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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잘못 선택한것 같아서 후회 막심이에요...ㅠㅠ

ㅜㅠ 조회수 : 8,735
작성일 : 2010-12-18 16:20:57
아이 초등학교 입학앞두고 넓은평수로 또 조금 더 나은 학군가겠다고
고민고민하다가, 집값이 꿈틀된다고 해서 조금 서둘러 집팔고 사고 했습니다.

사실 한동안 사려는 사람이 없다느니...집값이 떨어졌다느니...해서
로얄층에 올수리에 애지중지 못하나 제대로 안박으면서 손델거 하나없이
깨끗한 우리집을, 최근거래됐다는 집과 동일한 가격으로 팔았습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 실거래가 조회해보니 사이트에서 신랑이 뽑아왔는데,
집내부는 모르겠지만, 층도 낮은 집이 500만원 더 비싸게 팔렸더군요.
이미 계약했으니 할말은 없는데 다른집 매매된 계약서까지 보여주며
이 이상 팔린적이 없다고 떵떵 거리더니 약올랐습니다.

더군다나, 우리집을 살사람이 이번달 20일날 미국에 들어가는데,
집을 사놓고 전세놓고 가려고 한다면서 날을 재촉하더군요.
그러더니 이번달 말에 들어간다고 했다가, 오늘은 중도금 내는날 들어간다고 했다가 -.-;;;
미국에 가긴 가는데 저를 몸달게 해서 빨리 성사시키려고 날짜를 이랬다 저랬다 조정한겁니다.
이것도 약올랐습니다.

제가 부동산가서 계약서를 썼는데, 그쪽에도 여자가 나왔으면서,
저보고는 소유주가 남편이기때문에 남편얼굴을 보여달라더군요.
남편 매일 늦는데, 일부러 저 맞습니다~ 얼굴 내밀러 회사에서 나와야 합니까 -.-;;;
그것도 어이가 없었어요.

거기다 매매한 사람이 전세를 놓고 미국에 들어갈건데,
전세올 사람과는 제가 계약을 해야 한다는겁니다.
전 무식하게도 매매를 했으니 그쪽에서 둘이 하는거겠지...했습니다.
소유권이 안넘어가서 제가 다 하는 거랍니다.

아까 전세올 사람들이 또 집을 보러 왔습니다.
매매하러 보고 전세하러 보고...휴~
전세얻으러 온 여자가 입주한지 5년된 우리집에 와서,
연신 물을 틀어대더니 별로 안 따뜻하답니다. -.-;;;
정말 제가 남의 집 보러 가면 민폐끼치는것 같아
실례합니다 인사한번 하고 후다닥 보고 잘봤습니다. 하고 나오는데,
인사는 커녕, 정말 이렇게 샅샅이 훑어보고, 만져보고, 열어보고 -.-;;;
바닥에 기스 마져 이건 이상태로 들어오냐고 묻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우리집 보고가면서 아이들이 있는데 어쩜 이리 깨끗하냐며
감탄을 하고 가는데,
젊은 여자가 너무 예의없고 표정없는 얼굴로
"사는데 뭐 불편한건 없나요?" 이런질문이나 하고 -.-;;;
아침부터 어딜가야하는데 11시반에 온다고 해서 스탠바이하고 기다렸는데
45분쯤에 와서는 어찌나 오래 보는지, 그러더니 좀있다가 우리 엄마가
온다고 했다고-.-;;;;;;;;;;;;;;;;
저 나가야 된다고, 지금도 사실은 늦었다고 말했더니
엄마한테 전화해서 "집은 마음에 드는데 어쩌구.....여기 사는 사람이 나가야한데..."
그럼서 나가더군요.

그러고 나서 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냐, 모하러 갔냐, 지금 계약서를 써야 하는데 오면 안되냐, -.-;;;;;;;;;
계약서를 제가 써야하는것도 이때 알았고, 알았어도 약속시간을 잡은 것도 아니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사할곳은 세입자가 살고 있어서, 세입자가 집을 구해야
날짜를 어느정도 알수 있기때문에 지금은 계약서를 쓰기가 그렇다 했더니,
2월 20~24을 잔금일로 하겠다면서 부동산에서 대리계약을 하겠답니다.

