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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랑 개신교에대해서 많이아시는분들 질문이 있는데요.
독파하셨다 할만큼 잘 아시는분만 답변해주세요..질문이 있어서..
요즘 성경공부중인데 교회 교리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어서요...
1.하나님 복음이 전파되기전이라서 하나님의 존재를 아예 모르고
지옥간 조상들요..이사람들에 대해서 궁금한게
제가 보기엔 아부분에아주 정확하게 적혀져잇는 부분에 성경에 없는것 같지만.
불신자들은 지옥에 가야한다는 기본교리에 따라 유추하면 조상들도 지옥에 가야 맞는것
같은데 제 생각이 맞나요..?
2.개신교 논리에 따르면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구원을 받았더라도.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기 떄문에 사탄에 유혹에 빠져서 혹은 무의식적으로라도
죄짓는걸 반복한다. 그래서 그럴떄 마다 매일매일 다시 회개하고 구원받아야 한다는데 그게 맞나요?.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으론 그래서요.)
그런데 이런 생활습관을 가졌고 독실했었던 사람이 불의의 사고로 죽었는데
미처 잘못하고 회개하지 못하고 ..하늘가면 지옥행으로 떨어지는건가요..?
1. 제가 알기로는
'10.12.17 11:45 AM (110.9.xxx.43)마더데레사 수녀님도 천국엔 못가셨대요, 왜냐 ?
제대로 믿지않아서 즉 개신교를 믿어야하는데 천주교라는 이단을 믿어서라네요 그리고
흥부도 천국엔 못간다네요 몰라서건 뭐라건 어쨌든 믿지않았기 때문에.
이건 정말 골수개신교인이랑 나눈 대화입니다.
믿으려면, 천국에 가고싶고 구원 받으려면 착한거,옳은거 따지지말고 우선 교회를 믿으세요.2. 나루터
'10.12.17 11:51 AM (59.3.xxx.58)2번째 질문만 답변드리겠습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의 개념은 히브리어로 "하마르티아" 인데요 뜻은 빗나간 화살이란 뜻입니다
즉 과녁인 하나님을 떠난 상태를 말하는 것이죠
인간의 이런 상태가 하나님을 향하여 돌아서는것 . 이것이 회개이고 구원입니다
따라서 구원은 단회적 (믿으면 단번에 받습니다)
구원을 받지못하는것은 원죄때문인데요 원죄는 회개하면 해결 되는 것이고 회개후에도 말씀데로 살지못하는것 이것은 자범죄(스스로 짖는죄)인데요 구원하곤 관련이 없습니다
중요한것은 구원관계는 하나님과 본인만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구원 받은자나 받지 못한자는 그들의 열매(행동)을 보아 알수 있다고 했습니다
성령의 열매(말씀데로 사는것)는 말씀데로 의지하여 사는 것이며 이럴때 하나님은 그분이 미리 계획하신 프로그램에 의하여 놀랄만한 복을 주심니다3. ..
'10.12.17 12:16 PM (175.115.xxx.136)전 천주교 신자인데요. 1번 그런거랑 상관없이 천국에 가시는거라고 제가 믿구요.2번. 당연 그렇지 않습니다. 이유를 찾으려면 책을 찾아가며 찾아야 할 것 같고.. 그냥 제 믿음에 기반한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4. 1번은
'10.12.17 12:25 PM (180.66.xxx.192)하나님만 아시죠.
1번 같은 질문 많이 하지만...
사실은 하나님 입장에선 니가 뭔 상관이냐.
난 너에 대해서 판단한다 하실거예요.
아이들 혼날 때 보면 쓸데없이 남을 걸고 넘어지는 거 있잖아요.
그럼 어른들은 "그 놈은 그놈이고 지금은 니 얘기 하고 있잖아."라고 하지요.5. 사도행전 17:30
'10.12.17 12:57 PM (218.39.xxx.220)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않으신다는 말씀이 있네요
1번의 답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번은
우리가 행한대로 선악간의 심판은 누구에게나 있답니다
피할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양과 염소의 (비유)무리로 갈라지는데
양의길에 선자는 부끄럽지 않는 구원?을 받은자이고 염소는 뭐,,,,
저도 잘알지는 못하지만 제가아는 만큼의 성경의 지식은 아무튼
이땅에 살면서 좋은행실로 살아야 겠다는 마음만은 확고하게 듭니다
죽기전에도 악함과 선함은 그열매로 볼수 있었으닌까요
이왕이면 하나님 제대로 믿고 착하게 살면서 살아서도 복받고 죽어서도
천국가면 그것보다 더 값진 인생이 있을까요?6. 2번문제
'10.12.17 1:29 PM (121.161.xxx.181)의 답은 나루터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한 번 구원받은 것을
못된 짓을 한다고 도로 빼앗아가지는 않으십니다.
