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갈때마다 어머니가 저희가져갈 짐을 몇보따리씩 싸놓으세요.
거절도 하고 필요없다고도 해봤는데...그냥 그때뿐이에요.
정말 너무너무 싫어요.
저희어머니 살림 안하시거든요. 매일 놀러다니시느라...
그래서 반찬이며 김치며 다 사시거나 어디서 얻어드시거나 그러는데...그런 반찬들을 자꾸 싸주시는것도 너무 싫구요.(저 먹는거 까탈스럽게 원산지 따져가며 먹는편인데...출처도모르는 음식을 자꾸..)
요리도 거의 안하시면서 손은 크셔서 음식재료들 왕창 사서...처치곤란이면 저희한테 바리바리 싸서 주세요.
이번에 얻어온것도 언제산지 모르는 계란이랑 유통기한 일주일남은 코슷코 덩어리치즈...물렁해진 고구마, 등등 이에요.
음식뿐이 아니에요. 사은품으로 흔히주는 팩있죠. 그걸 잔뜩 주셨는데 제조일자가 3년도 넘은 거더라구요. 분명히 어디 구석에 쳐박혀있다가 본인쓰기는 싫으니 저한테 주시며 생색내는거죠.
아이새도우도 한두번쓰고난거 좋은거라고 주시고...
아...정말 거지도아니고....시댁갔다오면 쓰레기버리는게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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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재활용처리장소...
. 조회수 : 385
작성일 : 2010-12-15 19:47:22
IP : 118.91.xxx.1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15 11:55 PM (221.148.xxx.153)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어요. 시어른이 저희 친정 엄마와 비슷하신 듯 한데, 친정엄마라 그런가 저는 그리 나쁘게 생각되지 않아요. 손이 크신 건 자식들 출가 시키기 전 대식구 살림하실 때 규모가 습관이 되어 그러신 거고, 쉰 밥도 물에 헹궈 드시던, 먹을 거 귀한 시대에 사신 엄마 나이 대 어른들 중엔 유통기한 지난 음식이라 못 먹을 거라고는 생각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리고 화장품에 유통기한 있다는 거 모르셨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 엄마도 그러셨거든요. 저는 엄마 마음 상하실까 봐 뭐 주신다하면 네~ 하고 받아와서 선별 후 버릴 건 버리고, 먹을 건 먹습니다만, 그것 때문에 너무 심하게 스트레스 받으신다면 "어머니, 이건 주셔도 안 먹을 것 같습니다" 하고 딱 잘라 말씀하시는 게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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