저 매매계약서 15일날 썼습니다. 이제 겨우 3일 지났는데
왜이렇게 닥달인지...그야말로 빨리빨리 해야 부동산이 편해서???
아니면 매매한사람이 미국가야 하니 그사람 편의봐서?? 그럼 저는 뭡니까 ㅜㅠ
이사가야할 곳에 살고 있는 세입자한테 팔렸다고 통지한지 3일밖에 안됐는데,
언제 구할거냐 언제 나갈거냐 닥달할수도 없는거 아닙니까...

그랬더니 그럼 월요일날 우리집산 사람,  전세들어올사람, 저 하고 다 같이
만나자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이사갈 곳에 세입자 사정도 있으니 조금더 날이 지나
윤곽이 잡히면 계약서를 쓰고싶다. 내가 중간에 붕 뜰수도 있는거 아니냐며
버틸 생각입니다.

정말 싸게 팔고, 미국가는 사람한테 집팔고, 까다로운 세입자까지 만나고,
정말 부동산한테 열받는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거기다 매매계약서 쓸때 수수료....얘기 넌지시 꺼냈다가 말끝나기 무섭게
짤라버렸던 매서움도 잊을수가 없고...
저 이사갈 곳 부동산에선 조금 빼줬는데 매정하긴 -.-;;;

암튼...복잡한 집 연결해줬지...이래저래 귀찮게 하지...싸게 팔았지...
수수료 십원도 안깎아주지...정말 머리아프고 화가 납니다.
"어머...xx엄마가 내말 이해못했네..."
"xx엄마 지금 바쁜가보네. 내말 못알아듣는거 보니..."
"xx엄마 화가 날일이 아니고 아효...아효...어쩌구..."
나만한 딸이 있다는 말을 왜 강조하시는건지...-.-;;;

동네 엄마들이 그 부동산아줌마 인상 너무 무섭다고 다른데 하라고 할때 그럴걸...
그져 아파트앞에 젤 큰데라 했더니 후회막심이에요. ㅜㅠ
저희 친정엄마 옆에서 듣고 보고 하시더니
"너 아쉬울거 없으니 부동산 힘들게 진 빼라고...바쁘다 하고 미루고 하라고.."

정말 그러고 싶은데, 제가 뭘 알아야지요. ㅜㅠ

글쓰다 보니 다시 흥분해서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결론은 저 세들어올사람 계약서 빨리 안써줘도 되는거죠?
제가 이사갈곳 날짜 정해짐 써도 되는거죠?
무식하게 알지도 못하면서 버틴다는 소리 들을까봐,
제 권리행사 제대로 할수 있게 tip 좀 주세요...

나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제가 치이는 기분이에요...
부동산 아줌마 얄밉고 야속하고 짜증나 죽겠어요...ㅜㅠ

저 소심한 복수라도 하게 부동산 쪽 잘아시는분
알려주세요...ㅜㅠ



IP : 125.176.xxx.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8 4:37 PM (220.117.xxx.51)

    부동산 아줌마가 님을 만만히 본거죠.
    저도 실은 작년에 집 팔고 사고 하면서 그꼴 당했습니다.
    한 일년 약올라서 밤바다 꿈꾸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이제야 내가 비싼 수업료 내고 인생 배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제 생각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님 집 판 잔금일이 2월 말 경이면, 그 날까지 이사가고 오고 하면 잔금 받을 수 있는거잔아요.
    그러니, 아직 충분히 시간도 있고, 뭐 집도 정해놓으신 거니까요,
    들어올 세입자 그 사람이 싫다면, 다른 사람 또 구할 시간 여유있어보입니다.
    수수료도 잔금 다 받고 주는 거니까,
    저도 부동산한테 하두 당해서, 잔금 주고받고 한 다음에,
    부동산에는 네고 안해주면 입금 못해주겠다 했습니다.
    내 형편 봐가면서 중재 해줬으면 비싼 수수료 요구해도 순순히 줬겠지만요.