예수님 믿고 구원받았다 해도
우리의 정욕, 사단의 유혹 등으로 인간은 끊임없이 죄를 짓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말씀보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거구요, 이것을 성화라고 하지요.
그리고 어떤 의무감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진정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선물로 받은 사람이라면
신앙적 양심에 의해 나쁜 짓을 하고 나면 회개를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원글님의 의문사항은 저도 전에 많이 가졌던 것인데
혹시 다니시는 교회에 제자훈련 프로그램이 있으면
신청하여 배워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7. 흠........
'10.12.17 2:51 PM (112.163.xxx.192)지금부터 제가 하는 얘기는 일반적인 교회에서 하는 얘기와는 거리가 많이 멉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단이냐면, 전 그냥 일반적인 교회 다니는 사람일 뿐입니다만,
이런 얘기 "목사님들"한테 하면 이단스럽다고 할 분들도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느 종파라고는 말 못할 겁니다. 특정 이단 종파의 주장이 아니니까요-_-
전 그냥 많은 신학자들의 이야기와, 제가 직접 눈으로 본 성경의 내용을 종합해서
나름대로 정리한 개인적인 견해를 쓰는 겁니다. 성경 독파좀 했다는 사람을 찾으시길래...
1. 지옥 :
구약에선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무저갱(바닥없어 끝없이 떨어지는 갱도) 또는
끝없는 어둠 정도의 추상적인 의미를 갖는 "스올"만 가끔 언급됩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불타는 지옥은, 예수님이 몇번 언급했고, 요한계시록에 조금 비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실상 성경만으로 지옥에 대해 소상하게 알기가 힘듭니다.
성경은 촛점을 하나님에게 맞추지 지옥에 맞추지도 않고요.
또 문제는 그 지옥 이야기들이 신앙/불신으로 갈라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행위" "행실"로 갈라집니다. 복음서나 계시록 다시 읽어보세요.
지옥이 불신과 직결되는 구절이 있는지를요.
지옥에 대해 가장 구체적인 묘사인 "부자와 나사로 비유"도 보세요.
지옥간 부자가 불신자입니까? 모세와 선지자들에게서 배워서 지옥행을 피할 수 있었던,
아브라함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유대교 신자입니다. 그런데 이걸 불신지옥과 애써 연결하려는
몇몇 목사님같은 분들이, 마치 부자가 하나님 안 믿어서, 거지는 가난해도 하나님을 잘 믿어서
그리 된 걸로 호도할 뿐입니다.
그리고 부자가 모세와 선지자에게서 배워야 했던 것은, 분명히 "행위"입니다.
주변의 가난한 이웃을 돌보는 선행요. 여기서 또 모세5경과 예언서들을 죽 다시 읽어보시죠.
(한세월 걸립니다만;;;) 이웃돌보기와 구제와 공의로운 판결 등등, 사회정의의 문제가
우상숭배 문제와 대충 대등 또는 그 이상 강한 수준으로 강조됩니다.
구약은 우상숭배 즉 불신앙만 비토하는 책이 결코 아닙니다.
성경에서, 특히 예수님은, 심판-지옥행을 주로 "악한 신앙인"에게 적용시킵니다.
예수님이 주로 사역한 지역도 유대 신앙인들의 지역입니다.
예수님이 주로 비판한 부류는 심지어 유대 신앙 지도자들입니다.
나아가 성경 전체가 강조하는 것이, "믿는 자들이 잘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예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은 강조되지 않습니다. 그들의 악행은 문제시됩니다만.
(가나안 정벌(?)도 가나안인들의 불신앙이 아니라 악행 때문입니다. 가나안의 종교풍습이
극악하고 반윤리적이었으니까요. 당시 고대사회는 종교가 삶의 중심인지라, 종교가 곧
그들의 삶이자 일상이고요. 모세5경 율법의 각종 금지사항중에도 악한 가나안 종교의 풍습을
피하기 위한 조항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단순 불신앙이 문제였다면, 똑같이 하나님을 모르며
유대인을 노예삼아 부리기까지 한 애굽인들은 왜 놔두고 정벌살육을 안 하고, 가나안 외의
지역은 또 왜 그냥 뒀겠습니까.)
