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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커서 슬픈 짐승.. 바로 저 입니다 ㅜ.ㅜ

슬픈여자 조회수 : 6,878
작성일 : 2010-12-16 14:43:15
말랐는데 가슴크신분 부러우시다던 그분께 말합니다.

저 젖가슴이 솔직히 좀 큽니다 남편이 절...마음에 들었던 부분도 가슴이였고 지금도 가슴이 최고 좋답니다

부부관계 갖다가 슬며시...끌어안아주면 숨막혀 죽는다고 난리를 쳐도 잘때는 꼭 만지고 자야

직성이 풀리죠 문제는... 제게 맞는 속옷이 없어요 그거 주문해봤자 가슴무게에 못이겨 어깨끈이 끊어져요

아이를 가져서 출산용품 구비하는데 포대기를 사는데 사용할줄을 모른다하니

직원이 개량형 포대기라 하나 주더군요 나중에 그게 처네라는걸 알았습니다

그놈의 처네만 하면 동네 남정네들이 많이 처다봅니다.

혼자 애키우면서 업고 마트라도 가야하는데 처네하고 나가면 뒤돌아 보면서 가는 남자도 있고

차끌고 가다 아예 서서 하염없이 보는 남자도 있습니다 좀 창피하다는 생각까지 들정도이죠

애아빠와 손잡고 처네하고 가는데도 대놓고 보는 남자들...

그중 한놈은 술취한김에 그러는지 마누라 잘둬서 좋겠다고 빈정대고 가고

애아빠 그놈과 한판 뜨겠다고 난리가 나고....

전.. 정말이지 홈쇼핑에서 파는 속옷한번만 입어봤음 소원이 없을거예요.

앞으로는 남다르게 가슴크다고 처다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작 당사자에게는 그것이 크나큰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IP : 116.124.xxx.188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0.12.16 2:45 PM (122.40.xxx.41)

    얼마나 크시길래..

  • 2. 가슴크면
    '10.12.16 2:52 PM (112.150.xxx.145)

    허리아프고 그렇다고 하던데.. 전 그냥 b컵이라도 되면 좋겠어요.. a마이너스에요. --;;

  • 3.
    '10.12.16 2:53 PM (122.153.xxx.2)

    그 심정 이해가 되는데요...^^;

  • 4. 슬픈여자
    '10.12.16 2:54 PM (116.124.xxx.188)

    네 당연히 제 이야기이구요...
    비호감으로 표현된것들 수정했습니다.
    제 사이즈 아시면 정말 헉... 하실 거에요...
    주위에서도 많이 그랬거든요... 키도 작고 체구도 작은데.....
    그쪽만 너무 커서...

  • 5. 동병상련
    '10.12.16 2:57 PM (210.205.xxx.245)

    님의 고충 깊이 동감합니다.
    그래도 저보다 나으세요. 전 대중목욕탕.찜질방 못 가봤어요.
    딸아이에게 참 미안해요. 저에게 맞는 브래지어 착용 못해봤어요.
    건강검진하라고 통보왔는데 못하고 있어요.
    못하는 심정을 누가 알까요??그냥 뭐 어때?? 이게 저는 잘 안되요.
    단체로 활동하는 일 못해요. 늘 단체복은 하얀 블라우스에 검정치마...
    전 가슴이 배꼽위에 있는에 어떻게 블라우스를 치마속에 넣어 입겠어요.
    요즈음은 등과 어깨가 넘 아파서 정말 신중하게 수술 생각하고 있어요
    축소수술이 훨씬 더 위험하고 비용도 비싸다고 해서 정말 먹고 살기 빠듯한 생활에 엄두가 안납니다. 보건복지부에 글도 올릴 생각도 많이 했어요. 보험처리 해달라고... 한편으로 생각하니 더 힘든 불치병에 고생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니 제가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 딸은 저의 가슴만은 닮지 않기를 늘 바래요 딸이 저와 같다면 빚을 내서라도 수술 해 줄겁니다
    가끔씩 가슴 작아서 고민이라고 하신분들 보면 이 고통을 그들이 알까를 생각합니다.