  • 2. .......
    '10.12.18 4:39 PM (58.140.xxx.233)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부동산 땜에 10억 날린 사람으로서 조언 드린답니다.
    지나간 건 잊으세요

  • 3. 비일비재..
    '10.12.18 4:47 PM (180.66.xxx.20)

    저희는...정말 딱한군데만 내놓았거든요.
    근데 연락도없고....
    물어보면 잘 안팔린다고들 하고..

    그러다가 한 10일후..급하게 팔 생각없냐고 하길래 얼마?로보냐고 물으니
    정말 시세의 2/3를 부르더라구요.
    그게 그 사장님이 사서 남겨서 팔려고 한 경우였어요.

    전 그말만 곧이 듣고...이렇게 시세가 없나?그거보다 조금만이라도 더 주면 팔겠다고 했거든요.
    담날 전화와서는 정말 조금더에 살 사람이 있다고 나오겠냐고...

    또 그것도 아니다 싶어서 다른 부동산에 가니...
    없어서 못판다고 일주일내 팔릴터이니 준비하시라고 해서
    4일만에 매매계약했어요.

    그게 약 5년전 일이지만....정말 부동산의 농간 심하더군요.

  • 4. 저도 같아요
    '10.12.18 4:53 PM (175.113.xxx.204)

    1년이 지났는데 아파트 앞 부동산으로 지나다니면 열불이 나요

    저의 어리석음도 있지만 당한기분에 지금 이사온 집에 정이 안가요

    1년후에 다시팔때그부동산은 쳐다도 안볼려는 소심한 복수를 품고있어요^^

    비싼 수업료치르고 인생경험했어요.. 다시는 실수를 안하리라 다짐하지만....

  • 5. ㅜㅠ
    '10.12.18 4:53 PM (125.176.xxx.4)

    부동산에서 그러잖아요. 여러군데 내놓음 매물 많은지 알고 값내려간다고...한군데만
    내놓으라고...저는 그소릴 믿었어요...ㅜㅠ
    한군데만 내놓고 오로지 거기만 의지한게 제 실수였어요...에허...

  • 6. 에구에구
    '10.12.18 4:58 PM (115.136.xxx.235)

    원글님...토닥토닥....힘드셨죠? 그리고 힘드시겠어요. 일단 원글님이 너무 착하신거 같아요. 수수료내고 부동산에 대행시키는데...조금 더 당당해 지셔도 될거 같아요. 저도 요새 거래중인데...각자 무슨 사연이 많은지...다 들어다 주다 보면 한도 끝도 없어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약속시간도 그렇고..아주 사소한거 다 신경쓰고 있다니까요. 원글님도 마음은 좀 불편하셔도 몸이 편한 방향으로 처리하세요. 그리고 부동산은 원래 사는사람편이래요. 저희도 그렇더군요. 더군다나..요즘같이 전세만 선호하고 매매는 잘 안이루어지는 상황에서는 더한거 같아요. 어쨌든 복비 똑같이 내고 하는데...조금더 당당하고 차분하고 냉정하게!!! 우리 화이팅해요~

  • 7. 별사탕
    '10.12.18 7:27 PM (116.124.xxx.61)

    전세 내놓고 그 복비도 님이 물어야하나요?
    그건 안된다고 하세요
    지금 상황이라면 님이 내놓고 님이 복비 물어야 할 상황 같은데요(님이 세를 놨다고 님보고 내라고 우길 것 같네요)
    님은 집을 팔았으니 중도금 받고 잔금 받고 집 비우고 명의 넘겨줄 의무만 있지
    그 집을 세놔줄 의무까지는 없어요
    세가 안놓여서 불편한 사람은 새로 산 매수자니 님은 절대 복비 못낸다고 하세요

    혹시 매매 계약서에 집을 세 놔준다는 조건 있는지 확인 꼭하세요
    그런 조건은 보통 안다니까요

    부동산에서 님을 만만하게 보고 전세 복비도 님보고 내라고 할 것 같네요...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 8. 별사탕
    '10.12.18 7:32 PM (116.124.xxx.61)

