮은 직장 다니다
더 큰 꿈을 안고 지독하게 공부해서
해외 MBA 다녀왔는데 인생 완전히 꼬여서 지금 백수예요.백수라 결혼도 못하구요.
MBA 다 옛말이라고들 해요.8. 음바
'10.12.20 8:27 AM (69.134.xxx.79)윗분 브라운에 MBA가 있다는 얘긴 금시초문인데요. E-MBA같은건가요..?
와튼, 듀크에만 일년에 각 30명 이상의 한국인이 입학합니다. 소위 미 명문MBA 졸업자만 연간 300명이 넘지요. 그러나 한국시장 아주 좁아요. 그들을 받아줄만한 시장에서는 그 몇분의 일 밖에 소화가 안되니깐 나머지는 갈 데가 없지요.
비자스폰서 받아서 현지취업하려면..글쎄요 Top 5에서도 우수해야 가능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