  • 6. 그래도
    '10.12.16 3:04 PM (112.168.xxx.216)

    에휴..원글님이랑 저랑 딱 섞어 놓으면 진짜 좋은데...ㅠ.ㅠ

  • 7. 흠..
    '10.12.16 3:08 PM (222.108.xxx.68)

    제 사촌언니는 그래서 축소 수술 했어요.
    본인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밖에 나가기도 싫다고 하고,
    그 무게 때문에 목이며 어깨며 너무 아프다고 해서
    이모가 결국은 병원 데리고 가서 축소 수술 시켜주더라구요.

  • 8. 와코루에
    '10.12.16 3:13 PM (112.155.xxx.23)

    맞춤브라 있어 E컵 주문하는 언니 알아요,,저두 c컵정도 되는데,,
    일반 메이커는 턱두 없구요,,와코루나 비너스는 재질이 좋고 인체공학적체형에 맞춘거라 입으면 편하답니다.
    인체공학적이 중요해요~
    저두 어깨 아프고 가슴답답하기두 한데,,
    한동안 축소수술 많이 고민했어요,,
    정말 어깨가 많이도 아프면 수술도 답인듯해요~

  • 9. 저도
    '10.12.16 3:16 PM (121.132.xxx.143)

    그 맘알아요
    e컵이거든요...
    100미터 달리기 라도 하는날엔....ㅠㅠ
    40세인 지금도 뛰거나 하면 출렁거리는 느낌..ㅠㅠ 유쾌하지 않죠.
    미니마이저브라를 했더니 확실히 가슴이 덜커보이네요. 가슴 작은분들은 부러워하지만 전 오히려 가슴작은분들 너무 부러워요...

  • 10. ..
    '10.12.16 3:18 PM (203.226.xxx.240)

    저두 키도 조그만한데..C컵이라 한때 너무 너무 컴플렉스 심했던 사람입니다.
    학교때 놀림도 많이 받았구요.
    지금은 가슴큰게 자랑이 되기도 하지만, 예전에는 너무 부끄러웠어요.
    아이낳고 하면서 좀 늘어진관계로...^^; 볼륨이 예전만 못하지만...
    임신만 하면 사이즈 정말 무한대로 커져서...부담스러 죽겠어요. 배보다 가슴이 더 나옴. ㅜㅜ

  • 11. --;;
    '10.12.16 3:18 PM (116.43.xxx.100)

    큰가슴때문에 고충이신분들 종종봤어요.....습진도 잘생기고..무엇보다 어께나 척추등도 앞으로 구부정해서....많이 아푸다고...ㅡㅡ;; 다요트를 해보세요..그부분이 지방이라....나름 많이 줄어들던데요....

  • 12. 부럽...
    '10.12.16 3:21 PM (183.99.xxx.254)

    저는 그래도 부럽네요...
    아이를 둘이나 낳았는데도 커지지는 않고 오히려 나이 들수록
    더 작아지는게 뭔지...
    저도 A-입니다.ㅠㅠ

  • 13. 왕부럽
    '10.12.16 3:34 PM (59.28.xxx.236)

    전 애둘 모유먹이고 나니 제남편보다도 작아요.ㅡ.ㅡ
    남편이 수술 시켜준다고 했는데 정말 할까하는 생각도 있네요.
    그래도 없는것보다 큰게 더 좋을것 같은데
    그것도 아닌가봐요.ㅡ.ㅡ

  • 14. ....
    '10.12.16 3:37 PM (211.108.xxx.9)

    끈이 끊어질 정도면............

  • 15. 만년 75A
    '10.12.16 3:40 PM (122.34.xxx.172)

    인 저로서는 부러울 따름....
    한여름에 뽕브라 하고 다니는 심정 아실려나요.
    임신중인데 조금씩 커지고 있는거에 위안을 삼고 있어요.
    브라컵 다 채우려면 아직도 멀었지만요...;;;

  • 16. 근데
    '10.12.16 3:43 PM (180.64.xxx.147)

    내용 자체가 참 너무 자극적이네요.

  • 17. .
    '10.12.16 3:47 PM (211.117.xxx.105)

    미국 컨트리가수 달리파든이 생각나요

  • 18. ..
    '10.12.16 3:49 PM (221.138.xxx.42)

    전 왜 부럽기만한지... 암튼 이해는 안되지만 위로드려요....