    소유권이 안넘어가서 님보고 전세놓으라니 말도 안돼요
    님은 그냥 가만히 계시다가.. 잔금 다 받고 매수자보고 집 세놓고 가라고하세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아는 사람이 참 많아요


    그리고 지금 빨리 전화해서 대리계약 안된다고 하시고
    님이 나갈 집 상황 보고 그 때 가서 날짜 맞는 사람한테 보여주겠다고 하세요

    2월 20일이면 아직 날짜 많아요

  • 9. 원글
    '10.12.18 7:39 PM (125.176.xxx.4)

    원글쓴 사람인데요.
    복비는 매매계약서상에 저희집 매매만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전세에 대한 복비는 당연히 매수자에게 있겠지요.
    다만, 부동산말론 현재 소유권이 넘어가지 않았기때문에,
    계약을 저와 해야 한다고 합니다.
    혹시 모르니 복비도 말은 해봐야 겠네요. 혹시 모르니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겠네요. 별사탕님 말씀 참고할께요

  • 10. 원글
    '10.12.18 7:49 PM (125.176.xxx.4)

    저한테 집매매할때 부동산에서
    미국갈사람이라 전세놓고 간다고는 얘기했었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놓는건 아니지 않냐고 정확히 말해야겠군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어리버리 당할뻔했네요.
    심장이 떨려요...너무 무지했던것 같아요...울남편은 더 모르고 -.-;;;;;;
    정말 감사해요...

  • 11. 원글
    '10.12.18 7:52 PM (125.176.xxx.4)

    네 ?님 말이 맞아요.
    부동산에서 그렇게 얘기했어요...
    집주인이 가진돈이 2억이고 전세가 2억5천 그래서 4억5천에 산다구요.
    사전에 그런얘기들었는데 버텨도 되는건가요?

    아주 만약 그렇게 해서 계약이 무효된다면,
    제가 들어갈집도 무효가 되는데 제가 손해가 더 큰데요..ㅜㅠ

  • 12. 별사탕
    '10.12.18 8:10 PM (116.124.xxx.61)

    매수자가 세를 못놔서 잔금 치를 능력이 없어서 계약이 취소 된다면
    중도금까지는 잘 모르겠고 계약금은 확실하게 안돌려줘도 됩니다

  • 13. .
    '10.12.18 9:44 PM (14.52.xxx.228)

    원글님 저도 첫 부동산거래 해보고는 이를 박박 갈았네요. 모르는 데도 아니고,
    친정엄마가 30년 거래 하시던 데서 했는데, 어쩜 사람들이.. 기가 차더라구요 저는.
    부동산 하시는 분들껜 죄송하지만 그 당시엔 감정이 북받쳐서 '상종못할 것들이다',
    '절대 부동산 하는 사람들관 사돈도 안맺는다' 난리난리를 쳤네요..

    아파트 한번 사고팔고 나면 정말 어른이 되는 거 같아요. 위에 좋은 댓글들 있는데 참고하셔서 꼭 공정거래 하시고,
    복비는 법정수수료만 주면 되는데 뭐 더 주는 데도 있다고 하지만 원글님 경우에는 열 뻗쳐서 단 1원도 더 주기 싫을 거 같네요.
    법정복비 계산하는 사이트 많은데 일단 링크 하나 걸어볼게요.

    http://blog.naver.com/dydeco1?Redirect=Log&logNo=20117209770

    저는 부동산거래 해본지가 오래라서 직접 여기서 해보진않았지만 참고만 하세요.
    이게 안되면 '복비계산'으로 검색하셔서 더 알아보시구요,
    아마 복비에서도 바가지 씌울 수 있을 텐데, 법정 복비가 이거니 난 더 줄 수 없다고 하시고요,
    그쪽에서 뻗대면 냉정하게 그럼 영수증 끊어 줄 수 있냐고 하세요.
    영수증은, 그 부동산에서 법정수수료이상 받았다는 증거거든요.
    아마 그래서 얼마 이상은 절대 못끊어준다고 난리할겁니다. 법정수수료 이상은 못끊어준다고요..
    그땐 원글님도 뻗대셔야 해요. 법정복비 이상 줄 수 없다고. 중간에서 당신이 한일이 뭐냐고,
    전세도 나보고 놓으라고 하지 않았냐, 사람을 아주 바보로 보고 감정 상해서 더 줄 수 없다고 하시고
    법정수수료만 주고 영수증 끊어 나오는 걸로 결론 지으세요. 남편 데리고 가시고요.

