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두 회사 어느 쪽으로 정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경력과 일치하고 좀 큰 기업이에요. 상장기업이기도 하고 빅 5 이런곳은 아니지만..
급여조건은 세 후 250정도 되고 어떨때는 270정도..
문제는 대표이사분 성격 탓인지 직원들이 배겨나지를 못하고
업무 시작하고 팀 전체가 다 한번씩 사람이 바뀌었어요
전 다행인지 직접 보고 라인이 아니라서 부딪히지 않았고 나름 숙련 업무고
이사분이 전혀 모르는 분야라 독자적으로 팀을 꾸려 하고 있구요
그런데 일단 사내 분위기가 항상 사람이 들쭉날쭉하니까 기분이 안좋고
정착했다는 느낌이 잘 들지 않구요
게다가 집도 멀어서 한시간 가까이 걸리고.. 아이들 케어가 전혀 안돼요..
다른 한 곳은 현 직장을 가느라 패스했는데 자꾸 콜이 옵니다
집에서도 한 정거장 거리고..
그런데 중소기업이고 하는 일이 제 업무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아요
절반씩 걸쳐 있는 정도고..
수출입 무역관리도 해야한다고 하고.. 좀 고민되네요
아이템도 제가 하는 일과 전혀 상관없던 물품이고..
하는 일의 종류는 같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을 것 같은데
좀 단조롭고 재미는 하나도 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급여 수준은 약간 떨어지거나 비슷한 정도일거 같구요
이제 석달이기 때문에 사실 오래할 생각으로 이직한 회사를 또 옮기는게 전혀
내키지는 않지만.. 들어가고 보니 회사 내부 분위기가 너무...
구조조정도 상당기간 지속적일 것 같고
또 다음달 부터는 아마 새로운 신규 프로젝트에 담당말이 나올 것 같기도 한데..
제 영역이 아닌 걸 맡기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도 있구요..
어째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우는..
돈을 안벌면 안되는 상황이에요.. 몸도 별로 안좋아서 어떨땐 힘들기도.. ㅠ ㅠ
1. 지금있는곳이
'10.12.19 10:48 AM (112.154.xxx.179)나으실거같아요. 일단 경력이 일치한다니 장기적으로 경력관리에 도움이 될거구요,
또 다른 중소기업은 업무의 성격이나 설명해주신 여러가지를 봤을때 잦은 야근이 예상되네요.
제 친구들중 수출입 업무.. 특히 중소기업에 있는 친구들은 거의 야근을 밥먹듯 했었고, 또 중소기업 특징중 하나가 (이건 제 친구들과 주변만을 통한거라 정확하지 다 그렇지 않을걸수도 있겠지만요..) 업무가 여기저기 걸쳐져 있어서 업무로드가 상당하더라구요.2. 원글
'10.12.19 11:56 AM (220.86.xxx.73)윗님, 너무 감사합니다.. 조언이 절실하거든요..
사실 지금있는곳이, 님이 말씀하신 그 부분이 제가 제일 우려하는 부분인데
정확히 말씀을 주시네요.. ㅠ ㅠ
그런데 지금 있는곳이 정말 왜이리 수선스러운지..
게다가 언제까지 상사분에게 보고하는 부분과 같이 업무 진행하는
부분이 엇갈리지 않을지도 자신이 없고해서 닥칠일 같아 불안불안하거든요.. ㅠ ㅠ
다른 사람들은 능력이 출중했는데도 순전히 그 상사분과의 마찰때문에 다 그만뒀어요..
그런데 사실 이곳이 아직은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긴 한데.. 정말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3. 수출입무역쪽은
'10.12.19 8:46 PM (175.199.xxx.235)무역쪽은 시차때문에 12시너머까지 야근하고 토일요일 급하게 들어온 물건 정리해서 내보내야야하고...가까와도 되려 야근 특근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요
차라리 지금 직장에서 버티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이미 싹 바뀐 자리인데 또 들고 흔들진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