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앙코르왓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친정부모님 우리가족 네명 이렇게 여섯이서 가요.
부모님은 원래 봄에 제주도 보내 드리려고 했는데, 저희 가족 여행가는데 함께 가는게
노인분들에게 좋을거 같아서요.
아이들도 중2, 중3이라 유적지투어가 나름 의미있을거 같구요.
하*투어는 르메르디앙에서 묵고, 여행지는
월요일 룰로오스유적지, 반데스레이, 싸르, 포놈바켕, 압살라쇼보기
화요일 앙코르톰, 앙코르왓
수요일 톤레삽호수, 왓트마이
목요일 다낭, 호이안(베트남쪽)
이렇게 다녀요. 일요일 출발일과 금요일 도착일 포함해서 4박 6일이구요.
모*투어는 거의 여행지가 겹치는데 숙소가 소피텔이라서 많이 끌리기는 하네요.
자유여행이 좋겠지만, 부모님도 모시고 가고 그래서 패키지로 했어요.
캄보디아에서 사오면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가서 주의할 점도요.
1월 16일에 떠나요~~~
1. 111
'10.12.18 4:15 PM (121.174.xxx.119)캄보에서 가장 주의하셔야 할점은 밤거리가 좀 무섭네요.. 아직 치안이 불안한 점은 어찌할수 없는 문제인거 같습니다. . 재밌게 보내세요
2. ..
'10.12.18 4:59 PM (59.17.xxx.22)캄보디아가 워낙 낙후된 곳이라 별로 살만한 물건이 없더라구요.
여행사에서 데려가는 쇼핑센타도 그렇고..
날씨가 워낙 습하고 더우니 그건 각오하고 가셔야 해요.
배탈약은 꼭 준비해 가지고 가시구요.
즐거운 여행하고 돌아오세요.3. 몇년전
'10.12.18 5:06 PM (175.114.xxx.13)앙코르왓 겨울에 다녀왔어요. 저는 참 좋았답니다. 나중에 느긋하게 다시 오고 싶었어요. 그런데 여기는 겨울이라도 거기는 우리 한여름만큼 더워요. 거기다 앙코르왓은 걸어서 돌아봐야 하는 곳이라 부모님은 좀 힘드실 수도 있겠네요. 아이들과는 일정 다 소화하시되 부모님은 무리하지 않게 다 돌아다니지 마시고 쉬기 편한 곳에서 쉬게 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캄보디아 사람들 함박웃음이 정말 백점 만점짜리였어요. 호텔 복도에서 마주치는 직원들조차도 어쩜 그렇게 환한 천상의 미소를 보내는지...관광지에서 만나는 현지 사람들에게도 호의를 표시하면 정말 함박꽃같은 미소를 돌려받을 수 있답니다. 다만 지금은 혹시 변하지 않았나 걱정은 되지만요.
4. 앙코르 톰
'10.12.18 5:17 PM (118.221.xxx.249)앞에서 파는 ANCIENT ANGKOR 책이요..
가이드 북인데요 $28정도 하는데 여기가면 저렴하게 살수있어요.
가시면 정말 반하실 만큼 멋진 사원들이 많아요.
다녀와서 이 책을 여유롭게 보시면 참 좋으실 거예요.
사원 마다의 건축된 연대와 어떤 구조로 지어졌는지...
사진도 실물처럼 너무 너무 아름답게 실려있구요.
원서로 되어 있어 영어 울렁증(?)그런 염려 마세요.
이 책을 보신다면 아마 사지 않고는 못 배길 만큼 맘에 들걸요^^
좋은 여행되시길..5. 저요
'10.12.18 5:21 PM (211.196.xxx.200)거기를 저도 겨울에 갔는데 더웠습니다.
가이드가 끌고 다니는 쇼핑센터에서 가능한 물건 사지 마세요.
그외엔 전부 좋습니다.
우린 아이들과 밤에 툭툭 타고 올드마켓 가서 엄청 질렀습니다.
밤에 툭툭 타는 것 쫭입니다.
호텔 프런트에 이야기하면 불러주고 가격 흥정도 해주었습니다.
물론 가이드는 싫어 하죠.
가격이 어지간한 쇼핑센터보다 싸고 물건이 다양했거든요.
오르드마켓의 아이스크림 전문점, 맥주집, 재즈바, 빵가게 다 괜찮아요.
피시방에서 82도 했구요.
앙코르왓은 언제나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아주 매력적인 유적지 입니다. 양산과 선크림은 필수예요.
호텔 수영장에서 낮에 수영하는 것도 좋았지요.
아참 박물관에 꼭 들리자고 하세요. 톨레샵 호수도 꼭 빼먹지 마시구요.
그런데 어르신들이 많이 걷는 것이 괜찮으신가요?
전 락포트 샌들을 신고 다녀서 좋았어요.6. 패키지면
'10.12.18 5:25 PM (203.170.xxx.167)밤에 나가는것 좀 그렇죠...
7. ...
'10.12.18 5:47 PM (119.149.xxx.85)작년에 12월중순즈음에 다녀왔습니다
패키지로 가는것이면 사람이 많으므로 일행 놓치지 않도록 주의만 잘하시면 됩니다.
