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피아노선생님에게 섭섭해요..

소심맘 조회수 : 1,003
작성일 : 2010-12-16 20:31:06
딸아이가 2년째 다니는 피아노학원인데요..
딱히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가까워서 보냅니다.
아이가 다니는 영어학원과 같은 건물에 있어서 다니기 편하거든요..
동네에선 별로 안좋아하는 엄마들 많고요.. 작년에는 선생님도 자주 바껴서 속상했지만 옮기는것도
쉽지 않아 그냥저냥 보내고 있습니다.
그 학원은 일년치씩 교재비를 선불로 받습니다.
그런데 딸아이가 자기 책이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
겉은 똑바로인데 안에가 거꾸로랍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그만둔 학생것을 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거기에는 레슨할때 한 낙서같은것이 막 써있고 이름도 다른이름이 써있어서 싫다고...
딱펴서 마지막 체크한곳을 연습해야 하는데 쓰던책이라 매일 어디까지 했었는지 잘 봐야한다고...
책이 비싼것도 아니고 몇천원 안하는데 섭섭하고 기분이 안좋습니다.
미리 선불로 일년치 교재비 내고 학원에서 사는건데 잘못된 책을 주셨으면 제대로 된 새책으로 바꿔주셔야 하는것 아닌가요??  아이 상대로 한다고 그렇게 대충 처리하신것이 너무 기분나쁘네요..
얘기를 하고 책도 새로 받고싶은데 어떻게 얘길해야할지...
아이가 관계된 일이라 잘 얘기 하고 싶은데 어떻게 얘기해야할지...어렵네요.. 도와주세요..
IP : 180.70.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퍄노선샘
    '10.12.16 8:40 PM (220.116.xxx.85)

    저 피아노샘입니다..개인레슨이요
    근데 님말씀대로 충분히 섭섭하고 기분나쁠만합니다
    교재비를 1년치 한꺼번에 받았던 그때그때받았던 교재가 잘못됐으면 다른걸로 교환해줘야죠 다른사람이쓰던걸주는건 경우가아니죠 공짜도아닌데

  • 2. 말씀하세요
    '10.12.16 8:43 PM (58.140.xxx.68)

    그냥 아이가 쓰던책이라 싫어한다고 말씀하세요
    새책으로 주는거 아니였냐고...
    아님 선생님 새책은 어제오나요?
    아이가 헌책이라고 실망하길래 선생님이 신간이 없으셔서 일단 있는책 줬나본데
    기다리면 새책 주실거라고 아이에겐 그렇게 말 했다고 말씀드려보세요
    교재비를 일년치를 받는다니 이해가 안돼요
    아이가 일년에 얼마나 배울줄알고 일년치를 받나요?

  • 3. 엥?
    '10.12.16 9:05 PM (118.216.xxx.191)

    교재비 일년치 받는다는 얘기는 첨들어요.
    말씀하세요..윗님처럼요...
    체르니 전까진 ....대개 깨끗한 책으로...구입하지 않고 그냥 학원에 있는 책으로 하기도 하는데요..
    교재비 일년치라....?

  • 4. 말씀하세요
    '10.12.16 9:22 PM (58.140.xxx.68)

    뭐 이 경우 어머님이 싫은내색 하셔도 학원에선 충분히 미안해 해야해요
    좀 더 학원이 가책을 느끼게 하시려면
    선생님 ~ 빨리 새책 주세요
    우리@@이가 책이 헌거라서 피아노학원가기 싫대요~ 그러세요
    얼른 바꿔 줄거예요


    그리고 학원을 정말 바꿔보는걸 한번 생각해보세요
    저도 피아노 선생이긴한데
    교재비 선불인 학원이 좀 이해가 안되네요
    (다 배운 교재는 집으로 가지고오긴 하나요?)

  • 5. 그걸왜
    '10.12.16 9:45 PM (125.143.xxx.83)

    말을 못하고있죠? 여기 답답한 분들 너무 많아정말
    교재비를 왜 내요? 교재 사서 가면 되죠. 우리땐 그랬는데 요샌 교재비 따로 받아서 샘이 대신 사주나???????????
    그런식으로 1년치 받아서 1년은 꼼짝없이 다니게 만드는 학원속셈인가보네요.
    전 그렇다고 하면...속셈 들여다보이고..거기 말고 다른데 다니겟는데..
    언제든지 그만둘수있고..돈문제 이런거 없는 학원이 좋자나요.

    교재비 냈는데 왜 남 쓰던 책을 주냐고 큰소리로 당당히 말하세요.
    어물어물 아이 맡기는 입장이라고 죽어들어가지말고요
    학원은 많습니다.
    더 심하게는..교재비 내놓으라고 하세요. 스스로 사겠다고.
    그러고 하는거 봐서 학우너 바꾸세요. 그리고 학교 어디 나왔는지 졸업장 보자고 하세요
    학원차릴때 허가증인가 거기에도 학력 나오거든요 꼭 보세요
    머 그것도 남꺼 빌리는 사람 많으니..주민증과 비교해보시고요
    전문대유아교육과 나와서도, 또 전문대 아무런 과 나와서도...고졸도 피아노 좀 친다고 그것도 잘치지도 못하면서 교습소 차리는 사람 많더군요. 바로 내 친구도 그랬고요.
    예고 나와서도 음대 나온것처럼 하면서 레슨하고요.
    전 피아노교습소 못믿습니다. 학원도...아무런 관련과도 아니면서 학원장 하면서 피아노는 자기가 가르치는 사람도 있더군요. 플랭카드까지 걸어놓고요..무슨대음대 나왔다면서..ㅎㅎ
    꼭 확인하세요. 그녀가 제발저리면 벌벌 길껍니다,.

