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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이 될까요?

백화점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0-12-17 01:44:46
어제(16일)
백화점에 갔다가 세일하는 구스다운이 저렴하길래
구입을 했어요. 얼추 남편하고 아들하고 맞을 사이즈라...

사 왔더니 둘 다 키가 큰지라 너무 이뻤어요.
그런데...
하지 말았어야 했는지 제가 산 가격하고 2만6천원이 차이가 나게
백화점몰에서 팔고 있어요.
물건은 넘 마음에 드는데 환불하고 싶어요.
그냥 인터넷으로 사려구요.

환불이 되겠죠.
텍은 계산하면서 직원이 떼었고 옷걸이에 쇼핑백은 고스란이 있어요.
백화점에서 환불을 하려면 매장으로 직접 가야 하나요?
대형마트는 안내대에서 해 주잖아요.

자주 사지도 않지만 고심에 고심을 해서 사는 편이라
환불이나 교환은 한번도 안 해 봤어요.
환불하러 가서 솔직히 말해야겠죠. 가격의 차이가 난다고...
백화점은 가까운데 있어요. 지방이라...

알려주세요.

촌시럽고 완 소심한 아줌마가 여쭙니다........

IP : 61.247.xxx.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7 1:46 AM (211.201.xxx.21)

    매장가셔서 환불한다고 하시면
    군말않고 해줍니다.
    입을 사람이 맘에 안들어한다고 하세요.

  • 2. 백화점
    '10.12.17 1:48 AM (61.247.xxx.29)

    고맙습니다...
    2만원 땜에 바꾸러 가냐고 뭐라 하는데
    전,왜이리 심란한지요

  • 3.
    '10.12.17 1:52 AM (112.148.xxx.100)

    요즘 세상에 조금이라도 싸면 그쪽으로 구입하고 환불받아야죠 ㅋ
    당연한겁니다.

  • 4. 노트닷컴
    '10.12.17 1:57 AM (124.49.xxx.56)

    구경한 값이라고 생각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구경은 오프에서 하고 구매는 온라인에서 하면 오프매장 주인들 다 말라죽습니다.

  • 5. .
    '10.12.17 2:25 AM (218.152.xxx.170)

    백화점이 말라죽는 오프매장은 아니죠-_- 말은 바로하셔야..

  • 6. 받아보고
    '10.12.17 7:51 AM (116.122.xxx.180)

    반품하면 어떨까요.
    왜냐하면 인터넷 판매제품 소재등이 다를수도 있더군요.
    같을수도 있구요.
    혹시모르니 인터넷백화점 제품으 주문 하고받아보신후 반품해보심이,,,
    반품기간이 일주일인가 여유 있쟈너요.

  • 7. ...
    '10.12.17 8:22 AM (211.108.xxx.9)

    온라인, 오프라인은 당연 가격차이가 있겠죠.
    두벌에 이만원대 차이면.. 글쎄요.. 저라면 그냥 입겠네요 ㅎㅎㅎ
    이 추운날.. 기름값 들여가며 반품하고..
    또 인터넷으로 새로 주문하고 기다려야되고...
    눈으로 직접보고 산것 아니니.. 받아보고 옷에 하자 있으면 또 교환해야되고...
    (아..이런일은 생기면 안되겠죠...;;;)

  • 8. ....
    '10.12.17 8:48 AM (58.122.xxx.247)

    너무 편리하게들 사십니다
    물건이 맘에안드는것도 아니고 사놓고 검색해보니 싼데있다 ?다음부턴 백화점가지마세요

  • 9. 글쎄
    '10.12.17 9:43 AM (115.139.xxx.99)

    백화점이 말라죽진 않아도
    호사스런 눈요기 값으로 그정도 지불은 감내해야죠..
    더구나 왔다갔다 차비빼면...
    가격차이가 많이나면 환불 당연하겠지만...2만원 정도는

  • 10. 1
    '10.12.17 10:11 AM (61.74.xxx.21)

    너무 마음에 들고 이쁜 데 2만 6천원이 더 비싸다면
    그냥 입으심이 어떨까요
    인터넷쇼핑은 화면상으로 똑 같아 보이는 데 재질이 다를 수도 있다고도 하고...
    환불 왔다갔다 시간과 교통비에.. 인터넷주문하고 기다려야 하고...
    그럴바엔 2만 6천원이 너무 얼마 안 되잖아요..
    그 신경씀이 2만 6천원보다는 더 들어요..현명하게 사세요..

  • 11. 백화점
    '10.12.17 12:52 PM (61.247.xxx.29)

    뒤로 밀려 났어도 자기가 쓴 글은 찾아서 읽게 되네요.
    지방이라 백화점이 차로 10분거리입니다.
    거기에다가 노는 여자(?)이구요 ㅎ
    2만원에 이러는 자신이 참 놀랍기도 하고요.
    제품번호까지 똑 같은 옷에 대한 순간의 선택이었는데요.
    롯데백화점에서 산 옷인데 그 직원분이 처음 가격이 54만원 이었다는 말에
    검색을 하게 되었지만
    아주 지지리 궁상인 아줌마가 되었네요

    그럴려면 백화점 가지말란다...아들한테 그 말 하고 웃고 있습니다.
    네~~~~새겨 듣겠습니다.
    다른건 안 아까운데 이상하게 옷값은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백화점에서 자주 못 사입었던게 사실입니다
    가방이나 신발,그릇은 종종 삽니다만...
    백화점 다니지 말라는 말은 좀 그렇네요.

    댓글들 고맙습니다.
    쇼핑백 풀어 놓았습니다.

  • 12. ^^
    '10.12.17 1:55 PM (123.204.xxx.126)

    쇼핑백을 풀어놓으셨다는게 그냥 입으시겠다는 뜻인가요?
    전 그럴때는 며칠 먼저입는걸로 먼저 더 물건의 가치를 누렸다는 데서
    그정도 값은 한다고 스스로를 설득해요..

  • 13. ..
    '10.12.17 6:36 PM (110.14.xxx.164)

    제가 가격비교해보니 싸길래 밍크목도리 샀다가 어찌나 허접한지... 반품하고
    백화점가서 직접 보고 고르려고 하는 중입니다
    백화점이 비싼 이유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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