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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들은 자식들 입시 원서 쓸때 관여 안 하시나요?
남편분도 ......
날짜가 임박해 올 수록 혼자서 뭐하는 짓인가 싶네요.
나도 모르겠다 하고 싶지만 그러지도 못하고
혼자서 하루 종일 컴터앞에서 이리저리 머리굴려보니
지금은 너무 답답해 눈물이 날꺼 같아요. ㅠㅠ
1. ...
'10.12.16 9:15 PM (211.175.xxx.30)아이들 중 철이 덜 난 아이들 (제 자식도 그렇습니다..ㅠㅠ)
대학이 자신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전~~~혀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아들은 어쩔 수 없다치고,
남편분은 잡으세요!!! 있는 정보력, 없는 정보력 총동원해도 모자랄 판에
원글님 혼자 동동거리셔서 될 일이 아니지요.
인터넷에도 정보가 있고, 담임 선생님이랑 상담도 할 수 있고,
학원에도 가보시고요, 책자도 요새 많이 나와 있으니, 이용해보세요.
저도 지금 잠이 안 옵니다.2. .
'10.12.16 9:15 PM (125.138.xxx.220)힘내세요.아직 입시까지는 몇년 남았지만 저희집도 잘되면 아빠 닮았네~ 못되면 엄마 탓입니다....-_-;;
3. 좋은쪽으로
'10.12.16 9:23 PM (175.118.xxx.7)생각하세요..
아이는 아직 뭐가뭔지 모르고 확실한 장래에대해 서로 얘기하시면서
조언을 해주시고요..남편분이야 좋은 정보력으로 관여 하면 좋지만
말두 안되게 희망대학만 높여서 거기 가야된다구 우기는
그런 아빠들 많아요..차라리 조용히 있는분들이 때때로 도움이 되기도 한답니다
원글님을 아빠두 아이두 믿는 마음이 커서 그럴꺼에요^^4. .
'10.12.16 9:24 PM (119.203.xxx.231)아빠들도 지금 원서영역 달겨들면 일이 진행이 안되죠.
미리미리 부터 원서영역에 투입시켜야 정작 수능에
정보력을 발휘하죠.
아무튼 원글님 수고가 많으시네요.^^;;5. 나참
'10.12.16 9:44 PM (175.124.xxx.15)고3, 2학기에 입시상담 받으러 가서
입학사정관제 설명만 실컷 듣고 얼굴에 화색이 돌면서 온 남편.
아~ 그 아까운 시간을 그렇게 날리다니 정말 화가 나서리...
설명하는 상담사나 멋도 모르는 남편이나...
그냥 조용히 계시라고 하세요~6. ///
'10.12.16 10:39 PM (67.83.xxx.219)저 아시는 분은, 아들 대학보내는데 배치표를 완전 숙달하셔서 상담을 하셔도 될만큼이 되셨다던데요.
왜 돈내고 상담해주는 데 있잖아요. 부인이 거기 신청해놔서 같이 다녀오셨는데 그 상담해주는 사람이
<아버님께서 방향을 잘 잡고 계시고 분석도 잘하셔서 여기서 더이상 조언해 드릴 게 별로 없네요.>했다고...
아이 원서작성에 눈에 불을 켜고 올인하는 아버님들도 많으세요.7. 수시
'10.12.16 11:05 PM (120.50.xxx.105)떨어지고 참담한 수능점수로 정시원서 쓰게되니
아이는 시쿤둥하고 저는 매일 눈물바람하니
그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관심을 보입니다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힘들때 남편이 큰 도움은 못되더라도 관심이라도 가져주니
그나마 힘을 얻고 열심히 클릭질 하고 있습니다...이 밤에.8. 너무해요.
'10.12.16 11:40 PM (124.80.xxx.237)자식은 같이 키우는거고
부모의 역할은 같은거 아닌가요?
아빠들은 뒷짐지고 있다가 하는것도 없이 공은 자기랑 나누길 바라고
과는 엄마들책임이라는 식이고~
제남편부터도 아이들 교육에는 일단 뒷짐이네요. ㅠ.ㅠ
저는 그꼴 안볼거에요.
반드시 같이 교육에 참여시킬거에요.
불건너 남의집일도 아니고 자기 자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