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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배우고 있는데...

취미로.. 조회수 : 611
작성일 : 2010-12-17 10:28:00
악기하나쯤 다뤄볼까해서 마흔 넘은 나이에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데 현재 바이엘 3권
후반배우고 왜 이렇게 어려운건가요??
한 고비 넘으면 또 한고비가 남아 있으니. ㅎ
지금 현재 겹음 연습하고 있는데..
손꼬락들이 말을 안들어요..
집에 피아노가 없어서 매일 학원으로 가서
연습해야하는데.... 요즘은 드문드문가게
되네요.. 여기서 포기하면 안되는데.. ㅠㅠ
저처럼 늦은 나이에 바이엘부터 배우신 분들
하다보면 이런 문제점들 다 극복이 되나요??
ㅠㅠㅠㅠㅠㅠ
스트레스풀려갔다고 더 스트레스 받고 오니.
지금에서 그만두고 싶지 않고 꾸준히 해서
멋드라지게 가요도 치고 싶고..
슈베르트곡도 치고 싶고..
IP : 115.138.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7 10:31 AM (218.209.xxx.243)

    저 아는 언니가 30대 중반에 배웠었는데 제 생각보다 넘 못하더라구요. 자기아들 1학년보다 더 못하더라구요. 저도 좀 신기했어요. 어른이면 더 잘할줄 알았는데.. 집에 피아노가 있음 더 좋으실텐데.. 잘 안되는건 연습밖에 없는거 같아요. 조그만한 건반이라도 구입하셔서 연습해보세요,

  • 2. 저도
    '10.12.17 10:42 AM (203.192.xxx.113)

    40 다 되어서 피아노 배워요.. 수업하면서 좌절할 때가 많지만 ㅎㅎㅎ. 옥션에서 싼 디지털 피아노 하나 사서 매일 한 시간이라도 연습하려고 노력 중이네요. 뭐 이 레벨에 굳이 야마하 같은 거 살 필요있나싶어서요. 30만원대 하나 샀는데 잘 쓰고 있어요. 연습 많이 해서 슈베르트 꼭 치세요! 화팅!

  • 3. ㅇ,ㅡ
    '10.12.17 10:56 AM (115.143.xxx.19)

    원래 나이들어서 악기배우면 피아노뿐만 아니라..애들만큼 못배워요...못하는게 사실이죠.
    그래서 성인들이 중도에 대부분 포기한답니다.
    뭐든 어릴때 배우는게 좋은거같아요.
    전 어릴적부터 피아노 좋아해서 열심히 배웠는데..
    제가 한 일중 가장 잘한거 같아요.
    서른즈음에 바이올린에 도전했었는데.1년배우고 그만 줬네요.
    손이 말을 안들어요..제가 원글님맘 이해하죠.

  • 4. 오래 꾸준히
    '10.12.17 11:16 AM (59.6.xxx.94)

    하세요.
    아무래도 어렸을때 배운 사람들보다는 손가락 유연성은 떨어질거예요.
    가요도 멋있게 쓰고, 슈베르트도 치고 하려면 시간 많이 걸릴거예요.
    포기하지 마시고 2~3년 뒤를 보세요.

  • 5. ...
    '10.12.17 11:19 AM (112.169.xxx.206)

    도전하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멋지세요 디지털피아노나 키보드 같은거 저렴한거 구매해서 연습하시면 될듯한데.. 소리는 그렇다치고 키감은 차이가 나긴하지만 그래도 매장 가셔서 살펴보시고 인터넷에서 구매하세요^^

  • 6. .
    '10.12.17 11:43 AM (175.117.xxx.125)

    연습이 젤 중요한데 악기가 없으면 늘지 않는건 사실이지요.
    피아노 들여놓으시고 연습하다보면, 연습 자체가 재미있을때가 있어요, 잘치거나 말거나 스스로 도취되어서^^ 체르니 30번 정도되면, 명곡이나 파퓰러곡들 쉽게 편곡된 책들로 충분히 즐기실수 있구요.. 뭐 꼭 원곡 어려운거 칠 필요있나요? 그때까지만 꾸준히 힘내세용^^

  • 7. 차차 극복되요.
    '10.12.17 2:03 PM (124.50.xxx.22)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학원 가셔서 연습 꼭 하시구요.
    전 배운지 만 3년 되어가는데 체르니 40의 초반을 배우고 있어요. 중간에 어려운 점 많았는데 손 놓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니 이젠 손 끝에 힘도 생기고 예전보다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초1 짜리 아들 녀석도 배우는데 그 아이는 5번 연습하면 전 20번은 연습해야 하더군요. 늦게 배울 수록 노력은 더 필요한 것 같아요. 화이팅 하세요~

  • 8. 답변...
    '10.12.17 5:20 PM (115.138.xxx.10)

    감사해요..
    손꼬락에는 왜케 힘이 들어가는지.. ㅎㅎ
    지금 당장은 잘 안되더라도 언제가는 될거라는
    긍정의 마인드로 열심히 칠께요..
    사실... 금방 배울것 같았는데...
    맘처럼 잘 되질 않아서 짜증났었는데..
    이렇게 희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배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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