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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방금 출산했어요

ㅠㅠ 조회수 : 7,071
작성일 : 2010-12-19 04:18:38
방금 3.8키로 남자아이 낳았어요^^
초산이라 모르는게많은데 이것저것 질문올리면 너무나 친절하게 가르쳐주신 82선배님들 감사해요.
애기만낳으면 시원할줄알았더니 회음부꼬맨곳이랑
똥꼬랑 넘아프네요. 소변줄 달고있는것도 ㅠㅠ
똑바로 앉지도못하겠어요 ㅠ. 자연분만은 애낳고나면 쌩쌩하다고 들었는데 흑. 애기가 큰편이라던데 그래서 더 아픈건지....
지금도 넘아프네용 ㅠㅠ
이제 한고비 막넘었네요. 육아는 더 높은산이겠죠 ㅠ
근데 애기낳고나면 언제그랬냐는듯 싹 까먹는호르몬이. 나론다더니 저는 그 호르몬 엄나바요 ㅠㅠ 다신못하겠어요.
진통올때 내진.....힘주는거 호흡....윽.....
다신 생각도 하기싫으네요.
암튼 선배님들 대단하세요. 저 잘 낳았습니다.
82에 젤먼저 올려요^^!!
IP : 175.221.xxx.16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정말
    '10.12.19 4:22 AM (98.117.xxx.73)

    축하드려요!!

    아직 애기 경험은 없지만 아기 순산하신 거 축하드리면서 아기 잘 키우시길 바래요!!!

  • 2. 웃음이
    '10.12.19 4:24 AM (122.34.xxx.16)

    절로 나는 좋은 소식입니다. 축하드려요.
    애기한테 사랑 많이 주세고 행복하셔요.

  • 3. 엄훠
    '10.12.19 4:24 AM (118.217.xxx.16)

    완전 축하드려요ㅎㅎ
    헐 웬일
    애기 낳자마자
    똑바로 앉지도 못하는 지경에도 82에 글을 올리다니...
    이밤에 넘 웃겨서
    님 대견해요
    아우 진짜ㅋㅋ

  • 4. 제발
    '10.12.19 4:29 AM (221.139.xxx.169)

    한 달간만 82를 끊으세요.
    나중에 눈시리고 허리 아프고...
    3*7일까지는 몸조리 잘하시고 잘 쉬다가 오세요. 순산 축하드려요.^^

  • 5. 다라이
    '10.12.19 4:29 AM (116.46.xxx.54)

    축하드려요!! 그니까 언능 주무세요 ㅎㅎㅎㅎ

  • 6. 추카추카
    '10.12.19 4:31 AM (180.231.xxx.74)

    축하드려요~
    전 진통보다 내진이 더 힘들었어요 내진 하기 싫어서 제왕절개 해달라고 할 정도 였어요
    회음부 꼬맨곳 정말 너무 아프죠 전 다 아무는데 2주정도 걸렸어요
    회음부방석 없었으면 못 견뎠을꺼예요 하루정도는 다리 굽히지 말고 쭉뻗고 누워서 지내세요
    양말도 꼭 챙겨 신고 손목보호대도 하시구요 한거랑 안한거랑 정말 많이 차이나요
    아가 예쁘게 키우세요^^

  • 7. 축하해요..
    '10.12.19 4:38 AM (58.141.xxx.232)

    저도 예정일이 두달가량 남았는데..이 새벽에 벌써 깨서 잠은 안오고 파리중이네요..
    내진이 당췌 머길래..산모들이 무서워 하나..지레 겁먹어지네요..

  • 8. .
    '10.12.19 5:04 AM (99.226.xxx.161)

    3.8키로 아이 자연분만 하신거 진짜 큰일하신거예요....!!
    축하드려요 조리 잘하세요~

  • 9. 축하
    '10.12.19 5:51 AM (168.215.xxx.66)

    축하드려요^^
    그런데 당분간 여기는 오지 마세요~ 아니 인터넷 삼가하심이
    손가락 손목에 무리오고 눈 나빠집니당.

