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자유님...정시 상담 좀 부탁드려요.

[답답합니다.]

이과남학생인데 문과논술로 교차지원하여 수시 모두 떨어진 상태입니다.
정시원서를 써야하는데 아이가 말을 안듣네요.
문과로 가고싶다는데...
아무래도 이과가 좀 선택의 폭이 넓다고 하니...망설여집니다.
아이는 문과 이과 성향 반 반.
인서울은 힘들다고 알고있구요.
입시 사이트 넣어보고 15일 이후에 결정하려고 하는데
82에도 경험많으신 분들이 계시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수능점수 적기조차 민망하네요...

언어    123  89
수리나    135  93
외국어    112  68
과탐    46  41
          44   64
          50  58
          55  66

내신은 2.9정도 됩니다.

경기권까지 가능한 곳이 있을까요?
경영.경제학과나 사회학과쪽으로요.

[원글이]

바쁘신데 부담을 드려 죄송합니다.
염치없지만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기다릴께요.

[不자유님께 저도 부]

원글님 죄송해요. 염치없지만 저도 부자유님께 아들 상담 좀 할게요. 쪽지가 안되서리...
문과남학생인데 언어123 수리133 외국어130 사탐 55, 57 해서 총 498점입니다.
아들은 숭실대가고 싶어하지만 어려울것 같고
가군, 광운대 영문과
나군 ,명지대 인문사회계열전공자유학부
다군,국민대국사학과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가능할런지요?

그리고 인문사회계열 전공자유학부가 뭔가요?ㅠ.ㅠ(저 대학나왔는데도 잘 모릅니다)

원글님 글에 묻어가서 거듭 죄송합니다.
엊그제 아들이랑 한바탕 울고불고 싸우고(배치표를 보니 인서울하기가 넘 어려울것 같아
서로 심사가 꼬였지요. 거봐라 이놈아 내 말 안듣고 막판까지 사탐 안하고 놀더니 꼴좋다라는
말을 확 해버리고 싶은걸 참느라고 죽을뻔 했지 뭡니까..)
그래도 자식인지라 애가 타고 안타까워 곁다리로 끼어드니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주세요~~

不자유님 여러사람들이 부탁해서 힘드실것 같아 면목없지만
어디라도 매달려보고 싶어서 체면불구하고 올려놓고 기다리겠습니다.
도움말씀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원글이]

바쁘실 것 알지만 부탁의 글 올려놓고 기다리는 내내 조심스럽고
또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여러날 이야기해본 결과 아이는 결국 문과쪽으로 결심을 굳힌 모양이에요.
어쩌겠어요...아이 원하는 쪽으로 해주는 수 밖에요.
도움주신 말씀이 모의지원해본 것과 비슷하네요.
요며칠 하루하루가 너무 힘든상황이었는데
부자유님의 말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좋은결과 있으면 또 글 올릴께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곁다리로 상담드린거 너무 죄송했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상담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글님께도 감사하구요. 별 대책없엇는데 원글님덕분에 저까지 도움을 얻어
이 또한 감사드립니다.
원글 아드님에게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며,
不자유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不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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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