  • 19. ,
    '10.12.16 4:10 PM (112.72.xxx.89)

    전 작은제가 더좋아요 저도 주위사람에게 얘기들었거든요
    등짝도 아프고 여기저기 다아프다고 -그런정도면 정말 심각하게 수술도 고려해봐야할거같네요

  • 20. 음..
    '10.12.16 5:25 PM (175.125.xxx.213)

    전 한여름에 뽕브라 하고다니느라 너무 더워요..쪄죽을것같죠.
    안그러면 너무 납작해서 보기흉해서요..애둘낳고 더 심해져서 남편한테도 민망합니다..

  • 21. ...
    '10.12.16 5:37 PM (221.139.xxx.248)

    저도.. 억지로 c컵에 맞춰서 다니는데...
    한창 살찌면.. c컵이 터질라 그래서...
    거의 d컵도 넘어 가는것 같아요..
    특히나 첫애 낳고서..정말 가슴은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살이 안 빠지네요....
    저도 차라리 없는게 좋지..큰 가슴...
    정말 옷을 입어도 정말 뽀대도 안나고...
    보기 싫어요..
    둔해 보이고..미련해..보이고..

  • 22. 부럽!
    '10.12.16 7:05 PM (203.234.xxx.3)

    부럽고만요...

  • 23. 에구구...
    '10.12.16 7:23 PM (121.135.xxx.222)

    95F컵까지 써본 사람으로서....그맘 심히 공감합니다.

    거기다가.......거기다가......이제는 쳐지기까지해요~~ㅠㅠ
    이러다가 어깨에 걸칠수도 있겠어요. 에혀...

    http://www.lora.co.kr/shop/shopbrand.html?xcode=006&type=X&mcode=006
    전 거의 여기에서 구입했어요....르미스떼르가 좋긴한데 가격 압박이 좀있구요..
    미니마이져종류로 보시면 어느정도 커버가 될겁니다.

  • 24. 수술
    '10.12.16 8:26 PM (58.140.xxx.68)

    위 어느분 말씀대로 내용이 좀 자극적이어서 넘기려다
    혹시나 하는맘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전 수술했어요
    얼마나 날아갈것같은지 몰라요
    한번도 못 입어본 쫄티도 입어보구요 ㅎㅎㅎ
    학교다닐때 창피해서 압박붕대로 칭칭감고 다닐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나요
    한여름에 뽕브라요?? 압박붕대로 칭칭 감고다녀보셨나요?
    저 더위 전혀 안타는 체질인데도 가슴주위가 땀띠로 난리였답니다
    맘껏 뛰어보지도 못했어요 ㅠ.ㅠ (흔들려서.. )
    딱 맞는 블라우스같은건 입어보지도 못했어요
    단추가 안잠겨서 ... 단추 사이사이 똑닥단추 달았었는데 그게 터진줄도 모르고 다니다 개망신 당한적도 있어요(무역센타 현대에서... 왜이렇게 사람들이 쳐다보나 했더니.. ㅠ.ㅠ)
    그 이후론 단추 사이사이 옷핀으로 고정하고 입었어요
    예전 브라자 보면 잘라서 신생아애들 모자 만들어줘도 될것같아요 흑

  • 25. 매리야~
    '10.12.16 10:21 PM (118.36.xxx.30)

    저도 한 가슴 합니다.
    사람들이 가슴이 큰 여자는 머리 나쁘다는 소리까지 들을 땐
    진짜 죽고싶었네요.
    오래 전 82댓글에도 가슴 큰 여자는 무식해보인다는 댓글까지 읽은 뒤라
    가슴 큰 여자로 사는 게 참 슬프네요.

    저도 홈쇼핑 브라는 절대 안 맞구요.
    비너스에 가야 겨우 있습니다.
    외극제품 수입한 거 사서 하기도 해요.
    무엇보다 쫄티나 단추 주르르 달린 블라우스를 못 입어요.
    다이어트 해도 가슴은 안 빠지더군요.
    이젠 슬슬 처지고 있다보니 더욱 슬픕니다.

