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회장 출마에 스피치 학원..

[부러워요..]

제가 아는 분 과 오전에 통화하다가 그분 아들이 고등학교 전교회장 출마하는데 스피치 학원에 다닌답니다...
그래서 참 아들하나 열심히 키우는구나 싶어 한편으론 그 아이가 워낙 리더십도 있고 제가 볼때마다 얼마나 잘 생기고 인사성도 바른지 정말 탐나는 아이다 싶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전교 회장에 나간다니 수긍은 가더군요..
그런데 스피치 학원인가를 다니는데 그분 말로는 50 정도 들이는데 돈이 아까와서도 꼭 당선이 되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런 학원이 그렇게 비싼가요..
저도 아이가 있어 늘 그 분을 제 멘토로 생각하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데 이건  뭐..벌써 경제력에서 부터 차이가 나는군요..
휴..요즘은 모든게 돈인가 봅니다..

그냥 82님께 하소연 해 봅니다..

[51]

헉!!!!!!!!!!!! ㅋㅋㅋㅋ 울나라는 역시 사교육의 천국이네요..
없는 학원이 없어요.

[.]

윗님, 그러게요....-_-
수학 학원 레벨 맞추기 위해 과외를 하고,
자기주도학습법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앞으로 어떤 학원들이 생겨날지 기대됩니다.

[맞아요]

전교회장이 되고 싶으면 스피치학원이라는데 가서
원고 써주는대로 연습하고 제스처까지 복장도 특이하게 꾸며주고 피켓도 만들어준다네요
한학교에 한명만 받아서 100% 당선시켜준다는데....

[루나]

전교회장 시키기 위해 스피치 학원 보낸다? 그 엄마 치맛바람도 극에 달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