    오래전 새댁시절 제모습이 떠올라서 (그 울분이라니 으헉!!!!) 뭐라도 도움될까 답글 달고 싶어졌네요..

  • 14. .
    '10.12.18 9:53 PM (14.52.xxx.228)

    참 그리고 동네가 어딘지는 모르지만 원글님 사시던 데가 비교적 새 아파트인데다가 깨끗하다 하셨고
    요새 전세난이 요즘 워낙 심해서 전세가 안 나가진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 동생이 얼마전에 결혼했는데 전세집 구하기가 어찌나 힘이 들던지, 싫다던~ 싫다던~ 1층으로 들어갔거든요.

    너무 불안해마세요. 집 사고팔다 보면 별 일 다 있답니다. 저도 중도금까지 주고 나서 거래 파토난 사람 못봤네요.
    그리고요, 글에 아무리 봐도 그 부동산 사람이 원글님 상대로 너무 소소한 사기를 많이 치네요.
    집 사는 사람 (미국가는) 한테만 맞추려고 하고, 원글님이 아무것도 모르는성 싶으니까
    그냥 자기 편한대로 막 해대는 거 같아요. 바보취급.
    전세 못 놓으면 2억5천 모자라서 똥줄 탈 사람이 누군데..

    그리고 기본적으로 원글님이 전세 놓는거요, 말이 안돼요. 누가 집팔고 나가면서 전세를 놔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렇게 되면 나중에 전세 갱신할땐 그 세입자가 원글님이랑 해요? 하하 참 나.. 따지세요.. 가서..
    위에 아주 부드러운 분이 계신데 그 방법도 현명하지만 저는 좋게좋게 말하라고 하고싶지도 않네요. --;;;;

  • 15. ....
    '10.12.18 10:23 PM (211.58.xxx.232)

    원글님이 세 놓고 나가시는게 아니라 새주인이 알아서 할 문제예요..

  • 16. 똑똑
    '10.12.18 11:12 PM (125.143.xxx.83)

    우리집도 내놨는데..집보러 오는 인간들 참 별의별 인간이 다 있더군요.
    방에 들어가면서도 ..좀 보겠습니다'하면서 예의바르게 살짝 보고 나오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문 퍽퍽 열고..자기집처럼 쿵쿵거리면서 걷질 않나...
    차한잔 하라그러면....주신다면야.하고는 엉덩이 무겁게 앉아있고..어유

    부동산은 여러군데 다 내놔야 하지요.
    우리집도 참 안팔리네요. 살사람 몇명 있ㄴ었는데 무지하게 깍던데..그것도 다 부동산 농간일까요?? 우리집 주위는..참 매매성사를 잘 못시킨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간에서 말 잘 전달하고 해서 계약성사되게 해야지..집만 띡 보여주고...말만 전달해주고
    쩝...

    똑똑해보이든가, 거세보이든가 해야되겟어요 부동산에 가면..
    어떤 부동산은 집내놓으러 갔는데..자기들은 시세 모른다면서,,살고있는 사람이 시세를 젤 잘 안다네요. 우리가 그걸 어찌 압니까..동네에 사고팔고 해서 이사가고오고 하는 사람들도 똑바로 말 안해주는데 ..심지어 옆집여자도 얼맘에 사서 왔냐니깐..얼마 가까이 됩니다 소리만 하던데.....왜 그걸 말 안해주나 모르겟어요 정말 참나
    그래서 얼마쯤 내놓을까싶다 그러면....그렇게는 못받는다고 하더군요. 금방 자기들은 시세 모른다고 해놓고...ㅋ
    이래서 부동산 하는 사람들을 사기꾼,,등등 안좋은 소리 하나봅니다.