  • 26. 그러나
    '10.12.17 9:30 AM (59.5.xxx.126)

    혹시 모유수유 하시나요?
    제가 님보다는 아니어도 좀 큰 편이었는데
    아이 둘 낳고 모유수유하고났더니
    완전히 반쪽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이쁘게 작아진건 아니고
    쳐지고 쪼그라들긴 했지만..ㅠㅠ
    뭐.. 커서 불편했을때 생각하면 지금이 훨~씬 좋아요.
    작은 체구에 가슴 큰거.. 정말 싫거든요.
    지금은 딱 좋아요. 옷발로 훨씬 잘 받고..^^

  • 27. 가슴이란게
    '10.12.17 9:34 AM (99.187.xxx.8)

    적당히 커야 이쁘죠.
    인생사가 그렇더라구요.
    다 적당히.. 이적당히가 참으로도 쉬울꺼 같은데 어렵다는..

    가슴이 너무 큰건 정말 안부러워요.

  • 28. ..
    '10.12.17 10:26 AM (218.209.xxx.243)

    사춘기때는 가슴큰게 그리 싫더만 20대가 넘으니 가슴이 있어야 옷을 입어도 모양나오고 암튼 부러워요

  • 29. 뭐든
    '10.12.17 10:31 AM (175.123.xxx.172)

    뭐든 적당해야 합니다.
    D컵인 저도 정말 짜증스럽습니다. 살이 좀 오를때 가슴이 젤로 먼저 커지고, 또 빠질때도 젤로 먼저 빠지기도하고,
    그런데, 체구도 작으신데 그렇다면 불편하시겠습니다.

  • 30. ...
    '10.12.17 11:22 AM (125.186.xxx.174)

    윗분들말씀처럼..뭐든적당해야 이뿌고 본인도 만족스러울 겁니다.

    전에 어떤 다큐에 나온분을 봤어요.
    가슴이 정말 큰데 그냥 딱 봐도 크다는느낌은 드는데 섹시하다 이뿌다는 느낌 없이
    우와 크다..그와 함께 보기에도 부담스럽다였거든요.
    그 분도 나온 이유가 가슴때문에 질병으로인해 고통받고있고 축소수술 때문이었는데..

    그 때 이런 저런 자료 보여주는데 보통 체구와 키라면..
    키가 160초반 정도인 여성이라면 한국인들은 a컵이 많다고..
    우리가 보고 아..이뿌다..하는 정도가..b컵이라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c컵가면 풍만하긴 하지만 c컵에도차이가 있으니 딱 c컵중간정도..
    그이상부터는 조금씩 모양새가 미워진다고..

    c초과는 본인은 아주아주 불편하고 섹시하고는 거리가 멀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키는 169이고 몸은 50키로 안나갑니다.
    언뜻 들으면 꿈의 몸이지만..실제저는 컴플렉스에 시달려요..
    붙는옷 못입습니다. 마른 장작..이쑤시개 같거든요..

    가슴은 정말 거의 없다할 정도..그래서 수술을 한 번 알아봤는데
    제가 c정도 하고 싶다고 했더니 저 같은 큰키라도 b컵이 적당하고 이뿌다고..
    그래도 c중간정도까진 가능은하지만 이뿌긴 꽉 채운 b가 제일낫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고민중입니다..겁이 나서요..그래도 매일 옷입을때마다 거적대기 뒤집어쓴거 같은
    저를 볼때마다 슬퍼요..흑흑..

  • 31. ,,
    '10.12.17 11:30 AM (110.14.xxx.164)

    마른몸에 큰 가슴이 좋다 하는건 b 나 c 컵 정도지요
    저도 그냥 꽉차는 a정도 였음 좋겠어요 가슴땜에 옷을 크게 입어야 하니까요
    나이드니 점점더 커지는거 같고요 전엔 b 정도로 그냥 적당하다 했는데 이젠 c컵이 되니 불편해요
    오히려 작은 사람이 낫지 싶고요
    근데 왜 남의 여자 가슴 사이즈에 대놓고 빈정댄대요 정신나간 * 이네요

  • 32. 불공평해ㅜㅜ
    '10.12.17 11:33 AM (211.215.xxx.39)

    같은 엄마 자손인 울 네자매...
    큰언니와 막내는 넘쳐나는 C컵에 D컵인가?
    둘째언니랑 저는 정말 A-...
    둘은 어깨가 결리네 어쩌구...
    둘은 초강력 울트라파워 뽕브라 찾기에 여념이 없구...
    딱 골고루 B컵이면...얼마나 좋냐구욧.

