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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나이 40 조회수 : 1,812
작성일 : 2010-12-19 11:44:01
30대에는 감기도 잘 안걸리고 걸려도 금방 나았는데 40줄에 들어서니 1년에 한번은 꼭 감기에 걸리고 약 안먹고는 낫질 않네요. 보통 2주는 기본이네요.
애들 아플때 저까지 아프니 정말 힘드네요.
다른 분들도 그런가요? 나이 먹는게 무섭네요.
IP : 110.15.xxx.2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9 11:46 AM (119.64.xxx.151)

    운동을 해보세요.

    저는 운동을 39살에 시작했는데 40대인 지금이 예전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느껴져요.

  • 2. ㄴㅁ
    '10.12.19 11:48 AM (115.126.xxx.9)

    가끔 고열 내면서 끓끓 앓는 건 몸에도 좋다고 해요
    고열은 암세포도 파괴하고 우울증도 완하시킬 정도로...
    근데 막상 스트레스 근심 많은 주부는 앓아 누울 만큼 열도 내지 못한다고..

    저녁 때 마지막 칫솔질을 소금으로 해보세요..잇몸 뿐 아니라 감기 예방에도 좋더군요..
    생강물 같은 몸에 많는 물 마시고..

  • 3. ..
    '10.12.19 11:48 AM (112.184.xxx.54)

    40 들어서서 여기저기 아프다고 친구한테 말하니까
    친구왈..50 넘어 봐. 아주 환상이라더라!!!ㅠㅠ
    지금부터라도 몸 관리 잘하세요.

  • 4. 저도
    '10.12.19 12:11 PM (70.53.xxx.174)

    나이 40 겨울에 감기가 끌어 안고 살았었네요
    그렇게 열나고 아프고 그러더니....

    노안이 오던데요....
    조심하세요 잘 드시구요

  • 5. 저도
    '10.12.19 12:18 PM (70.53.xxx.174)

    감기가 ---> 감기를

  • 6. 지나가던 50대
    '10.12.19 12:30 PM (58.225.xxx.57)

    떽 !!!!!!!!!!! ^ ^

  • 7. ㅎㅎㅎ
    '10.12.19 1:40 PM (211.176.xxx.112)

    주변에서 다들 40 넘어가니 아프기 시작한다고 난리에요.ㅎㅎㅎ

  • 8. ,,,
    '10.12.19 3:41 PM (124.54.xxx.37)

    저는 40대 초까지 황소도 때려잡을정도로 체력이 남아돌더니
    중반 넘어서니 갑자기 기운이 없고 힘도빠지고 여기저기쑤시고 아프기 시작하더군요
    병원가서 진찰 받아도 별다른 증상이 없고 걍 나이때문이려니 하고 있어요
    생전 안먹던 영양제 몇가지 챙겨먹구요
    아침에 일어나는것도 힘들고 밥해먹는것도 너무 귀찮고 아직 살날도 많이 남았는데
    벌써 이러니 걱정되더군요

  • 9. 운동
    '10.12.19 4:37 PM (116.40.xxx.63)

    이 결국 만병통치약 이던데요.
    오히려 전 30대보다 체력이 더 좋아졌어요.지금 46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데,운동으로 풀었어요.
    저녁마다 학교 운동장 10바퀴씩 돌았더니 자잘한 병치레 안하고
    어지간한 힘든일도 잘 견딥니다.
    나이탓 하기전에 일상생활 체크해보세요.
    운동 열심히 하고 규칙적인 식사했는데도 맨날
    아프더라 하는 분 별로 못봤어요.

  • 10. 저도
    '10.12.19 5:10 PM (61.170.xxx.65)

    운동 추천이요.
    40넘어 아픈건 늙기 시작하느라 그런거예요.
    저같은 경우도 42이 되니 안걸리던 감기가 걸리면 3일을 고열에 몸살에 너무 힘들더군요.
    아무 일도 못 할 정도로 힘이 드는데, 이런 식으로 아픈게 삼 사개월마다 한 번씩 아프니 더 죽겠더라구요, 거기다가 아프고나면 조금씩 변해있는 제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시작한 것이 운동이었는데요. 지금 운동 시작한지 4년째인데 감기 잘 안걸리구요, 걸리더라도 살짝 지나가네요.
    너무 좋아요.
    체력도 오히려 더 좋아져서 주변 사람들이 절 보면 놀란다죠.ㅎㅎㅎ
    체육인의 포스가 느껴진다는 소리까정 들었답니다.
    운동하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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