  • 10. 옛 어르신들이
    '10.12.19 8:04 AM (122.34.xxx.185)

    출산은 사자밥 더 놓고 치르는 행사라잖아요
    평생 후유증잇을지 모르니 몸조리 잘하세요
    출산의 고통때문에 남편신발 내던졌다 출산후엔 다시 줏어다 놓은단 말잇어요

    아기도 예쁘겠지만 아기보려 오시는 친척들 의식마시고 편히 누워계시고
    컴은 멀리하세요
    내몸이 가장 소중합니다
    순산 축하드립니다
    옷 꼭꼭 여미세요 바람 못 들어가게요

  • 11. 훈녀
    '10.12.19 8:05 AM (58.120.xxx.155)

    우와 축하드려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당분간은 몸조리잘하시고 나중에 육아얘기 올려주세요 ㅎ 저도 임신계획있어용 ㅋ

  • 12. 저도
    '10.12.19 9:02 AM (125.133.xxx.11)

    축하드려요
    몸조리 잘하시고 아기 예쁘게 키우세요

  • 13. ^^
    '10.12.19 9:51 AM (112.172.xxx.99)

    축하드려요

    헌데 컴을 할수 있는건가요?
    앉기도 힘드실것 같은데
    티비보니 몸조리란것이 적당히 움직여 주는것이랑 좋은 영양공급이라 하니
    산후조리 잘 하세요

  • 14. 축하드려요~~
    '10.12.19 11:27 AM (112.144.xxx.110)

    지금은 회음부 수술한 자리도 아프고 출산의 고통도 생각나고 내가 다시 또 아이 낳나봐라...
    할 시점이예요.
    깜빡하는 호르몬은 아이가 7-8개월 되면서 엄마, 아빠 소리도 하고 사람노릇 좀 하면
    그때 그 호르몬이 뭉텅 뭉텅 나온다죠....ㅋㅋ

    지금이 편히 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예요.
    몸조리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잘 하시고 체력도 키우세요.
    다시 한 번 출산을 축하드려요.
    그리고 태어난지 몇 시간 안되었을 아기도 축하해요.

  • 15. ㅎㅎㅎ
    '10.12.19 11:48 AM (211.176.xxx.112)

    첫아이 3.8키로에 남자아이라....
    진짜 대단하신거 맞아요. 남자애가 머리가 더 커서 더 힘들게 나오거든요.ㅎㅎㅎ
    정말 정말 축하해요. 그러니까 얼른 주무시고 한달 정도는 컴 켜지 마시고 몸조리 잘하고 다시 꼭 오셔요. 축하드려요.ㅎㅎㅎ

  • 16. 추카추카
    '10.12.19 11:58 AM (115.126.xxx.9)

    고3 때 출산하는 거 보고 어떤 호러 영화보다도 무서웠는데
    대단한 일 하신 거에요....수고수고!!!
    예쁜 아가 미소에 아마 온갖 고통 싹 사라길 겁니다...

  • 17.
    '10.12.19 12:51 PM (124.197.xxx.26)

    적어도 한달은 인터넷 하지 마세요
    잘 인식못하겠지만 정말 눈 버립니다.
    그리고 나이들면 손가락 시리고 아플 수도 있구요

  • 18. 제발
    '10.12.19 1:12 PM (175.114.xxx.13)

    82쿡 한달간 끊으세요222222222222222222

    눈도 너무 쓰면 나중에 힘들어요,
    아는 엄마 원하는 성별 아이 안나왔다고 조리기간에 엄청 울었어요..통곡수준으로
    30대인데 햇빛을 못봐요..눈이 셔서..반드시 썬글라스 써야 돌아다녀요.

    저 30초반에 초산했을때 울엄마 tv는 물론 신문도 못보게 하셨어요.
    눈 버린다고...
    눈 감고 듣기만하라고..

    물론 사람마다 틀릴수도 있지만.
    조심해서 나쁠거는 없어요.
    제발 눈 조심하세요.

  • 19. 축하~
    '10.12.19 2:53 PM (221.220.xxx.201)

    지금은 생생히 기억하시겠지만
    사랑스런 아기 키우면서 서서히 까먹어요,
    그래서 잊어먹고 또 둘째도 낳는다는 말씀..
    그 호르몬 덕분에 ㅎㅎㅎ 저도 고딩아이가 둘이여요

  • 20. 축~
    '10.12.19 3:29 PM (117.47.xxx.145)

    순산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기억에 선하네요,,

  • 21. 경축!
    '10.12.19 3:39 PM (121.162.xxx.109)

    축하드려요~아가 넘 예쁘겠네요~

  • 22. 아...
    '10.12.19 4:42 PM (175.252.xxx.83)

