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언절실!!!]내가 자기 부하직원이라고 생각하는 직원
예전에 같은 회사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그 사람이 먼저 들어오고 제가 나중에 들어갔어요.
그 사람이 저보다 업무에 대한 지식과 업체와의 친숙도 등이 있었고
업무가 급하게 돌아가던 터라 상하를 따지기도 전에 자연스럽게 제가 서포트를 하는 업무가 되었어요.
이 분야에서 저도 나름 경력 있구요, 오히려 그 사람보다도 많을꺼에요.
이 사람은 이 쪽 배경은 아니지만 워낙에 눈치가 빠르고 타고난 친화력으로
프로젝을 잘 이끌어갔다는 것은 인정해요.
이러저러한 이유로 퇴사를 하게 되었고 그 사람도 이직을 하면서 나중에 저를 영입했어요.
면접을 보는데 상사(외국인)와 그 사람도 동석을 했더군요..
속으로는 좀 아니꼬았으나 나를 소개시켜 줬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했어요.
입사확정되고 만나서 밥을 먹으면서 업무 등에 대해서 가볍게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자기 부하직원인양 업무보고는 자기한테 하라는 거예요.
외국인 회사 특성상 직급체계가 따로 없고 팀이 작다보니까(2-3인) 체계가 잡혀있지는 않아요.
제가 평소 다니던 회사와 체계나 회사성격이 달라서 분위기 파악을 위해서는
당분간 이 사람의 도움을 받기는 해야 하겠지만
예전 생각을 해서 마냥 제가 자기를 서포트하는 포지션은 아니라는 것을
서로 기분 나쁘지않게 납득을 시키고 싶어요.
많은 조언 절실합니다..제가 말주변이 없어서요.
1. 제 생각엔
'10.12.16 7:35 PM (175.126.xxx.133)원글님이 이상
면접을 보는데 그 남자가 면접관으로 있었고, 원글님을 그 직원이 영입을 했고.
그럼 그 직원이 나이가 어려도 원글님의 상사가 맞는거 같은데요?
나이 적고 많은게 무슨 상관이죠? 나이 많은게 무슨 벼슬인가요?
원글님이 아니꼬와 할 일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글 내용만으로 보자면 말이죠.
처음 직장에서도 대충 분위기가 그렇고
그게 아니라 처음 직장에서 동료였어도 나중 직장에서는 상사가 될 수도 있죠.
그 남자를 서포트해주기는 싫고 독자적으로 일을 하고 싶은데, 그 남자의 도움을 받아야겠고
그 남자가 영입을 했지만, 그 남자의 지시는 받기 싫고
뭔가요??
그럼 그 회사의 진짜 상사는 누군가요?2. 원글
'10.12.16 7:44 PM (116.38.xxx.229)제가 이상한건가요??
나이가 많아서가 아니고 경력을 따지자면 제가 더 많기는 해요.
팀이 작다보니 엄밀히 따지면 상사는 그냥 사장이고
이제는 서로 하는 업무가 다르기 때문에 굳이 그 사람을 거쳐서 보고를 할 필요는 없거든요.3. .
'10.12.16 8:11 PM (165.246.xxx.125)님이 쫌 이상하게 느껴져요.
4. 면접
'10.12.16 9:04 PM (118.33.xxx.69)경력은 원글님이 많을지 몰라도 지금 들어가신 회사에서는 그 남자직원이 선배입니다.
이 경우 상사가 별다른 이야기가 없다면 후배가 선배에게 업무보고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원글님이 보시기에 업무보고가 후배가 선배를 서포트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제 입장에서는 후배가 회사일을 빨리 익히도록 도와주는 중간체크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업무보고라는 중간체크과정을 통해서
후배가 처음 맞닥뜨리는 상사에게 직접적으로 받을 부담을 덜어주는 과정이라고도 생각하고요.
아직 일도 시작 안 해보신 거 같은데...
일단 일을 진행해보고나서 그 남자분의 중간체크가 필요없다고 판단되었을때 말하는 것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그 남자분의 중간체크가 필요없다는 점도 외국인 상사를 통해 주지시켜야지 원글님이 이야기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5. 원글
'10.12.16 9:07 PM (116.38.xxx.229)면접님,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6. 시찡
'10.12.17 9:42 AM (152.149.xxx.1)그 사람이 원글님을 영입했다면서요,
영입할 때 포지션이 그 남자분보다 아래였던 것 같은데요
그걸 management에서도 다 인정한 상황 같구요.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구멍가게같은 쪼꼬만 회사에서라도 면접에 동석하게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면접 때 부터 꼬우셨다는 거 보니 현 포지셔닝이 본인이 기대한 게 아닌 듯 한데
내가 원하는 것만 생각하지 마시고 객관적으로 상황 파악 빨리 해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0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6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2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7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9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1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4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6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2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3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6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3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