  • 33. ....
    '10.12.17 12:23 PM (110.46.xxx.24)

    전 d컵이예요..
    크면 큰대로 그냥 저냥 만족하는 편이예요..
    근데..쳐져요..그래서..항상 아로마오일 같은거 발라주고..
    브라를 잘 착용하려고 해요.

  • 34. ㅜㅜ
    '10.12.17 12:32 PM (59.27.xxx.233)

    뭐든 적당해야 좋은거겠지요.
    전 거의 계란 프라이 수준이예요.
    체형도 좀 마른편인데 가슴마저 그러니...ㅡㅡ
    남편 친구가 그랬다네요.
    니 부인 가슴 작지?.. 헉...
    그래서 울남편은 또 그랬다네요. 그게 보기하곤 좀 다르다고. ㅋㅋㅋ (지기 싫었나보죠)
    남자들이란...
    나이 먹으니 더더더 볼품 없어지는 나의 몸에 한숨이 나오네요.

  • 35. 수술하세요
    '10.12.17 12:41 PM (125.184.xxx.55)

    제친구도 어깨가 너무 아파서 수술했어요. 수술한 친구 둘이나 있네요.
    그렇게 주위시선이 부담스럽고 어깨가 아프신데 왜 수술안하시나요?

  • 36. 세상은 불공평
    '10.12.17 12:42 PM (110.13.xxx.69)

    트리플a-컵인 저도 참 인생살기 힘듭니다. 초4인 울딸이 캠프갔다 오더니 자기반 누구가 엄마 가슴보다 더 크더라는 충격 적인 소리를 전해주더군요. 애둘 젖먹였더니 유두만 무쟈게 커지고 가슴은 흔적을 찾을수 없는 지경이라 넘 창피하고 대중탕도 못가고 비티니는 꿈도 못꾸고 여름휴가나 근사한 리조트 같은데 갈때 젤로 슬퍼요. 가슴 없으니 옷태도 안나고 솔직히 보통 가슴정도만 되면 소원이 없겠어요. 슬픈현실이네요. 빈익빈 부익부.... 정말 가슴 수술 하고픈데 축소야 자기 가슴에서 좀 떼어내는거지만 확대는 인공물질을 넣는거라 정말 고민되거든요.

  • 37. 헤로롱
    '10.12.17 12:52 PM (183.101.xxx.29)

    미국 작가 라빌 스펜서의 소설에 가슴 큰 여인이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그 여인은 유전인지 모친도 엄청 가슴 크죠.
    지나치게 큰 가슴 때문에 몸이 안 좋아져 가슴축소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집안에선 - 특히 모친- 반대하죠.
    아마 남의 이목과 큰 가슴이 건강이상을 초래해 봤자 별것 아닌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으로 기억하는데 결론은 가슴 축소 수술을 받는 로맨스 소설입니다.
    이게 인상적이었던게 여인의 큰 가슴 하면 부럽다 이런 이미였는데 당사자에겐 바로 목숨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것, 이목이나 섹시함에 대한 포기 대신 건강함을 얻는 선택을 하라는 작가의 메시지, 풍만한 가슴이 저런 문제도 있을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처음 알았던 때문이죠.

  • 38. 자신감
    '10.12.17 1:29 PM (175.123.xxx.18)

    작은 가슴이나,
    큰 가슴이나,
    자신감이 중요할 거 같아요.
    작게 보이는 브라를 찾으면
    큰 가슴을 커버할 수 있고,
    작은 가슴은 뽕 브ㄹ^^가 있구요.......
    제 경우는 75사이즈에 풀컵 B컵인데요,
    구하기 쉽지 않아요.
    인터넷은 보지 않으니 불안하고 교환하기 곤란해서
    아는 집에 75중에 컵이 큰 거
    부탁해서 구입해요. 단골집 만들어 놓으니
    그나마 조금 수월합니다.

