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딸 성적때문에 걱정 한가득 입니다.

[...]

나름 열심히 하는것 같은데 성적은 오르진 않고 여기 게시글봐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대학 이름들도 나오고..

우리딸은 남들 다 말하는 인서울은 하겠지 내심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대학 관련된글들보면 이제 시작이지만

잠을 설치고 걱정만 늘어요.우리 남편은 딸한테 국어,수학,영어만 잘하면 된다고 늘 강조하니 그 세과목은

많이 틀려야 1~2개이고 나머지 과목 미술 11개,도덕9개.. 이런식으로 틀리다보니 평균이 낮아지고 있어요..

우리딸도 이 세과목만 집중적으로 하고 나머지 설렁설렁....어디에 중점을 두고 공부를 해야 할까요? 저는

내신이 중요해 골고루 해야한다 그러고 남편은 오로지 3과목남 잘하면 된다고 그러고... 머리아픕니다.

[위댓글동감]

음,미,체,기가 ,도덕,한문 이런 과목에서 점수 올려 전교등수 올려봤자
고등학교가서 아무 소용 없습니다. 22222222222222222
중학교때 등수에 연연말고 영어 수학 깊이있게공부하고 책많이읽으면 고등학교가서 더 잘할거라 생각해요

[맞아요]

저도 중1맘이면서 고3맘이기도 하네요
저도 윗님처럼 성적표보는 눈이 달라졌어요
큰아이때는 반등수 전교등수가 보이더니 이제는 주요과목밖에는 안보이는데
제아이는 국어점수가 안나와서 어떻게 하면 국어점수를 잘나오게 하나 여기저기
알아보는중인데 여기서 어떤분이 구몬국어를 시켜보라셔서 요즘 구몬국어를 하고있는데
큰아이 수능을 치뤄보니 대학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경험을 해보니 작은아이는
주요과목이 성적이 안나오면 걱정이 앞서네요

[111]

당연 빅 3만 잘하면 성적 쑥쑥 나오니 걱정마세요.. 고등 진학하면 집중력이 더 좋아져서 다른 암기과목은 쉽게 따라 갑니다..

[..]

국영수 잘하면 고등학교 가서 빛을 발할수는 있긴 한데요. 근데 솔직히 미술 도덕 같은 암기 과목은 시험날 임박해서 달달달 외우면 웬만큼 나와야 하는 과목 아닌가요? 국영수 잘하는 애들이 다른 과목들도 웬만큼 하던걸요.

[고등]

가 보시면 중딩때 성적과는 또 다르다는걸 알게 되실겁니다.
고딩때 충분히 승산있을것 같은데요.
그정도록 낙심하심 안됩니다.

[경험맘]

중학교 때는 국영수만 신경 쓰시고 다른 과목은 볶지 마세요. 고등학교가면 체력 떨어집니다. 그리고 자녀분이 상위권이네요.

[국영수]

잘하는 애들이 나머지도 잘하지않나요??

[..]

그렇죠. 중학교내신 전교권아이들이 국영수도 전교권아닌가요?
영어만 해도 중간기말합해서 수행만점에 지필에서 3점짜리 한개만 틀려도 전교 5%안에
못들던데요.. 그리고 암기과목까지 아울러 다 열심히하는 노력으로 고등학교때 국수사과영
중심으로 파고들어 공부하면.. 내신좋던 아이들이(최상위) 고등학교가서도 잘하던데요.
우리아이 요번기말보니..전교2등한애는 국수사과영중 국어1개,영어1개 틀린듯하고요.
전교4등한아이도 과학1개,국어1개 틀렸더라구요. 전과목평균은 97-98이구요..

[..]

그렇죠. 중학교내신 전교권아이들이 국영수도 전교권아닌가요?
영어만 해도 중간기말합해서 수행만점에 지필에서 3점짜리 한개만 틀려도 전교 5%안에
못들던데요.. 그리고 암기과목까지 아울러 다 열심히하는 노력으로 고등학교때 국수사과영
중심으로 파고들어 공부하면.. 내신좋던 아이들이(최상위) 고등학교가서도 잘하던데요.
우리아이 요번기말보니..전교2등한애는 국수사과영중 국어1개,영어1개 틀린듯하고요.
전교4등한아이도 과학1개,국어1개 틀렸더라구요. 전과목평균은 97-98이구요..

