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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님들 뭐하고 하루를 지내세요?
요즘 정말 청소도 대충하고...
이웃에 친한 동생 놀러오면 아이 올때까지 티비보다가...
수다떨다가(이것도 절대 건설적이지 않은...;;)
그렇게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오늘은 둘이서 이러면 안되겟다...
뭐라도 할까? 하다가...딱히 뭘할지 몰라서 고민만 하다 헤어졌는데...
같이 하던지...아님 혼자하던지...
좀 더 보람있는 하루를 보내는 방법이 없을까요?
님들은 어떻게 하루를 알차게 보내시는지요...
1. ...
'10.12.15 7:49 PM (114.207.xxx.153)저희 엄마 매일 요가 한시간 끊어서 운동하시고
목요일은 한문 공부하러 도서관 가시고
그외 종교활동과 계모임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세요.
운동이나 취미활동 한가지정도 끊어보세요...2. ㅡㅜ
'10.12.15 7:54 PM (122.36.xxx.41)저도 낮에 다른 주부님들 뭐하고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더군다나 저는 아직 아이도없어서...(아이가 생기면 아이보느라 정신없겠지요?)
뭔가 배우라고하셔서 수영 다니긴했는데....뭐 그래봤자 하루에 한두시간이고....
또 뭔가를 배워야하나 싶네요. 추워서 나가기도 싫고 ㅎㅎ
부지런한 주부님들 하루를 어떻게 알차게 보내시는지 말씀좀 주세여~~~~3. 취미활동
'10.12.15 8:09 PM (211.63.xxx.199)문화센터 영어회화 배우러 다녀요. 주 2회..
나머지 이틀은 우리끼리 모여서 프리토킹 연습하고, 실력이야 그냥저냥 외국 나가서 써바이벌 가능한 수준..
솔직히 영어회화는 핑계고 맨날 모여서 떠들고 놀아요..물론 영어로 떠들고 놉니다.
밥 먹고 차 마시고 수다 떨고..그러다 아이들 올 시간 되면 다들 헤어져요.
좀 부지런한 사람들은 영어수업 오기전에 운동 한시간 하고 오고요..그러다보면 하루가 넘 바쁘게 흘러갑니다.4. 1004
'10.12.15 10:28 PM (58.226.xxx.154)전 아이가 셋이라 아이들 보내고 집안일하고 아홉시반에 수영가서 11시반에 집에와서 빨래널고
점심약속(거의 매일있어요)두시에 아이들이 오기 시작하죠 간식주고 학원 태워다주고 기다렸다가 데리고 오고 저녁하고...넘 바빠요^^5. 전 늘바빠요ㅠㅠ
'10.12.15 10:56 PM (58.145.xxx.58)전날만들어놓은 아침차려내고 남편출근시키고
아침시간에 영어공부조금하고 인터넷하면서 커피마시고
일주일에 3일은 낮동안 빨래, 집안일 쫘악하고
2일은 은행업무, 장보기, 쇼핑하기, 친구들이나 친정식구들 만나구요.
오후에는 운동하러 나가요.
저녁에는 다음날 아침준비와 개인적인 공부(준비중인게있어서..)
그리고 씻고 인터넷이나 tv. 책읽거나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제가 살림을 잘 못하는건지 아이없는데도 하루하루 너무 바빠요;;
주말에는 남편식사준비하느라 정신없고;;;
혹은 주말에 놀러나가구요.
가끔 하루 늘어져서 아무것도안하고 먹고 자는 날도 한달에 하루이틀있구요.6. 오전에
'10.12.16 1:38 PM (211.176.xxx.112)운동이나 문화센터 하나만 끊어보세요.
아침에 남편 보내고 애들 깨워 씻겨 차 태워보내고 부리나케 빨래 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설거지하고(시간 급하면 다 못합니다요.ㅎㅎ)
제 얼굴에도 뭐좀 찍어바르고 나갑니다.
요즘엔 홈패션 배우고 있어요. 한 세시간 하고(여긴 시간 제한이 없어요.)
집에 돌아오자마자 하원차량에서 애들 받고 데려가 간식 먹이고,
저녁 준비하고 애들 공부도 좀 시키고,
저녁 먹이고 설거지하고 집안 정리좀 하고,
애들 목욕시키고 재웁니다.
저녁엔 엉덩이 붙일 시간도 없어요.
애들 재우고 저 샤워하고 나서 인터넷 좀하다가 잡니다.
항상 수면 부족이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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