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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강요로 부정행위

속상해요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0-12-17 00:50:30
고2 아들이 기말고사 시험때
생물 시험을 부정 행위로 0점 이랍니다
친구가 시험 보기 전부터 보여 주라고 강요를 많이 했답니다
아들은 안된다고 말했지만, 강요를 엄청 했나 봅니다
강요로 어쩔수 없이 답을 알려 줬고
들켜서 생물 0점 이랍니다
반친구가 첫째 나쁘지만
아들도 끝까지 거절을 못했으니
너도 잘못한거라 하고 많이 혼냈습니다
아들이 방에 들어 간후 너무 속상 합니다
우리 아이가 강한 성격 였으면
반친구가 끈질기게 강요 못했겠지요
아이가 몸 약하고 소심한 성격 이라서 쉽게 보고
그렇게 강요를 한것도 너무 속상해요
어떻게 해야 강한 아들이 될까요
아들은 키가 172센티에 45키로 나갑니다
마음은 공부를 많이 하고 싶어 하는데
몸이 따라 주지 못해서 공부하다가 잠들어 버리고
아침에도 못일어나서 비몽사몽
깨워도 못알아 듣고 헛소리를 많이 합니다
중때부터 인강 들으면서 공부를 해왔는데
수학. 과학을 좋아 하는 아들 입니다
비염, 알레르기 질환으로 두드러기,다한증 등등 달고 삽니다
항상 골골 걸리는 아들이 안쓰럽고 속상 했습니다
지금 고2이고 수학, 과학 재미 있어 하고 잘합니다
언어, 외국어는 엄망 이라서 과목별 점수차가 커서
내신이 별로 입니다
생물이 0점 이라서 아들은 얼마나 속상 할까요
내일 타지역에 갈일이 있어서 아들 데리고 갈려고
8교시 끝나고 야자 하지 말고 집에 오라고
아침에 엄마가 선생님께 문자 할테니
점심 시간에 선생님께 가서 허락 받고 집에 오라 했습니다
내일 아침에 수업 마치면 바로 보내주셨으면 문자 드릴때
부정 행위 죄송 하다고 문자 할려고 합니다







IP : 118.43.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0.12.17 12:54 AM (118.36.xxx.30)

    마음이 많이 안 좋으시겠어요.
    뼈아픈 경험을 했으니
    아드님도 심지굳게 학교생활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나저나 그 친구 참 나쁘네요.

  • 2. 속상해요
    '10.12.17 12:56 AM (220.72.xxx.113)

    나쁜친구 같으니라고....

  • 3. 원글
    '10.12.17 1:03 AM (118.43.xxx.97)

    아이고, 0점 맞은것도 속상 하지만
    반친구가 아들을 쉽게 본것도 너무 너무 속상해요
    반친구는 저번에 다른 아이한테 강요해서0점 맞았는데
    이번에 우리 아들한테 강요 했어요
    그아이는 어짜피 공부를 못하니까
    로또처럼 안걸리면 성적 올라가고
    걸리면 말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고 합니다
    아들이 싸움도 잘하고 비실비실 아닌 힘이 좋기라고 하면
    강요를 못했을텐데 싶어서 속상 합니다
    제가 학교 찾아가서 난리 칠까 생각도 했는데
    아들이 나서지 말라고
    자기가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어떻게든 할거라고
    자기가 해결 하게 엄마는 나서지 마라 합니다

  • 4. 기다려보세요.
    '10.12.17 1:25 AM (220.72.xxx.113)

    이번 방학이 끝나면 반이 바귀잖아요?
    상대방아이는 잃을것이 없어보이네요.
    그렇다면 아들말처럼 나서지않고 반이 바뀔때까지 기다려보는것도 방법일듯해요..

  • 5. 현직교사
    '10.12.17 1:31 AM (211.229.xxx.41)

    부모가 너무 간섭하지 않는게 강하게 키우는 지름길입니다.
    고2학생 선생님에게 어머니가 문자 넣는것도 삼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6. 현직교사님.
    '10.12.17 1:39 AM (220.72.xxx.113)

    원글에 대한 내용과는 다른질문인데요..
    아이들의 문제(왕따)를 엄마가 모른척하는것이 좋다고는 알고있지만
    어디까지 참고 기다려줘야하는 것일가요?
    중고등생들은 더 비열하게 괴롭힘을 주는경우가 많은데 마냥참아야 할까요?
    현직교사님을 만나기 어려워 리플달린곳에 질문드려요...

  • 7. 매리야~
    '10.12.17 1:41 AM (118.36.xxx.30)

    다 그러진 않으시겠지만...
    아이들 사이의 문제를
    교사들이 중간에 끼어서 해결하는 거...
    꺼려하지 않나요.
    아이들 문제는 아이들끼리...
    그래서 엄마들이 더 고민하는 것 같기도 해요.

  • 8. 교사는 아니지만
    '10.12.17 8:47 AM (221.138.xxx.206)

    그래도 아들의 일을 엄마가 알고있다는 뜻으로 선생님께 문자보내는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도 원글님도 속상하시지만 잘못을 했으니
    영 모른척 하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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