    큰일하셨네요. 축하드려요. 근데, 잠 안와도 눈감고 누워서 쉬세요. 제가 나가면 잘 못쉬는 스탈이라 병원에서도 그랬거든요. 너무 씩씩하게 잘 다녔는데요, 집에 와서부터 완전 골골거렸어요. 병원에서 괜찮다고 생각했던게 다 피로로 쌓였던거져. 푹~~~쉬시고 육아에 지치지 마시구요.^^

  • 23. 축하축하!!
    '10.12.19 6:38 PM (112.148.xxx.17)

    아~~ 정말 축하드려요 근데 방금 아이낳고 인터넷하는게 더 놀라워요.. 자연분만 잘 하셨나봐요.. 저도 한달반만있음 출산인데 얘기들으니 겁나네요.. 쑥~~ 하고 잘 나와줬음 좋겠는데.. 말씀대로 더 높은산이 기다리고 있을꺼에요 산후조리 끝난뒤 더 힘들대요 그동안 푹 쉬세요^^

  • 24. 홍한이
    '10.12.19 7:20 PM (211.207.xxx.10)

    모니터 텔레비전 삼칠일 동안은 보지마세요. 눈빠져요.

  • 25. 새단추
    '10.12.19 8:41 PM (175.117.xxx.96)

    정말 축하드려요^^

    윗분들 말씀처럼
    옛말 그른거 하나없으니
    날 딱 정해 몇월 몇일까지는 컴도 하지마세요.

    애좀 커서 뛰댕길때쯤...

    비만오면 삭신이 쑤시고 눈이 침침할겁니다요..

    축하드려요~~!!

  • 26. 컴텨말고
    '10.12.19 8:48 PM (211.173.xxx.211)

    푹 쉬시고 정말 수고하셨어요
    3.8이라니 전 2.8낳았는데 그래서 더 힘드셨나봅니다.
    건강하게 잘키우세요

  • 27. ..
    '10.12.19 9:14 PM (175.124.xxx.214)

    싹 까먹는 호르몬 벌써 안나와요.. 한 6개월쯤 지나야.. 나오나봐요..ㅎㅎ
    큰애 낳고 절대로!! 다시는!! 아가 안낳는다고 선포(?)했는데 지금 둘째 오늘, 낼 하고 있네요..

  • 28. 축하해요
    '10.12.19 9:27 PM (218.235.xxx.45)

    근데 아픈거 거짓말이죠?
    어떻게 컴을 하시나요
    제왕절개한 전 님이 얄미워요 ㅋㅋ

  • 29. 자연분만
    '10.12.19 11:10 PM (125.143.xxx.83)

    자연분만을 해도 소변줄을 달아야 하나요? 첨 듣는 소리라...

    옛날사람들은 집에서만 애기들 낳아도...밭메다가도 애낳고 다시 밭맸다는데..ㅎ
    그다음날 일어나서 시엄머니 무서워서 밥하러 일어나고 이랬다던데....

  • 30. ^^
    '10.12.20 12:16 AM (119.64.xxx.20)

    먼저 출산 축하합니다..^^
    저도 제왕절개 해서 출산한 사람으로서 출산당일날 컴퓨터로 글을 남길 수 있는 분이 부럽습니다.
    전 출산한지 10개월인데도 아직도 수술자국이 가끔 아프거든요.
    그리고 출산한 날로부터 5일간은 다신 겪고싶지 않은 기간이었어요 ㅎㅎㅎ

  • 31. anfro
    '10.12.20 12:27 AM (220.124.xxx.110)

    저 출산한 지 오늘로 만 6개월 됐거든요~.
    낳고 나서는 둘째는 절대 없다라고 했는데..했는데..벌써 둘째 언제 가질까 계획 짜고 있네요..ㅋㅋ
    맘 같아서는 체력만 받쳐주면 지금이라도..ㅋㅋ
    며칠 전엔 배 뽈록하게 나온 여자분 둘이 지나가고 있었는데 참 예뻐보이고 부럽고 그렇더라구요,
    순간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지 하면서 고개 절래 절래 흔들면서 왔네요.ㅋㅋㅋㅋ
    소변줄은 회음부가 많이 찢어진 분들이 달던데..저도 출산하고 나서 몇번이고 화장실 출입을 해서 간호사가 소변줄 달아주더라구요. 얼마 이상 나오면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도 방금 아기 낳았는데 전혀 붓지도 않고 출산한 여자 같지 않다고 그러더라구요. 몸도 쌩쌩하고..근데 지금 여기저기 아파요..모든 관절이 다 아프네요..ㅠ.ㅠ
    그래도 아기가 넘 이뻐서 그 덕에 견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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