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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언제쯤 오나요?

남자 아이들 조회수 : 705
작성일 : 2010-12-18 17:16:07
이제 중 3 올라가는데 사춘기가 아직 안왔어요.
신체적으로는 어깨도 발달해가고 아침에 보면 @@도 불뚝 서있어요.
정신적으로는 지금도 잠오면 엄마 같이 자자..이럽니다.
지금은 참 착한 편인데 갑자기 사춘기가 와 힘들어 할까봐 걱정이네요.
이왕 오는 것이면 빠른 게 낫다는데,,
남편은 어릴적 사춘기가 오기는 했지만 본인도 주변인도 그냥 지났다 하더라구요. 단지 감성이 풍부해졌지 반항심 이런 것은 크게 없었다고.
헌데 요즘 애들은 남 하는 것은 다 하니까^^
고등학교 올라가고 스스로 부대끼면 힘들어서 뒤늦게 사춘기가 올까 걱정도 됩니다.

남자 아이들 사춘기 언제쯤 오나요?
혹은 그런 시기 없이 수월하게 지나간 아이들도 있나요?

답변들 조금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IP : 121.131.xxx.1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개인차
    '10.12.18 7:12 PM (116.125.xxx.241)

    심해요, 빠른 아이는 5학년부터도, 아니면 중학교,또는 고등학교 가서도 오는학생....
    그런데 한번 오는것도 아니고 게속 여러번 오는 아이도 있고...
    친구아들은 중고교대 사춘기 오지도 않았때요. 이제 대학생인데, 이번에는 어떨지모르죠?

    예전같지 않고 학습적인 스트레스와 여러가지 환경때문에 알수 없고, 사춘기 없는 아이들도 있다하니.....
    그런데 분명한건, 부모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아들은, 사춘기와도 심하게 오지않고
    지나가니, 너무 걱정할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우리딸도 중2인데, 다른아이들보다 유순하고 스트레스받는것 있으면 곧바로 엄마와
    상의하니, 그다지 반항끼가 있는것 같지는 않아요.

  • 2. @@
    '10.12.18 8:43 PM (125.187.xxx.204)

    우리 아이가 늦동이여서 그런지 중3 초 까지도
    순하고 애기같이 행동했어요 늘 밝았구요.
    사춘기가 뭐야? 하고 지나갈 줄 알았죠
    공부열심 말 잘듣고 하도 착해서 제가 복받은 어미 인 줄 알았어요
    우리 아들은 엄친아였고 ......
    중3 말 부터 자아가 생기는 듯 반항심도 생기고
    엄마 아빠를 못미더워 하고 그러더니
    고1에 절정을 .......
    힘들어 죽겠어요 차라리 어릴 때 빨리 지나가는게 더 좋을 듯합니다.

  • 3. 원글이
    '10.12.18 8:51 PM (121.131.xxx.119)

    @@님 제 마음이 지금 그래요.
    엄친아. 복받은 애미.
    그래서 걱정이 되네요. 늦게 오면 서로 더 힘들텐데.
    @@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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