저 아무리 여행을 다녀도 설사를 하는 사람이 아닌데 그곳에서 배탈설사를 하더군요. 꼭 설사약 챙겨가시고,
사탕이나 껌 초코렛, 학용품(저렴한 볼펜이나 공책) 주면 애들이 무지 좋아합니다.
가시면 "언니 이뻐요"라며 따라다니는데 그 아이들의 눈빛이 너무나 아름답다는걸 느끼실겁니다.
제가 갔을때는 제법 선선한바람과 차안의 에어컨가동으로 얇은 가디건이나 남방이 필수였습니다.
꼭 챙겨가세요^^8. 좋아요^^
'10.12.18 5:49 PM (211.214.xxx.219)전 여름에 갔다가 정말 돌아다닐때 쓰러질뻔 했지만, 정말 좋았어요^^ 패키지 싫어서 자유여행으로 티켓이랑 호텔 하고, 앙코르와트카페같은곳에서 그쪽 현지 가이드 소개시켜줘요. 그래서 자동차로 다니는 가이드와 함께 다니니 훨씬 편하고 좋더군요^^ 패키지아니라 쇼핑몰이나 이런곳 아가고 내가 가고싶은곳 선택해서 가고, 차로 다니니 지치는것도 덜하고. 전 5학년 아이랑 엄마랑, 언니와 함께 갔는데, 엄마도 편하게 잘 다녀서 좋았다고 하셨어요^^ 재미있게 다녀오세요^^
9. 원글
'10.12.18 6:15 PM (221.158.xxx.177)여러가지 답변 감사드려요. 아직 한달정도 남았는데도, 벌써 마음은 앙코르왓으로~
요즘 캄보디아에 대해 공부하네요. 여행은 가기전에 준비하고, 여행지에 대해 공부할 때가
가장 설레이더라구요. 다녀와서 어땠는지 후기 올릴게요.10. 기대감
'10.12.18 6:51 PM (125.184.xxx.144)원글님,
2년전부터 벼루고만 있고 실천을 안하는 1인 여기 있어요
저도 꼭 언젠가...가고파요..
후기 눈에 넣고 입에 넣고 귀로 들은 모든 것 다음 여행자를 위해....꼭!!꼭!!
아셨죠..?
부러워요~~재미나게 다녀오셔요~~11. 위드
'10.12.18 7:31 PM (121.155.xxx.136)토르말린 목걸이 절대 사시지 말고요...(아무 효과 없음, 아니 효과 대비 가격이 너무 비쌈)
할인 명품 매장이라는 갤러리아는 짝퉁매장입니다.
절대 현혹되서 구매하지 마세요..
캄보디아는 12월, 1월이 겨울이라서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합니다.
호텔은 소피텔이 좋더군요..12. 안젤리나 졸리
'10.12.18 7:51 PM (121.135.xxx.110)안젤리나 졸리가 영화를 찍어서 유명해진 타프롬 사원, 졸리가 자주 들렸다는 레스토랑이자 바인 '레드 피아노' 함 가보세요.
남편하고 레스토랑 2층에서 맥주 마시면서 내려다보는 거리풍경이 뭔가 모를 자유로움을 주더라구요.13. ..
'10.12.18 9:15 PM (110.14.xxx.164)너무 더워서 겨울이 성수기고요 꼭 한번은 가볼만 하대서 저도 고민중입니다
아버지가 봉사때문에 자주 가셔서 현지 가서 자유여행할까 하는 중이고요
쇼핑은 살거 거의 없고 그냥 과일 정도 많이 드시고 오시고요14. .
'10.12.19 2:03 AM (122.37.xxx.56)과일 많이 드시고..
좋아하신다면 망고만 갈아서 포장해서 파는거 있는데 그거 집에서 물 좀 섞어서 쥬스로 마시면 맛있어요.
어른들은 성향에 따라 다르긴 하신데 덥고 지루하실 수도 있어요.
바닥 미끄럽지 않은 신발 신고 가세요.
거기 돌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다 보니 많이 닳은 곳은 좀 미끄럽고(특히 비오면) 계단 폭이 좁아서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로 준비하시면 좋아요.
덥다고 뒤에 끈없는 샌들 신으시면 힘들어요. 그것도 그렇게 신고 다녀본 사람이나 신는거드만요..
가보시면 아실거에요~~^^15. 또가고싶어요
'10.12.20 11:44 PM (175.124.xxx.46)지난주에 다녀왔어요.
겨울이라는데 앙코르 왓 유적지 보던 날은 땀이 줄줄 흐르더군요. 여름에 왔으면 어땠을지 ㅠㅠ
툭툭이 너무 좋았어요. 꼭 타시구요.
망고 정말 맛있으니 팩킹해서 호텔 냉장고에 넣어놓았다가 먹으면 정말 달고 시원합니다.
쪽배타고 수상 밀림 속을 보는 깜뽕블록 체험이 정말 좋았었어요.
가이드 주선의 전신 마사지는 진짜 아니올씨다 였구요.
혹시라도 다일공동체 같은 봉사체험이 일정에 있으시다면 헌 옷 신발 같은 것 가져가시면 정말 유용해 하신답니다.
휴양지만 다니다가 처음으로 유적지를 다녀왔는데, 아이들이랑 같이 가서 진짜 힘들고 더웠거든요.. 그런데도 또 가고 싶은 곳은 캄보디아... 하나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