  • 39. 음..
    '10.12.17 2:01 PM (115.20.xxx.34)

    사이즈가 얼마신데요? 저는 좀 이해가 안돼서..
    와코루가면 큰것도 편하게 나와요^^
    저는 와코루사이즈 75E이고.. 에메필은 75G인데
    그 정도로 힘들지는 않았어요.
    물론 커 보이긴 하지만 옷으로더 커버 가능하구요
    처지는거랑 운동하는거 요거 점 불편한데..
    속옷만 잘 사서 입어도 덜 힘드실거 같아요.
    투자 하세요...
    전 일본여행가서 백화점 와코루에서 비싸도 사왔는데 거기는 정말 끈이 얇고 이쁜것도 제 사이즈가 있더라구요. 제 사이즈에도 뽕이 들어있었다는 놀라운 일본(전 뺐지요)
    암튼 속옷에 투자하시구요...
    수선해서 입으면 속옷이 틀어져요. 그러니 그냥 비싼거 입으세요 그방법밖에 없어요.
    어깨 좀 아프고 그렇지만 항상 사람들을 부러워 하던데요...ㅡㅡ;

  • 40. 음..
    '10.12.17 2:06 PM (115.20.xxx.34)

    로라도 홍대에 매장있으니 거기는 좀 쌀테니 입어보시고 사는것도.
    그리고 겉옷도 너무 붙게 입으면 너무들 보니깐요.
    저두 크로스백도 못하고 다니거든여 애기띠는 당근 ㅎㅎ
    암튼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스스로를 짐승이라니요 ㅠㅠ

  • 41. 음..
    '10.12.17 2:06 PM (115.20.xxx.34)

    사이즈가 얼마신데요? 저는 좀 이해가 안돼서..
    와코루가면 큰것도 편하게 나와요^^
    저는 와코루사이즈 75E이고.. 에메필은 75G인데
    그 정도로 힘들지는 않았어요.
    물론 커 보이긴 하지만 옷으로더 커버 가능하구요
    처지는거랑 운동하는거 요거 점 불편한데..
    속옷만 잘 사서 입어도 덜 힘드실거 같아요.
    투자 하세요...
    전 일본여행가서 백화점 와코루에서 비싸도 사왔는데 거기는 정말 끈이 얇고 이쁜것도 제 사이즈가 있더라구요. 제 사이즈에도 뽕이 들어있었다는 놀라운 일본(전 뺐지요)
    암튼 속옷에 투자하시구요...
    수선해서 입으면 속옷이 틀어져요. 그러니 그냥 비싼거 입으세요 그방법밖에 없어요.
    어깨 좀 아프고 그렇지만 항상 사람들을 부러워 하던데요...ㅡㅡ;

  • 42. ㅜㅜ
    '10.12.17 2:29 PM (221.152.xxx.236)

    저는 빵은 사라지고 건포도만 남아 있어요 아직 40초반인데...

  • 43. 저도
    '10.12.17 2:33 PM (118.43.xxx.30)

    님만큼은 크진 않아도 공감합니다.
    40키로 나가던때도 가슴이 큰편이라 말라보이질 않았어요.
    아는 사람이나 살좀쪄라 그랬죠..
    이제 두 아이를 낳고 모유수유하고 몸에는 않좋지만 젖끊는약을 먹으면 확 작아진다고 해서 일부러 약 먹었어요..정말 확 작아지더라고요..2년 후엔 다시 돌아온다고는 하는데..원래 내가슴으론 절대 못돌아올거 같아요..
    오히려 전 작아져서 너무 좋아요. 남편에겐 조금 미안하지만..ㅋㅋ
    나이들면 들수록 커지고 쳐질텐데 그렇죠?
    그리고 모유수유하세요? 원래 모유수유중엔 가슴이 진짜 커져요..
    몸엔 않좋지만 나중에 약으로 끊는거 권장합니다.
    저도 표준화된 디자인 브라를 못입었어요..가슴이 커서 텨나와서요..
    꼭 가슴을 거의 덮는 디자인만 골라야했구요.
    가슴이 커서 그런지 항상 등이 꾸부정한 자세로 앉아있었어요.
    지금은 탄력이 없어졌지만 작아져서 너무 좋답니다..
    정말................여름같은때는 가슴이 크니까 많이 쳐다보긴 하더라고요..ㅠㅠ

  • 44. 그리고
    '10.12.17 2:35 PM (118.43.xxx.30)

    가슴이 크니까 여름 같은때는 에허..가슴과가슴사이에 땀줄기하며..땀띠까지..
    가슴이 작아지니 훨씬 않덥고 좋더라고요..
    차라리 가슴이 작으면 뿅이라도 넣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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