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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우럭 조리법 아는 분 계신가요?

새댁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10-12-14 17:58:38
시어머니께서 말린 우럭을 보내주셨는데,
나름 열심히 해본다고 인터넷 검색해보고 나서,
쌀뜨물, 새우젓, 갖가지 채소 넣고 뽀얗게 끓였는데 비린내가 너무 나서 겨우 생선살만 발라먹고 말았어요.

조기 매운탕처럼 깔끔하게 될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새우젓이 변질되었던 것 같기도 한데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시어머니는 쪄서 먹으라고 하시던데, 어떻게 쪄서 먹는건지 모르겠어요.
맛있게 조리해서 먹는 법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친정엄마가 보내준 깨소금을 다 먹고 나서,
집에서 만드는게 귀찮아서 인터넷에서 참깨 가루를 1kg정도 샀는데,
절구에 콩콩 찧어서 통깨와 깨가루가 섞인 깨소금이 아니라 믹서에 넣고 완전히 갈아버린 깨가루가 왔더라구요.

콩나물 무침이나 시금치 무침에 넣어보았는데, 뽀얗게 엉기면서 걸쭉해져서 맛이 없어보이는지 남편이 손을 안대네요.
1kg나 되는 참깨 가루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깨소스로 만들어 먹는 법도 있던데, 좋은 요리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122.34.xxx.1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럭
    '10.12.14 6:04 PM (222.233.xxx.48)

    원래 말린 우럭 비린맛에 먹는 거예요;;
    충남 서산에 우럭젓국이라고.. 그거 식객에도 나오는데, 비릿한 맛에 먹는거죠.
    한토막씩 잘라서 밥하실때 스텐그릇 위에 얹어서 파, 홍고추, 깨, 후추, 마늘 같은거 뿌려서 쪄드세요(보라돌이맘님 계란찜할때랑 비슷)
    쪄도 조금 비려요~ 기름 살짝 두르시고 양면 후라이팬에 구워드셔도 맛있어요.

    깨소스는 참깨드레싱이나 참깨쿠키 해드시면 좋을 듯 하네요.

  • 2. 원글이
    '10.12.14 6:23 PM (122.34.xxx.172)

    어떻게 조리해도 비린 맛은 나는군요.
    냉동실에 있는 걸 구제해 보려니 쉽지가 않네요. ㅠ

  • 3. ^^
    '10.12.14 6:26 PM (115.140.xxx.193)

    저희집은 친정 어머니께서 가끔 보내주시는데 만두 찌는 것처럼
    그냥 물 조금 넣고 쪄서 먹어요...
    그렇게만 먹어도 맛있어요
    살만 발라서 아이들 먹이는데
    큰아이는 마요네즈 찍어서 먹기도 해요 ^^;;;

  • 4. 우럭도
    '10.12.15 2:56 AM (115.137.xxx.196)

    말려서 먹나요?
    얼마전 조기 말린것 몇마리 주시면서 쪄먹으라고 하시는데... 제대로 양념한것 같은데 넘 비려서 죽을것 같았어요...말린 조기와 비슷할듯 싶네요... 아우...지금도 코끝에서 냄새가 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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