  • 17. ...
    '10.12.18 11:29 PM (122.35.xxx.176)

    집사면서 전세주는 1인 입니다.
    지금 사는 집이 매매가 안되어서 우선 전세주고 나중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매매하면서 전세 줄때는 전주인과 우선은 계약서를 쓰는것이 맞습니다.
    왜냐하면 아직은 주인이 파려고 하는사람이라 등기이전하고 사는사람과 다시계약 하던지
    아님 지금 계약하는데 이런사항을 기록하여 줍니다.
    그런데 지금 이야기를 들어 보니 부동산이나 사려는 사람이 조금은 무례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복비는 잔금준후에 주는것이니 줄때 깍아 달라고 하십시요 그리고 현금영수증도
    하여 주니 현금영수증 하여 달라고 하십시요

  • 18. 현주인과 전세
    '10.12.19 12:55 AM (125.178.xxx.3)

    현주인과 전세계약 하는것 맞습니다.
    물론 비용은 매수자가 내구요.
    명의 넘어가는날
    새주인과 세입자가 전세계약서 다시 쓴답니다.

  • 19. 무례
    '10.12.19 1:14 AM (119.67.xxx.32)

    현주인과 전세 계약을 하는 게 법적으로 맞다고 해도
    현주인의 동의 하에 계약하는 겁니다.
    현주인의 사정 고려치 않고, 시간도 고려치 않고 부동산 맘대로 하려고 하네요.
    현주인의 협조를 받으려면은 예의를 갖춰 대해야지요.
    원글님 속상해 하지 마세요.
    부동산에서 무례하고, 요령없이 밀어부치네요.
    부동산에서 전화 오면 바쁠땐 응대하지 마세요.
    저도 순진해서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니...저만 시간 조정안되서 일 꼬이고, 그쪽 편의만 봐줬네요
    부동산은 항상 매수자 편입니다.
    매도자의 권리는 알아서 챙겨야 합니다.

  • 20. .
    '10.12.19 2:17 AM (122.32.xxx.63)

    공인중개사협회인가 그런데도 다 자기들 이익을 위한 곳이구 문제 생겼을때 사용자편이 안되요.
    부동산에 걸려있는 1억 공제가입증서 이런것도 다 눈가리고 아웅이지 부동산에 억울한일 당하고
    보험금 받았단얘기 못들어봤네요.
    솔직히 부동산사기꾼들 사람으로 안보여요.

  • 21. 부동산을 시청에
    '10.12.19 4:00 AM (113.59.xxx.35)

    ...님의 말은 근거가 없습니다.
    참고하지마세요.
    저건 원글님께서 저렇게 매수자의 편의를 봐주겠다는 동의를 해주었을때 님께서 지는 책임이지 무조건 저렇게 거래하는것이 아닙니다.
    잘못하면 혹 압니까?
    사기라도 당할지...
    그리고 그 부동산 수수료 과다청구하면 시청에 고발하면 "끽"입니다.
    강단있게 나가시구요.
    별사탕님 조언을 참고하시고 전세놓는일에 관여도 하지마시고 님은 매매만 진행하세요.
    그리고 전세 놓게 도와달라고 해도 동의하지마시고 연락도 받지마시고 계약깨지면 계약금만 낼름챙기시던지 아님 부동산 농간으로 시세대로 매매가를 못받았으니 천만원 더 올려주면 도와주겠다하세요.
    [매매가 올려줘서 전세계약하시게되면 수수료내시지마시고 전세금도 꼭 챙기시구요.]

  • 22. 원글
    '10.12.19 7:00 AM (125.176.xxx.4)

    내용흐름이 수수료과다징수가 있는데,
    6억미만 0.4% 법적수수료 적용했습니다.
    그이상 요구한건 없습니다.
    다만 사전에 매수할 사람이 집을 사서 전세를 놓는다는것과,
    2억이 수중에 있고, 2억5천은 전세놓은 돈이라는 것도 얘기는 했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적으로 얼굴붉히지 않도록 웃으면서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이기에,
    어느정도 전세놓는것에 협조할 의향은 있습니다,
    저 또한 계약파기시 막대한 지장이 있기때문에 극단적으로 하진 않고 싶구요.

