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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끼 있는 사람.
누가 물어보지도 않는데
시아버지가 뭐하시네. 시댁에 집이 몇채네
아이들은 셋인데 셋다 안전하게 타고다닐
남편이 내년에 외제차를 사준다고 했다고 (3년정도 들었슴.)
전기렌지를 사야겠다, 가구를 바꿔주겠다...
이제 듣고 있기가 짜증이 나서
점점 거리를 둬가고 있는중이에요.
왜 누가 묻지도 않은 말을
반복적, 주기적으로 하는건지...
집보다 다른 부수적인것에 더 치중을 하고.
같이 듣던 엄마들도 이제 서서히 지쳐가는 눈치에요.
남자든 여자든 허영끼있는 사람들 너무 싫지 않으세요?
1. .
'10.12.17 5:00 PM (115.126.xxx.9)마음이 허해서 그럴 거예요...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그런 물질적인 거 말고는
자신을 채울 수없고 내세울 수 없어서...
날이 갈수록 사는 게 허할 겁니다..2. 음..
'10.12.17 5:10 PM (14.52.xxx.19)조심해야 겠어요,전 허영끼는 없는데 소파사면 집에서 파티한다는 말을 반년째 하고있어서 ㅠㅠ
근데 맘에 드는 소파가 없네요,3. 언젠가
'10.12.17 5:21 PM (124.61.xxx.78)82에 올린 글이 생각나네요. 사당동 근처 사는데 번번이 서래마을 산다고 한다는 지인.
저 아는 분은 방배동 사는데도 사당동 산다고 하던데.4. 근데 왜왜..
'10.12.17 5:39 PM (125.178.xxx.83)싫으면서 왜 만나는데요. 만나지 마시고 전화하지 마세요
오랫도록 만나면서 내생각과 다르면 쪼르륵 글올리는 아짐
혼자서는 생각의 정리가 되지 않나봐요.
한심...5. 저두궁금
'10.12.17 5:49 PM (118.222.xxx.109)싫은데 왜 만날까요?????
만나면서 속마음도 서로 터 놓지 않구 겉으로 친한척 만나는사람들
이해불가 !!그래서 전 혼자 왕따~~6. 왜
'10.12.17 6:01 PM (182.209.xxx.27)원래 성격이 자기 사는거 자랑이라 생각않고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상대가 나랑
다를거라 전혀 개의치 않고 자기생활 자체를 일일이 별생각없이 말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일부러 자랑하는게 아니라,,
눈치가 오히려 빨라 상대가 먼저 은연중에 얄미운 얘기나 남 무시하는 듯한 사람이다 생각하면
열등감 느끼라는건지 약오르라는건지 마구마구 자랑하며 기를 죽이려 하더라구요..
나도 그들과 모여 대화하면서 혹시 상대에게 정직하게, 솔직하지 못하거나 무시한적
없었나 한번 돌아볼 필요도 있더라구요..
그 사람이 괜히 저러나.... 한번쯤 나도 어떤사람이었나 생각도 해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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