그리고 같은 악행도 불신자의 악행보다 신자의 악행이 삼만육천오백배는 더 강조됩니다;;;
(성경의 뒤로 갈수록 더 그렇습니다. 성경 역사의 초기로 갈수록 불신자들이
하나님을 "알고도 안 믿었을" 가능성이 커지죠. 아담과 하와의 기억을 간직한, 인류역사의
초기일수록 말이죠. 지금 하나님을 말로만 아는 것과 당시 하나님을 '아는' 것은 다르죠.)
아무튼, 성경이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저지르는 불신 즉 우상숭배와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저지르는 악행입니다. 무엇이 선행이냐는 성경에 구구절절 나옵니다.
아까도 말했듯 구약조차도 사회정의와 인간도리에 대한 가르침으로 빼곡합니다.
성경에서 "행위"를 빼고 "신앙"만 얘기할 수는 도저히 없습니다.
말이 자꾸 퍼지는데, 매듭지으면 이렇습니다.
신자가 행실이 악하면? --- 지옥행 가능. 성경에 명시적으로 나옵니다. 예수님도 몇번 설파.
계시록도 모든 사람들의 모든 행위가 '기록'되어 있고 그에 따른 댓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
불신자가 행실이 선하면? --- 모릅니다. 성경은 명시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거꾸로 불신자라도 선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유추할 수 있는 부분도 조금 있습니다만,
그것도 대단히 선명하지는 못하니 생략합니다.
하나 첨언할 것은, 지옥의 가장 큰 특징은, 꺼지지 않는 불이 아니라, 하나님과 멀다는 점입니다.
"천국"은 원래 "하나님 나라"를 에둘러 표현한 말에 가깝습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 이고 지옥은 "하나님의 통치가 없는 나라" 입니다.
'구더기도 죽지않는 불' 같은 표현은, 사후 세계, 부활후 세계에 대한 묘사가 전부 그렇듯이
하나의 상징이므로 (하나님의 통치와 영광이 부재하는 곳의 끔찍함에 대한)
지옥을 "하나님이 없는 곳" 이라고 인식한다면, 하나님을 믿는다면서도 그 뜻을 거스른 자들은
당연히 가줘야 할 곳이 될 것이며, 하나님을 알고도 거부한 자들에게도 좀 어울리는 곳일 수 있고,
하나님을 아예 몰랐던 사람들에게는 어찌될 것인지는, 도통 모르겠습니다. -_-;;;
2. 구원 :
구원은 일회성과 지속성을 둘 다 띈다고 봅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시고, 인간은 죄인이며,
예수님은 신+인이며 희생당한 구원자임을 확실히 믿고 받아들인다면(예수 영접)
바로 구원이 시작되는 것 맞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악으로 빠져 구원을
스스로 놓아버릴 수도 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인 동시에 나의 자유 선택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버리면 그만입니다. (스스로 느끼든 못느끼든.) 강제로 구원주는 분은 없어요.
그러니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찾고 배우고 예수의 길을 따라 살아야만 합니다.
그런데, 구원의 시작 부분도 주의해야 합니다. 신약의 서신서에는 믿는자들은 다 구원받은자~
인 것처럼 해석할 부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신약성경이 쓰인 초대 교회는 지금과 전혀
달랐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당시 로마제국에 널린 수많은 쟁쟁한 신과 종교를 버리고
듣보잡 사형수를 그것도 유일하게 섬긴다는 의미입니다. (당시는 무종교인-무신론자라곤 없죠)
이것은 그가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상당한 사회적 불이익과 천대를 감수해야 하는 결단입니다.
또 당시 교회들은 사람을 함부로 교회공동체에 받아들이지도, 신자로 인정하지도 않았습니다.
로마의 공식 종교로 인정받은 후 빠르게 타락합니다만, 그 전까지는 세례 한번 받으려면
자기의 신앙과 그에 맞는 행실을 부단히 입증해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당시는 교회 공동체에 속한것 자체가 믿음이 다방면으로 검증받은 상태인 겁니다.