  • 6. ..
    '10.12.16 10:22 PM (119.201.xxx.186)

    그걸왜님...학원은 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자격 있는 강사를 고용하면 되니까요..그런데 교습소는 4년제 대학은 전공무관이지만 전문대는 관련학과 졸업해야만 허가가 난답니다..예전에는 4년제도 관련학과였어야 하는데 ..규정이 바뀌었구요..아주 예전에는 예고 졸업하면 고졸이라도 교습소 차릴 수 있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구요..규정이 넘 헐렁한건 맞지만 아무나 차리진 않아요...
    윗님 친구분이 그랬다니 원글님은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인것 같네요.

    그리고 원글님 교재비 일년치 내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한두달 다니다 그만 둘 수도 있는거구요.

  • 7. 교재비 1년치
    '10.12.16 10:26 PM (116.125.xxx.241)

    그런 학원은 처음 봅니다.
    교재는 그때그때 들어갈때마다 한달에 한번씩 청구해 오던데요?
    1년을 꼭 다니라는 말인지... 도무지 학원의 영업행태가 마음에 안드는군요.
    요즘 엄마들 뭐라 하실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173 이 문제 좀 풀어주세요~~ㅠㅠ 9 초2수학 2010/06/18 425
554172 서울시티투어요 1 서울구경 2010/06/18 329
554171 통신사 광고하는 축구선수 4명 있죠~ 3 ㅁㅁㅁㅁㅁ 2010/06/18 835
554170 새우젓갈 냉동보관하면 단단하게 얼어버리나요? 10 새우젓 보관.. 2010/06/18 1,925
554169 월드컵을 눈가리개 삼아, 한명숙 총리님을 다시 재판에 회부하려고 안간힘을 쓰네요. 6 MB는 쥐.. 2010/06/18 359
554168 매실청담을 항아리 1 매실청 2010/06/18 427
554167 동영상밑 댓글...상암경기장 이름을 차범근 경기장으로 명명.. 3 차범근 2010/06/18 364
554166 "靑, 예산도 없는데 어떻게 로봇물고기 개발?" 2 소망이 2010/06/18 318
554165 어제 아이들을 강릉단오제 축제에 데려갔는데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칸타타 2010/06/18 237
554164 오범석 아버지 허정무 감독과는 연세대학교 동문 7 .. 2010/06/18 1,440
554163 세탁기 놓인 뒷베란다 하수구가 막혔는데 4 .... 2010/06/18 834
554162 교실에서 할만한 레크레이션 추천 부탁요... 1 레크레이션 2010/06/18 410
554161 실내자전거 아래층에 많이 울리나요? 4 다이어트해야.. 2010/06/18 915
554160 배달치킨 추천해주세요.. 11 ** 2010/06/18 1,694
554159 남편직장 의료보험에 친정부모님들 등재??? 7 행복한하루 2010/06/18 2,137
554158 방송3사 '올인'보도 너무 하네요... 1 월더컵기간이.. 2010/06/18 380
554157 인강이..인터넷강의...줄임말인가요? 인강은 유료겠지요? 초등생도 듣나요~? 4 초등학생 2010/06/18 610
554156 k5와 소나타 글 읽고... 1 2010/06/18 579
554155 기독교 관련 글 읽다가 짜증이 나서.... 23 흠.... 2010/06/18 1,585
554154 으악...집에 왕파리 한마리가 날아다녀요..도와주세요, 82님들... 10 파리 2010/06/18 929
554153 오이지 담글려는데요. 소금양좀 알려주세요. 3 오이지담그기.. 2010/06/18 578
554152 잔주름. 눈 밑 2010/06/18 223
554151 이번에는 치킨 대란 없었나요?? 13 궁금 2010/06/18 1,606
554150 영어+ 완전 까막눈인데 어디부터 시작해야할까요? 2 콩글리쉬 2010/06/18 729
554149 수영 못해서 죽는걸까요? 13 뜬금없이 궁.. 2010/06/18 1,398
554148 다이슨 청소기 1 청소기 2010/06/18 522
554147 4대강 '로봇 물고기'란?…한마리 3천4백만원 넘어 5 참맛 2010/06/18 543
554146 [82 pedia^^] 샌프란시스코 잘 아시는 부운~~ 2 깍뚜기 2010/06/18 378
554145 날씨가 너무 무서워요. (여기 일산) 10 허거걱 2010/06/18 1,493
554144 축구규칙 아시는거 한개씩 댓글 부탁드려요.! 14 축구맹탈출 2010/06/18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