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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니면서 술담배를 해요
믿은지 5년인데
아직도 못끊었어요.
1년동안 끊었었는데
다시하게 되었네요.
차라리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죄책감도 없을텐데
항상 죄책감에 시달리다보니
신앙생활을 해도 마음에 기쁨이 없네요.
이문제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기도도 잘 안되고...
도와주세요..
1. ....
'10.12.19 11:12 AM (218.209.xxx.73)담배 피우지 말란건 성경에 없던데요.술 취하지 말란 말은 있어도...
2. 시절인연
'10.12.19 11:14 AM (118.176.xxx.244)교인이면서 교리대로 사는 교인들이 대체 얼마나 많을까, 있긴 하나 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3. ...
'10.12.19 11:15 AM (119.64.xxx.151)예수님이 최후의 만찬에서 포도주를 나의 피이니 받아 마시라 하지 않았나요?
술, 담배 하지 말라는 이야기 성경에 없을 걸요?
우리나라 목사들만 목청껏 높여서 말할 뿐...
건강상의 이유로 자제하는 것이면 모를까...
죄책감까지 가질 일은 아니라고 보는데요...4. 그러면
'10.12.19 11:23 AM (110.9.xxx.43)요새도 오른쪽뺨 맞으면 왼쪽뺨 내미는 개신교인이 있나요?
완전 세계토픽에 날 일이네요.5. ...
'10.12.19 11:33 AM (119.64.xxx.151)우리나라 절 무너지라고 기도하고 절에 방화하고 이런 일에 개신교인들이 죄책감을 가지면 참 좋겠네요...
6. .
'10.12.19 11:36 AM (211.61.xxx.218)죄책감 갖지 마세요.
그래도 하나님은 님을 사랑하시니까요.
온전하지 못한 모습으로 있다 해서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님은 없듯이 하나님은 여전히
님을 사랑하시는데 개신교의 여러 파 중에 우리 나라에 들어 온 장로교파가 술, 담배를 죄악시하면서 하나님을 믿는 신앙 자체가 그걸 하면 죄인인양 되는 분위기가 되었죠.
교파중 고신은 더한 걸로 알아요. 요즘은 어떤지 몰라도 과거엔 일요일엔 돈으로 물건 사고 파는 것도 안 했으니까요. 일요일은 아무 것도 안 하는 거죠.
하지만 술, 담배가 믿음 생활하는 사람으로서 덕이 되지는 않으니 자율적으로 줄여 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든게 하나님 안에서 님이 주인입니다. merry christmas!7. ㅇ
'10.12.19 11:55 AM (125.129.xxx.102)제 주위보면 기독교 믿는 분들이 술 훨씬 더 잘마시던데요;
8. ^^
'10.12.19 12:00 PM (61.103.xxx.100)사람마다 취약한 부분이 있어요
어떤이는 물질에 대한 욕심.. 어떤이는 음란한 마음.. 급하고 혈기부리는 성격등..
술 담배는 윗 어느님 말처럼... 우리 나라가 참 못살던 시절에 술먹고 땡깡부리고 살림 말아먹는
문화가 너무 많았기에 건실하고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뜻에서 유독 금연금주를 강조했던 것 같아요
술은 절제 못할 때...그 문화가 타락과 음란으로 이어지기 쉽고...
담배는 건강에 나쁘니 끊는 게 좋겠지만(우리 몸은 주님의 성전이니까 건강하고 깨끗해야)
수십 수만개의 우리들이 가진 결점중 하나라고 주님은 생각하시지 술담배가 더 나쁘다고 생각진
않으실거에요
주님께 솔직하게 왜 안끊어지는 지 ... 끊을 수 있는 의지와 환경달라고 기도해보세요
죄책감을 가질 일은 아니랍니다9. 괜찮아요.
'10.12.19 12:26 PM (115.86.xxx.115)주님께서는 있는 그대로의 원글님을 사랑하세요.
교회에서 술담배를 끊으라고 하는 건.
술담배나 기타 다른 것들의 노예 가 되어 끌려 가지 말라는 것이예요.
절제를 강조하는 부분이지,
그게 믿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니예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 문제에 집착하고 신경 쓰게 되면 더 힘드실 거예요.
가벼운 마음으로 건강을 위해 좀 줄여 봐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시는 게
장기적으로 원글님께 좋으실 거예요.