그아이중 한명은 영어도 아발* 녹지원..토플점수도 상당하고 수학은 고등수학들어가던데요.
중1이구요. 중1 국영수는 아직 아주 어려운 수준이 아니더라구요.

[**]

위에 있는 댓글님들 말씀처럼 국,영,수 잘 하면서
다른 과목을 그렇게 못하긴 좀 힘들지요
국.영,수 잘 하는 애들이 다른 과목도 잘하고 내신 전교권되고...다 그렇지 않나요?
주요과목에 들이는 시간에 10프로만 투자해도
미술,도덕...그런 과목은 좋은 점수 나옵니다
모든 과목이 비슷한 시간이 투자되는거면 주요과목만 잘해도 괜찮아요 하겠는데
사실 주요과목 그 정도 하면 나머지 과목은 더 수월하게 내신대비할 수 있어요
그 정도도 안 되면 고등학교 가서도 많이 힘들어요
그리고 대입준비하면 탐구도 서너 과목은 해야하는데....
국,영,수 물론 중요하고 열심히 해야하지만 다른 과목 다 버려도 된다고
미리부터 생각하지는 말았음 좋겠네요

[음미체는]

몰라도 도덕한문은 잘하는게 좋지요,
도덕은 사탐과 연관이 되고 한문은 모든 과목을 쉽게 이해하게 해줍니다,
고등학교 언어는 도덕 한문 다 관련되요,
모든 과목을 신경못쓸 수준이면 주요과목 집중하는게 맞구요,,아니라면 두루두루 관리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글쎄요]

꼭 내신이 중요해서가 아니라...
이제 중학교 1학년인데 국영수 빼고 나머지는 버리라(?)는 조언은 좀 그렇네요.
수능 언어영역이나 외국어영역 지문이 각 분야에서 골고루 출제되는 것을 아신다면 그렇게 말씀 못하실 거에요.
그리고 초중고에서 배우는 모든 교과는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의미가 아주 커요.
모든 영역을 고루 접하고 공부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라는 의미죠.
그리고 덧붙여서...
주어진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는 태도 자체가 중요하다고 봐요.
수능 선택과목 위주로 전략적인 접근을 해야할 시기는 고2,고3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나머지]

국영수가 중요한건 사실이지만 나머지도 공부해야 성적이 나와요.
요즘은 과고땜에 그런지 중학교부터 암기과목 다 버리는 아이들이 꽤 있다는데
내신도 내신이지만 특히 요즘 논술이 통합논술이 윤리, 사회문화 등 사탐과목에서 많이 나와요
연대의 경우 올해 논술 출제위원이 입시 설명회때 나와서 특히 사회문화 교과서 잘 보라고 하더라구요 큰 대단원 주제를 잘 보면서 논술 준비하라고...
그리고 개인적 생각으로 오히려 가정 기술 이런 비주류 과목들이 아이가 나중에 살아가는데 훨씬 더 도움이 되는 지식이 많은거 같아요

[@@]

딸 학교선생님과 위 아래층에 살고 있어서 들은 얘기인데
모든 과목 합산한 전교등수보다 주요과목 전교등수가 훨씬 높은 아이들 많답니다.
예를들면 전교 60~70등 정도 하는 아이인데 주요과목은 손가락 안에 든대요.
그 반대인 아이들도 많구요.
고교 진학하면 내 아이보다 등수가 낮았던 아이는 면학실에 들어가고
우리애는 못 들어갔다 이런 경우 많은데 저런 이유가 아닐까해요.

[.]

중점은 당연히 국영수지요.
하지만 시험 보는 그 기간만 투자해도 저 정도까진 안 나올 것 같아요.
너무 관심이 없는 건 아닌지...
공부잘한 아이들은 나머지 과목들 하루전 벼락치기해도 다들 잘 보던데요
기말고사 때 사실 나머지 과목들 거의 나올만한 곳 힌트를 주거든요.
주요과목 잘 보는 것도 좋지만 평소에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시험보기 2~3일전에만 시간 투자해도 충분히 좋은 점수가 나올수 있는데 안해서 평균을 깎아 먹으니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