지금처럼, 교회만 다니면 천국~ 교회일만 열심히하면 신앙 왕 좋음~ 고로 엠비도
믿음좋은 장로님~ 이딴 짓거리하는 시대가 올 거라고는 바울도 베드로도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아무튼.....이러한 시대였슴에도 이 신자들에 대한 "헹위" 질책과 가르침이 얼마나 혹독한지요.
서신서의 1차 독자들은 모두 신자들, 교회입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행위" 잔소리가 늘어져요..
그런데요.......
그 목사님 말씀은 또 좀 독특(?)합니다. 그런 말씀 하시는 목사님은 많지 않은데...
'예수천당-불신지옥'이 아니고 "예수+예수같은 선행=천국" 이라고 생각합니다마는...
위에 쓴 것도 다 그런 얘기고... 그것과 "매일매일 회개해야 천국간다" 는 또 전혀 다릅니다.
그건 구원을 너무 싸구려 취급하는 겁니다. 회개를 다 해야 천국? 대체 누가 자기 죄를
완벽히 회개할 수 있지요???
구약으로 돌아가 봅시다. 구약땐 예수 십자가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예수를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합니다. 고로 예수 부인하는 유대인도 구원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아예 예수님이 오시기 전인 구약사람들은 대체 무슨 수로 구원을 받았을까요?
전부 지옥행? 아닌데요. 하나님은 구약에서도 누구누구를 의인이라고 콕 집기도 하시거든요.
당연히 그들은 예수없이도 구원받을만큼 완벽한 자들이 아니었구요. 인간이 무슨 수로...
이것도 역시 신앙과 행실입니다.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고 하나님임을 인정하고 엎드리는
신앙과, 그 하나님의 뜻(선과 정의)대로 살려는 노력, 이걸로 구원받았습니다. 예수 없이도요.
문제는 그 구원이 너무 힘들다는 겁니다. 사실상 진정한 구원은, 완벽하게 하나님과 합일된 삶을
살아야만 가능한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완벽한 수준을 요구하는 대신,
율법이라는 제한된 기준을 부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율법의 방대함에서 보듯,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란 너무 어렵고, 대체 어느정도 피땀을 흘려야 구원받을런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저 평생 걸어갈 뿐이죠.
예수님의 희생은 그 불안하고 불완전한 구원을 완전하게 만든 겁니다.
율법을 아무리 지켜도 불완전한 구원의 조건이, 예수의 희생으로 비로소 충족됩니다.
대신 누구도 이젠 자기 노력으로 구원받는다고 자랑하지 못하죠.
예수님의 희생이 먼저 있었고, 그 다음에 그를 본받으려는 자기 노력이 있습니다.
구원이 먼저 존재하고, 나의 받아들임이 나중에 일어납니다.
나의 노력은 "구원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에 합당하게" 살기 위해서입니다.
이 땅에서 선하게 사는 것은, 죽어서 천국가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천국은 선한 삶의 "결과"죠.
구원받은 자는, 죽어서만 가는 천국이 아닌, 이땅에서 이미 이루어진 천국(예수님 말씀대로),
더 정확히는 하나님 나라=신국의 백성이 된 것이고, 당연히 그 나라의 법대로 살아야 합니다.
한국사람이 한국법 어기면 벌받습니다. 한국법을 아예 무시하고 미국법대로 살겠다고
우기는 사람을, 우리는 '진정한' 한국인이라고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사람이라고 한국법 완벽히 지키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지키려 노력해도 '다 못하는' 것과
법을 아예 무시하고 어떻게 하면 법망을 피해서 내 잇속을 챙길까 궁리하는 것은 천지차이죠.
그러니 누군가가 회개를 '이만큼' 했으니 구원받는다는 말도,
그 목사님처럼 '매일 오늘치 회개를 다 해야' 구원받는다는 말도 별로 맞지 않습니다.
차라리 내가 정말로 하나님을 알고 내 죄를 알고 예수가 누군지를 알아서
제대로 믿고 있는지, 말하자면 내가 정말로 신자인지부터 점검하고 보는 게 필요하죠.
아............장황해서 죄송합니다. 줄일 능력 부재로 ;;;;;;;8. ..
'10.12.17 2:57 PM (58.237.xxx.88)1번:성경에서는 영혼이 불멸한다고 하지 않아요.
전도서 9:5 - 죽은자는 무의식. 죽은 자의 상태는 잠자는 상태와 같음. 시 13:3 참조.
