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두분의 영어과외선생님중 한분을 택해야 해요

면접 조회수 : 966
작성일 : 2010-12-19 01:28:55
어찌어찌해서 저희 아이(6학년여아) 영어과외를 시키게 됬습니다 사정 얘기는 너무 길어서 생략..
그동안 몇분 면접(^^;;)을 봤는데 여러가지 조건이 맞질 않아서 패쓰..
두분 남았는데 두분 모두 연령대가 비슷하고(20대후반 혹은 30대초반정도)발음도 좋은데 아이의 선호도가 다르네요

저희애가 좋아하는 선생님은(편의상 A,B선생님으로 표현할께요) A선생님이고 이분은 영국유학을 다녀오셨고 학생중에 저희애가 제일 고학년이라고해요
그래서 그런지 재미위주의 수업을 많이 강조하시더라구요
영어를 지금부터 최소한 6년 아니 그 이상도 할테니 당연히 재미있으면 좋겠지요
근데 수업을 할때 어찌했으면 좋겠냐고 회화위주로 할까요 , 학교공부 위주로 할까요 하면서 제 의향을 묻길래 제가 이제 중학생이니 둘다 병행해야 할거 같다 했더니 좀 막연하다는 식의 말씀을 하시면서 어찌해야하지? 하며 고민하시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은 B선생님인데 초등방과후교사를 하세요
제가 수업하시는거 봤는데 카리스마 있으시고 애들 다루는 능력도 좋으시더라구요 칭찬도 해주시고 좀 쭈뼛한 애 있으면 독려해서 같이 한번이라도 말하게 해주시고..
저희애 수업은 어찌 진행하실건가요? 여쭸더니 예비중학생이니 이러이러하게 진행하는게 어떠냐 하시는데 아주 똑부러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B선생님으로 자꾸 맘이 기우는거 같아요
저희애한테 물었더니 A선생님이 젤 좋고 그 담으로 B선생님이 좋다네요
근데 수업료는 사실 B선생님이 좀 더 쎄요

아이가 좋다는 선생님으로 할지 제가 좋은 선생님으로 할지 어떤 선생님이 더 나을까요?
IP : 220.70.xxx.1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로하셔요
    '10.12.19 1:30 AM (220.127.xxx.237)

    첨부터 꼭 많은 돈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6학년이면 재미를 느끼게 하는게 장기적으로 보아 좋을거라고 생각하네요.

  • 2. 전..
    '10.12.19 1:53 AM (218.209.xxx.112)

    중학교학생 영어지도 경험있는 선생님으로 하시라고 조언드리고 싶어요. 과외도 짬밥이에요. 시행착오 겪으면서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는거랍니다. 사실 과외면접 올 정도면 어느 정도 계획을 세워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학교 올라가는데, 이제는 문법도 병행해야 하는 것 맞구요. 저 6학년 사촌동생 문법 과외 봐준적 있는데, 우선 문법 교재 몇 개 선택해서 서점가서 사촌동생이랑 함께 골랐습니다. 사이드 부교재(숙제용)는 제가 따로 원서로 된 책 사서 필요한 부분 카피해서 숙제 내 주었구요. 중등이나 고등학생 사촌동생들도 영어 수능때까지 봐주었는데(제가 동생들이 좀 많습니다.) 테스트 후에 교재 선택해서 함께 했어요. (이 아이들은 원체 성적이 형편없어서 내신대비 수업 위주) 적어도 학습에 대한 기본틀은 잡혀있어야 그때 그때 수정해서 아이들 가르칩니다.

  • 3. 현부양부
    '10.12.19 6:08 AM (122.43.xxx.37)

    영어 과외의 목적에 따라 달라지겠어요.

    중학교 내신 + 기초 문법, 어휘를 배우고자 한다면 B선생님.

    영어에 대한 흥미 + 기초회화라면 A선생님


    그런데 만약 제 입장이라면 아이의 선호도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또 장기적인 안목에서 A선생님을 하겠어요.

  • 4. B선생님
    '10.12.19 8:52 AM (116.125.xxx.241)

    과외가 결국은 그 노하우에요.
    또 중학교 들어가면 성적에 신경 안쓸수가 없어요.
    또 수능도 그렇고 모든 시험이 문법과 독해 돼야지 결과적으로 긍적적인
    답 나와요. 중고등생들 많이 가르쳐보신 선생님들 알아보세요.
    가르치는것도, 교재도 중요해요.

  • 5. 저도
    '10.12.19 9:34 AM (180.68.xxx.37)

    영어 많이 가르쳐 봤지만 B쌤! 자기가 어떻게 가르칠지에 대한 계획이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천지차이입니다. 교육에서 미리 교육 목표나 학습안이 왜 중요한데요..

  • 6. 저도
    '10.12.19 9:35 AM (180.68.xxx.37)

    하나더 적자면...재미있게 가르치면서도 나름 학습계획이 확실한 사람이 있어요. A선생님이 그러시다면 금상첨화겠지만...아니시라니, 아쉽네요.

  • 7. ...
    '10.12.19 11:23 AM (119.64.xxx.151)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모를까 아이가 예비중이라면 B선생님으로 하세요.

    A선생님은 고학년 가르쳐 본 경험도 없다는 얘기인데...
    그야말로 원글님 아이는 마루타되는 겁니다.

    아마 중학교 출제경향이나 이런 것도 모르실 거예요.
    앞으로 차차 배워나가면 되겠지만 그게 왜 꼭 원글님 자녀가 시험대상이 되어야 하나요?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인데 어영부영 재미위주로 하다가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 8. B
    '10.12.20 8:00 AM (125.131.xxx.53)

    초등생데리고 과외할때 선생들이 제일 쉬운 방법이 회화위주에요.
    리딩강화, 문법정리, 단어암기관리해주는 선생을 택하심이 좋을둣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3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9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6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7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9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4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4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1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31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5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20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4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5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33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7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5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6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5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62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62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1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31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6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