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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때 빠른애가 공부도 잘하나요??
두돌인데 알파벳떼고 숫자 10까지 읽고 구구단도 외운다그러고
덧셈뺄셈 분수도 가르치더라고요..
우리아들은 이제 숫자 1.2 아는것도 좋아서 제가 박수쳐줬는데 하하하하..
성격이 어디가서 맞고다니지않을정도로 씩씩하고 딴친구도 안때리고 물건안뺏는것도 너무 기특하거든요.
근데 아까 어떤까페가보니까 애가 알파벳 두돌에 다떼고 숫자도 10까지센다고 영어책준비한다고하더라고요.
암튼 어릴때 빠르면 계속 빠른가요??
1. 1111
'10.12.15 11:08 PM (121.174.xxx.119)그렇지 않으니 걱정마세요.. 단지 암기력이 약간 좋을뿐입니다. 공부는 이해력 이죠.. 암기보다는
그래서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는거죠.. 이쁘게 키우시길 바랍니다.2. 케바케
'10.12.15 11:11 PM (14.52.xxx.19)어릴때 가르쳐주는 족족 알고 넘어가는 큰애는 공부 잘하구요
안 가르쳐줘도 자기가 알아서 XX바보 써가지고 오던 작은놈은 앞으로 잘할거에요ㅎㅎ
(제가 웃는게 웃는게 아닙니다)3. ..
'10.12.15 11:17 PM (119.201.xxx.186)뭐 어릴때 빠르던 애들이 커서 못하지는 않아요..근데 어릴때 평범하던애들도 커서 더 잘 할수도 있습니다.
4. ㅇ
'10.12.15 11:19 PM (125.186.xxx.168)머리가 좋아서 빠를수도있고, 엄마가 시켜서 그럴수도 있고...후자는 뭐. 잠깐 그때뿐일수도....
나중엔 자기머리만큼 하던대요.5. 제에발~~
'10.12.15 11:20 PM (121.141.xxx.70)아기때 빠른애가 공부도 잘했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흑........
6. ..
'10.12.15 11:21 PM (125.135.xxx.51)제주변에 보니 머리좋다고 머리믿다가 나중에 낭패본 녀석들이 꽤나 많아요
결국 인생지사 살다보니 결과만 놓고 본다면 머리좋은놈이 노력한놈 못따라가더라구요.
남편이 공부잘해서 의대 들어갔는데 엘리트들면 100명정도 모아놓으니입학떄 1등부터 꼴등까지 나뉘고 하지만 졸업때보면 10분이라도 도서관에 더 오래 앉아있떤 놈들이 더 좋은성적으로 졸업했다하더라구요. 공부벌레 남편의 지론은 머리좋은놈< 노력하는놈7. 우리아이
'10.12.15 11:24 PM (58.120.xxx.243)천잰줄 알았다는...그런데 지금..3학년인데 별로에요..성적
8. ..
'10.12.15 11:27 PM (121.168.xxx.108)별상관 없어요. 우리아이 7살때 한글떼었는데..-_-;; 중학생인데 전교 2-3등해요.
9. ..
'10.12.15 11:38 PM (175.115.xxx.136)별 관계없는 듯해요. 잘하는 애들도 있고 아닌 애들도 있고....케바케.
10. 제 주위에서
'10.12.15 11:52 PM (112.148.xxx.28)보면... 어릴 적 말 잘했던(어휘력 뛰어났던) 아이들이 대체로 커서도 공부를 잘 하긴 하더군요.
11. 아무도 모르죠
'10.12.16 1:28 AM (121.155.xxx.19)언어능력은 약간 상관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언어에 대한 감이 좋은 아이가 독서가 꾸준히 되면 일단 배경지식도 풍부해지고, 내용을 정확하게 읽는 것도 빨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잘 풀리는 건 별개겠죠.
그리고 요샌 애기들한테 뭘하도 시켜서 그애가 정말 선천적으로 남보다 빠를 자질이 있는 건지, 훈련되서 그런 건지 알 수가 없어요.
부모가 공들여서 뭘 많이 아는 것 같은 어린아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클지도 알 수가 없고요.12. 당근
'10.12.16 3:20 AM (122.34.xxx.120)말도 빠르고 한글도 따로 학습지 안해도 빨리 스스로 떼는 애들이 머리는 좋더군요. 근데 머리 좋다고 공부 잘하는 건 아니니... 내가 관찰한 바로는 성격이 너무 까칠하거나 답답할 정도로 순한 애들은 그다지 영특한 편은 아닌 듯 해요.
13. ㅋㅋ
'10.12.16 8:40 AM (122.203.xxx.3)별루요.. 케바케인 것 같아요.
14. .
'10.12.16 12:31 PM (125.185.xxx.67)근데 아까 어떤까페가보니까 애가 알파벳 두돌에 다떼고 숫자도 10까지센다고 영어책준비한다고하더라고요 너무 웃었어요.
원글님 이십년 뒤에 그 사람들 보면 좋을텐데요, 그런 것과 공부는 상관관계가 전혀 없답니다.
이십년 뒤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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