지옥불은 없음, 사람을 불에 태우는 일에 대한 하느님의 생각- 예레미야 7:31- 생각지도 않으신 일.
죽은자는 나중에 땅에서 부활됨으로 희망 있음.
만약 천당과 지옥으로 모두가 간다면 성서의 부활의 희망은 아무런 의미가 없음.
성서를 몰랐던 선조들은 사도 행전 24:15의 악인의 부활로 부활되어 성서를 교육받을 것임.
그들은 그때까지 무의식 상태.
2번은 심판관이신 하느님께 맡겨야 함, 자살하는 사람도 마찬가지 . 인간은 모든 정황을 알 수 없으므로 판단하시는 분께서 알아서 하실 것임. 그도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고 부활될때까지 죽어 잠자고 있음. 이상 제가 아는 지식을 말씀드렸습니다.9. 흠.........
'10.12.17 3:07 PM (112.163.xxx.192)위에 점두개님. 예레미야는 '지옥불'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만.
그건 가나안 종교 의식중 하나인 "자기 자식을 불로 태워서 제물로 바치기" 이야기입니다.
제가 위에도 썼지만, 가나안이 이런 짓을 하니깐 하나님이 질색팔색하시는 겁니다.
근데 그걸 하나님을 믿는다는 유다(유대) 백성들이 자꾸 따라하니깐
"내가(하나님) 명령한 것을 지켜야 할 자들이, 내가 명령도 심지어 생각도 않은 악행을 한다"
라고 하시는 거구요.
사도행전도 단순히 악인'도' 몸이 부활한다는 얘긴데, 그건 그렇다치고,
그들이 성서를 교육받을 거라니...... 그건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이론인가요? -_-;;;;;;10. 이삭맘
'10.12.17 3:25 PM (125.143.xxx.107)다른 분들이 잘 정리하여 주셨으니 중복되는 부분은 빼고..--;
1. 이 질문은, "다른 시대, 다른 문화(혹은 종교권)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 예수 십자가(대속사역)를 통한 구원의 길(혹은 방법)을 주셨는가?" 하는 문제로 귀결될 듯 싶군요. 신학에서도 가장 복잡하고 난해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이 질문은 또한, 구원이란 무엇인가, 믿음은? 대속(십자가)의 의미는 ?..등등의 문제와 계속 꼬리물 듯 이어지기도 합니다.
하나님과 인간과의 구원관계의 핵심은 다음 세 가지로 압축됩니다.
(1) 인간은 모두 죄인이다. (2) 자기 자원(힘 혹은 정의, 노력, 선행, 의지 등등)으로는 자기를 구원할 수 없다. (3) 오직 하나님께서 그 한없는 사랑으로 제시하는 방법(기독교에서는 예수 십자가)으로 밖에는 구원받을 길이 없다..
---
사람들마다 견해가 다르고 접근하는 방법이 천차만별이겠지만..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위 세 가지 조건(명시적이던 혹은 묵시적 또은 암시적)을 만족시키는 한 그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구원의 길이 이미 제시되었다고요. 그렇다면 과연 불교에도 "기독교적 구원"이 있을까요 ? 위 세 가지 명제가 어떤 식으로던지 충족되었다면 가능하다고도 봅니다. 거꾸로...기독교에는 무조건적 구원이 가능할까요 ? 이 세 가지 명제에서 한 가지라도 벗어나면 저는, 단언컨데 구원이 없다고 봅니다.
2.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 " 이러한 관점이 옳습니다. 그것이 바로 무한하신 하나님의 사랑이니까요. 구원이 우리의 행위나 노력, 자격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라면 끊임없이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절차를 밟아야 겠지만, 구원은 우리에게 그냥 주어지는, 하나님의 무한한 인내와 자비로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행위나 행실과는 관계없이 유효합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구원받은 이후에 구원이 철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을 훼방하는 죄"이지요. 성령훼방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하여 여러가지 설이 다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성령님을 보내신(혹은 성령님 자체이신) 하나님을 부인하거나 그 하시는 일을 거스리는 것"으로 대충 정리됩니다. 한 번 영접함으로 영원한 구원을 이루었는데, 그 후에 "하나님이 안계셔..."라고 나와버린다면, 조금 그렇지요 ? ^^; 이렇게 성령을 훼방하는 경우(선악의 행위가 아닙니다.)가 아니라면, 구원은 우리에게 영원히 유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