    다만, 윗분들 말씀하신데로, 끌려다니지 않고,
    제가 이사갈집에 날짜가 정해지면 계약서를 써줄 생각입니다.
    그럼 되겠지요?
    법적인 수수료외에는 얘기한적도 없구요. 저 또한 그이상은 줄생각 없습니다.
    전세계약수수료는 당연히 매수자에게 있다는걸 확인 할거구요.
    정말 큰 공부를 한듯 싶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23. 161
    '10.12.19 9:02 AM (125.181.xxx.181)

    소유자가 남편이기 때문에 소유자 얼굴 직접 봐야한다고 요구한것은 정상입니다. 그건 원글님이 화내실일이 아니시구요.

  • 24. 161
    '10.12.19 9:15 AM (125.181.xxx.181)

    부동산의 농간의 스멜이 나구요.
    2월 등기이전이면 두달밖에 안남았는데, 그 두달을 못참아서 현주인과 전세계약을 해야한다? 빨리전세놓고 미국가야해서? 미국이고 뭐고 갈일 없는 사람이라는데 백원겁니다. 전에 저희도 구매자가 미국가야해서 당장 계약하자고 독촉하는 부동산 만난적있는데, 여러가지로 미심쩍어서 파토내고 계약하지 않았어요. 나중에보니 갑자기 시세가 1억가량 크게 오른걸 저희가 모르고 오르기전 가격으로 싸게 내놓은걸 부동산에서 중간에 물어서 시세에 맞게 다른 구매자에게 넘기려는 농간이었더라구요. 요즘은 인터넷에서 최근거래내역 조회가 되니까 이런일이 없겠찌만, 시세조회가 없었던 옛날에는 이런식으로 멋모르고 싸게 집넘긴 사람들 많았겠다 싶어요.

  • 25. 161
    '10.12.19 9:29 AM (125.181.xxx.181)

    부동산에서 대리계약하겠다니 뭔가 이상한거 맞구요. 부동산에서 대리계약못하게 하세요. 후기좀 꼭 올려주세요!!!!

  • 26. 복비는
    '10.12.19 2:16 PM (211.226.xxx.227)

    부동산 수수료 카드로 내세요..

    카드 결재 됩니다.

    전 수수료 안 깎아 주면 카드로 복비 냅니다.

    아니면 꼭 현금영수증 챙기세요.

  • 27. 부동산
    '10.12.19 2:48 PM (59.2.xxx.230)

    하는 분들 중에 정말 말도 안되게 못된 분들 있어요.
    저는 복비를 계약이 완전 성사되기도 전에 달라고 독촉하는 분들도 만났어요.
    저는 처ㅡㅁ 거래해본거라서 또 줬었구....그리고, 막상 잔금 치를때 보니 부동산이 어디로 이사 가버렸더라구요...ㅜ.ㅜ

  • 28. 저도
    '10.12.19 3:20 PM (115.136.xxx.108)

    왠지 남일같지 않아요. 전 거래에서 손해본 건 없지만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그런데 님 남편 얼굴을 봐야한다고 한건 당연한 거구요. 살 사람은 확인한 되도 상관없지만 파는 사람은 확인되어야 하는 거니까요.

    전세 들어올 사람이 꼼꼼히 보는 것도 잘못은 아닌데요. 혹시 알아요, 그 사람도 처음엔 대강 보고 나중에 후회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전세 놓기위해 님이 무조건 맞춰줄 필요는 없으니까 편하게 생각하고 세게 나가세요. 그리고 요즘 전세는 너무 무리하게 부르지만 않으면 잘 나갈꺼예요.

  • 29. 이그,,
    '10.12.19 3:23 PM (117.47.xxx.145)

    부동산업자들,,, 손님데리고 농간 참 많이 부립니다,,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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