제가 아는 하나님은 그리 쪼잔하신 분 아니시거든요.
오늘 전 일어나기 싫어서 -_- 교회에 못 갔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셔! 하하하하하" 하고 생각하는 자신감은 늘 있어요.
물론, 이 자신감 때문에 엄마한테 혼나긴 하지만요. 대책없는 자기 합리화라고요. ㅎㅎ
힘내시고, 기운 내세요!!!10. .
'10.12.19 12:44 PM (219.248.xxx.189)우리나라 절 무너지라고 기도하고 절에 방화하고 이런 일에 개신교인들이 죄책감을 가지면 참 좋겠네요... 2222222222222222
11. ..
'10.12.19 12:46 PM (69.134.xxx.79)우리나라 절 무너지라고 기도하고 절에 방화하고 이런 일에 개신교인들이 죄책감을 가지면 참 좋겠네요... 3333333333333333333333
아..정말 개신교인들 너무너무 싫어요.왜이리 비호감이죠? 이런 국민적 정서를 교인들도 느끼시나요?12. ...
'10.12.19 1:28 PM (59.28.xxx.41)우리나라 절 무너지라고 기도하고 절에 방화하고 이런 일에 개신교인들이 죄책감을 가지면 참 좋겠네요... 44444444444444444444444444444
저도 주변에 개신교인들 하는거 보면 진짜 싫어요. 이기적이고 저네들 밖에 모르고 ..13. 가로수
'10.12.19 2:25 PM (221.148.xxx.152)성경에 예수님이 먹보요 술꾼이라는 구절이 있어요
예수님은 그렇게 모든걸 금지하는 무섭고 엄격한 분이 아니예요
우리나라에 개신교가 처음 들어올때 미국 금주협회에서 그선교비용을 부담했다고 해요
그래서 금주가 개신교의 중요한 교리처럼 된거구요
그당시 가난한 가정이 술때문에 더 가난해지고 피폐해져서 금주라는것은 교리를 떠나 우리나라
사회현상과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지요
술을 먹는게 좋은 일은 아니지만 종교와 결부시켜 죄책감을 느낄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건강때문이라도 과음하지 마시고 잘 조절하세요14. 종교교리
'10.12.19 2:52 PM (124.216.xxx.120)저는 불교도인데 고기도 먹고 모기나 파리를 죽입니다.
맘속으로 남을 미워하기도 합니다. 기독교,불교,천주교....등
대표 종교들이 끊임없이 죄의식을 느끼게 하면서 행복하게 사는데
방해를 참 많이 하는거 같아서 어떨땐 짜증이 나요. 제가 기독교 사상에
대해서 잘모르지만 술담배 안하고 온갖 죄를 저지르는 사람보다 적당하게
음주를 하면서 죄안짓고 사는 사람들이 훨씬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15. .
'10.12.19 8:46 PM (125.139.xxx.47)우리나라 절 무너지라고 기도하고 절에 방화하고 이런 일에 개신교인들이 죄책감을 가지면 참 좋겠네요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
16. 아주
'10.12.21 5:29 PM (58.74.xxx.201)사소한 문제 같은데요. 죄책감 가질 일 없어요. 다만 술담배로 인해 무너지고 죄짓게 되면(술먹고 욕설, 행패..)그런 일은 죄책감을 느낄일 이겠지요.
죄책감 느낄일이 술담배보다 다른 일에 훨씬 더 많지 않나요?
믿는다는 사람이 회사물건, 볼펜하나 챙겨서 집에 갖고와도, 복사지 한장 사적으로 써도 그런일에 더 죄책감을 느끼고 회개해야 할일이 아닐까요?
더 크게는 이땅의 불의와 타협하고 정의를 위한일에 목숨을 바치지 못하는것, 성자 프란체스코처럼 가진재물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명령에 충실하지 못하고 성경에 나온 그 부자 청년처럼 결국은 따르지 못하고 예수님을 떠나 돌아간일,,,그런일이 훨씬 더 회개할일 인거 같아요.
술담배는 본인의 건강을 위한 일이니 죄책감보다는 기도하시면 해결 되실거예요.
주변에서 기도했더니 어느날 갑자기 술을 못하게 되고 기침이 심히 나면서 더이상 담배를 피지 못하게 된분 2명을 목격했어요. 본인 의지로 되는 일은 아니더군요.
죄책감은 버리시고 그냥 은혜를 주시길 기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