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수퍼스타 때도 전 별로 그냥 그랬거든요 ^^; (존 박 팬분들께는 죄송..)
근데, 이번 싱글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아침 내내 듣고 있어요... 너무 좋네요.
저 연애 감정 같은건, 여성 호르몬 같은 건 아예 예전에 내 몸에서는 말랐다 하고 살아가는 40대 초반인데요.
이 노래 들으니 대학 때 저 무조건 따라다니던 아주 귀엽던(?) 후배 남자애가 생각났어요..
정말 이 노래에서처럼 "오늘 밤엔 집에 가라는 말 하지마요, (선배가) 원하는대로 시키는 대로 다할께요..."
그러던 후배였어요... 그때는 한살 후배라고 그냥 그러다 말겠거니 했었는데, 걔는 오래 오래 아파했더라구요 하..
왜 이리 갑자기 마음이 아프고 미안해지고, 문득 난 왜 이렇게 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존 박 별로 안좋아 하시는 분들도 한번 이번 싱글 들어보세요, 재즈나 가벼운 스윙 풍 노래 좋아하시는 분이면 괜찮으실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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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존 박 I'm your man 듣고 있는데, 아.. 좋네요ㅜㅜ 옛생각이 나요..
뒷북인가...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10-12-18 13:20:16
IP : 121.161.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0.12.18 1:49 PM (180.224.xxx.30)저도 무한반복으로 듣고있습니다.
완전 제 취향이예요
전 남자의 중저음 완전 좋아하거든요 ..ㅎㅎㅎ
그리고 지금까지 이런 스따~일의 뮤지션이 없었던것 같아요.넘 매력적....2. 백김치
'10.12.18 2:35 PM (114.203.xxx.54)누가 좀 올려주세요~~좀 들어보게요...플리쯔~~
3. 전
'10.12.18 5:01 PM (118.36.xxx.209)꼭 브로드웨이쑈에나오는 노래같아서.... 별로더라구요. 생각보다 인기 못끌던데.
4. 아...
'10.12.18 6:01 PM (220.73.xxx.176)저도 이 노래 넘 좋네요...
글구 윗님, 이게 아마 영화 OST라 약간 뮤지컬 필 날거에요. ㅎㅎ
윤은혜 나오는 영화에 나온대요. (개봉은 내년 3월이라나?)
아무튼, 흔치 않은 노래 스타일이라서 전 더 좋아요.
예전에 김동률 J's bar 라는 노래였나? 그런 분위기 있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김동률보다 존 박의 음색이 더 재즈하고 맞는 듯. ^^
그저 그런 흔한 발라드보다 노래 잘 받은 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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