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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집에서 이의정 연기 어색해요.
연기가 너무 어색하더라구요.
어제는 김혜수랑 대화할때 자연스럽게 연기 잘하는 김혜수랑 비교가 되서 그런지
이의정 말투나 표정이 너무너무 어색했어요.
마치 신인같이...
오래전 이의정 한참 인기 많을때는 못 느꼈던 건데
연기 쉬는동안 감이 떨어져서 그럴까요?
1. 저는
'10.12.17 11:10 AM (175.208.xxx.87)그 드라마 몇 번 봤는데
이의정인 줄 몰랐어요,
어느 날 자세히 보니 이의정 같길래....
많이 변했구나 생각했네요.2. 저는
'10.12.17 11:11 AM (119.70.xxx.162)괜찮던데요?
얼굴도 살이 올라서 보기 좋고3. ...
'10.12.17 11:14 AM (124.52.xxx.147)그 정도면 어색하지 않던데요. 아주 사랑스럽고 현명한 아내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4. 어머나
'10.12.17 11:19 AM (121.182.xxx.174)저는 김혜수씨 연기보면서 자연스럽지않다고 느끼는데요.
생활속의 자연스런 모습이 아니라, 연극하는 것 처럼, 몸 움직일때도, 모델이
움직이듯이 불편하게 움직인다고~. 집안에서 걸어갈 때도 이상해요.
오히려 평이 별로였던 황신혜씨가, 진짜 모윤희인듯 섬세하게 잘 한다 싶고요.
물론 신성우는 자기가 우찌 연기해야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는듯 느껴지고~.
근데, 전 형사역으로 나오는 배우,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어린애로 보이던데
여기서는 남자로 보이고, 점점 멋져보여요. 그 약간 발음이 어색해서 그렇지~.5. ..
'10.12.17 11:22 AM (1.225.xxx.19)시트콤에서 했던 그 연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좀 과장스럽다고 느꼈어요.
6. 김혜수가 오히려..
'10.12.17 11:26 AM (203.251.xxx.128)저도 김혜수가 오히려 어색하던데... 김혜수는 늘 온몸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요. 화면에 보이는 모습에 너무 신경을 써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그곳엔 드라마 배역에 맞는 드라마속 인물이 아니라 그냥 연예인 김혜수만 있어서 혼자 붕 떠 보여요.
7. 저도
'10.12.17 11:31 AM (221.153.xxx.45)황신혜씨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황신혜씨 평소 말투인가 싶을정도로 말투나 톤이 일정해서 놀랐어요
여지껏 황신혜씨 연기하는걸 제대로 본적이 없거든요...드라마를 거의 안봐서
그리고 김혜수씨는 초반에 우는연기 할 때 저는 소름돋던데요......
물론 제 남편이 바람 피우지는 않았지만^^ 암튼 제가 속상할 때 우는거랑 정말 비슷하다고 느꼈어요8. 저도저도
'10.12.17 11:48 AM (124.28.xxx.186)황신혜 연기 잘하더군요. 수요일엔 완전 몰입해서 봤어요~
9. 황신혜씨
'10.12.17 11:49 AM (211.215.xxx.64)성형 많이 하고,동안에 너무 집착하는것 같아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이 드라마에서 연기를 너무 잘해서 호감형으로 돌아섰어요.그냥 모윤희 그 자체더만요.
역시 연기자는 연기를 잘해야 사랑받을수 있는것 같아요.
반면 김혜수는 몸이 많이 경직되어 있고,만들어진 느낌?어딘지 모르게 부자연 스러운..좀
불편한 느낌이있어요.10. 후~
'10.12.17 3:12 PM (76.94.xxx.78)오랜만에 즐나집 덕에 진득하니 드라마 챙겨보게된 사람으로써 잠시 촌평을 하자면...
황신혜는 그냥 모윤희고요.. 비슷한 과거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하게 연기함...
김혜수는 특유의 아름답지만(?) 의식하는 듯한 몸짓, 당혹스러운 말을 들었을때의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 패턴이 계속 똑같긴 하지만 정말 정말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갖고 있어서 '헉' 소리 내면서 몰입하게 하고요...
신성우는 약간 어설퍼 보이지만 또 그게 딱 어울리는 연기 같고요.. (전 신성우가 연기하는 건 제대로 본게 이번이 첨이라 얼굴도 참 잘생겨보이고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더군요 트위터도 가보면 /sethshinsungwoo 간간히 드라마 촬영 이야기를 올리시더라고요ㅋㅋ )
정혜선.. 송형사(이상윤 선배 경찰- 본명 알고 싶음 -_-).. 연기는 뭐 말할 필요도 없이 출중하고요~!
문제는 원글님이 지적하신 이의정과 .. 이상윤.
이의정은 드라마 초입에서는 김진서와 자매라는 걸 전혀 느낄수도 없게 그저 방방떠서 대사치더니 최근에는 현모양처 내지는 속깊고 따뜻한 내조의 여왕 모습을 간간히 보이는데.. 이의정씨 싫어하지 않지만 이런 모습들의 연기톤이 일정하지 않아서 우선 불안한 느낌이 들고요.. 너무 옛날 드라마같이(?) 대사를 해서 편안하지 않아요..
이상윤은 덜깍인 수염이나 잠바 걸쳐 입은 모습 같은게 충분히 형사스럽긴 하지만 아직 많이 미숙한듯 합니다..학예회 연기같아요-_-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우선 기죽지 않으려 노력할 거라는 인터뷰 기사를 봤는데.. 뭐 이번 드라마가 좋은 경험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신의 저울에서의 스마트하고 유복한 법대생 모습이 스쳐지나가면서 웃을때는 카라의 한승연 양을 닮았다는 생각이 -_0 듭니다
하하하 적어놓으니 약간 변태(?) 같아요 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