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비가 32만원 나왔대요..

[예비맘]

저희 동서가 둘째를 낳아서 백일 조금 안됐는데 소아과에 예방접종하러 갔나봐요..

폐구균 15만원
로타백신 12만원
뇌수막염 5만원

이래서 32만원 나왔대요..

지난주에 시댁에 모였다가 다들 뒤로 넘어갔네요..

두달 있다가 또 맞춰야한다는데..

저도 내년에 둘째 나오는데 뭐가 이리 비싸대요????

[ㅇ_ㅇ]

가격이 올랐네요 저희딸 6개월전에 맞출땐 26만원 들었었는데...

[페구균//]

올랐군요...
3년전엔 10만원 뇌수막염 4만원 로타도 10만원이었거든요...

[..]

게다가 폐구균,뇌수막염은 4회
로타는 3회 맞혀야해요 다하면 130만원 가량 든답니다

[애 낳고]

예방접종비가 제일 많이 들었어요.
페구균은 4차까지 맞혀야 완성이고... 그러니까 폐구균 하나에 총 60만원은 들여야 한다는 얘기.
로타바이러스도 3차인가? 2차인가? 암튼 그렇게 맞혀야 해요.
이러니 뇌수막염은 싼 편에 속하는 웃지 못할 촌극이...!

[전 11월쯤에..]

29만원 들었어요.,.(위 3가지)
그때도 비싸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더 비싸네요

[참내]

저거 다 보건소에서 못맞추는것들이죠? 정말 다른정책그만 펴고 예방접종이나 100% 무료로 해줬음 좋겠어요

[세상에]

돈없으면 아이 못 낳는다는 말이 허풍이 아니었군요.

[맹모친구]

보건소에서 맞추는거 외에는 그렇게 든다고 알고있습니다
저희 애 폐구균10만원주고 접종했었는데 올랐더라고요
애 빨리 낳기 잘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헉]

요즘은 예방접종이 저리 비싼가요?
십몇년 전엔 저 정도까진 아니었던 듯 싶은데요.

저희도 평범한 소시민이고, 아이한테 거의 돈 안 들이고 키우는 스타일 엄마지만...
예방접종이 부담스럽단 생각 한 번도 안 하고 아이 키웠거든요.

오른 건지, 아니면 예전엔 보험으로 해결이 됐었던 건지...어떻게 된 건지 의아하네요.

[..]

로타는 뭔가요? 둘째가 6살인데, 울 아이때는 없던 예방주사이네요.

[에공]

뇌수막염도 그새 올랐네요
저희애도 10월달에 페구균하고 뇌수막해서 19만원에 맞췄어요
아직 1회차 더 남았네요..
로타도 접종해야 하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했어요

[맞아요.]

전 로타는 안맞췄고, 폐구균,뇌수막염만 최근 맞혔어요. 폐구군 15만원, 뇌수막염 4만원. 이걸 4차까지 맞춰야 해요. 엄청나죠. 돈없ㄴㄴ 사람은 선택은 꿈도 못꿀거에요. ㅠㅠ

[둘째맘]

저희 애 8개월 좀 지났는데 로타는 안 맞히고 뇌수막염, 폐구균 맞히고 있어요
폐구균이 몇달전 갑자기 5만원이 올랐더라고요 전달에는 10만원이었는데 두달 뒤에 가니 15만원.. 허걱.. 너무 비싸긴 하죠.. 참, 저희 첫애는 뇌수막염만 당시 맞혔네요(8세)

[^^]

울 애들은 선택접종 로타 빼고 페구균이랑 뇌수막만 맞추는데도
쌍둥이라서 접종한 달은 가계부가 후덜덜 합니다...^^;;
페구균은 2차까지때만 해도 10만원이었는데 3차 맞출때부터는 인상되어서 15만원씩 되어버리더라구요;;; 췟

[얼마전]

제 친구도 이것저것 맞추니 40만원돈 들더라고 하더군요..

[저는]

작년에도 저 정도 였던 거 같은데요??
예방접종 하면서 기둥 뿌리 뽑은 줄 알았어요..
옆에 쌍둥이네 보면서 다행이다 싶더라니까요

[mm]

저는 그래서 아이들 돌, 두돌 지날 때까지 기다려서 횟수를 줄여 맞았답니다. 너무 비싸서요.
기관에 보내는 아이라든가 금액을 감당할 수 있으면 처음부터 맞추는 게 제일 좋겠지만요.
폐구균 같은 경우엔 두돌 지나면 1회, 돌 이후엔 2회면 되죠, 아마? 오래 지나서 가물가물하기는 한데.
우리 애들때엔 로타 백신은 아예 없어서 할 일이 없었고...
한나라당에서 영유아 예방접종 예산 이번에 전액 삭감시켰죠.
엄마들이 이런거 제대로 알고 그런 놈들은 절대 찍어주면 안돼요.
국민들 혈세 쥐어짜서 지들 주머니에 쑤셔넣는 천하의 사기꾼들입니다.

[쾌걸쑤야]

헉,,, 소리 정말 나오네요..
이번달에 울 아기 태어나는데... 돈 없으면 애 낳지 말라는 말 정말이네요..
적어도 3명까지는 낳을 생각이었는데 ..
너무 비싸요 ㅠ_ㅠ

[원래]

저 정도 해요. 로타하고 폐구균은 선택이거든요. 그래서 보건소에서 안해줍니다.

한 번 맞아서 안 되고 로타는 2번 맞는 백신도 있고 3번 맞는 백신도 있어요. 로타 다 맞는데 최소 30만원 들어요.

[폐구균이.]

7가에서 15가로 예방할 수 있는 범위가 늘었더라구요. 그러면서 5만원 더불어 인상...
의사가 어떤거 선택하겠냐고 묻는데... 어느 어미가 싼거로 해주세요~ 이럴까요.
이왕 맞추기로 한거 범위가 넓은걸로 당연히 고를테구요.
여하튼.. 요즘 돈 없이 애키우기 힘듭니다.

[..]

저 큰애때는 폐구균은 돌지나서 맞추는게 좋다고해서 안맞추고 돌지나고 잊어먹고있다가 작년 신종플루유행하면서 맞췄구요. 로타는 없었네요.. 꼭꼭 맞춰야하는건 아닌것같아요. 그거 맞춘다고해서 100%예방되는것도 아니라네요

[빛서린]

선택접종은 정말 터무니없이 비쌉니다.
저희 아기도 이번에 2차 접종했는데...인터넷 여기저기 뒤져서 광진구에 있는 모자보건센터가서 맞추고 왔네요...일반소아과보다 10만원정도 싸더라구요... 그래도 뇌수막염, 로타텍, 폐구균 합쳐서 23만원이지만...
선택이지만 왠만한 부모들... 접종안할수 없죠...
모자보건센터에서 정말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접종 못 시켜주는 엄마도 한 분 만났어요...
뇌수막염 하나만 놔 달라고 하더군요... 정말 돈이 없다면서...
그거 보면서 참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출산장려정책이란거... 도대체 무엇이랍니까?

[...]

폐구균 요새 나오는 건 중이염 잘 일으키는 것도 예방 되는 거래요. 애들 로타 장염도 많으니 맞추는 게 좋구요. 선택이랑 필수가 뭐 진짜 꼭 해야 하는 거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명확한 구분이 있는 게 아니라 예전부터 하던 건 필수고 새로 나온 건 선택이죠.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꼭 하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엄마들 파상풍이랑 A형 간염도 꼭 하세요. 애 키우다 보면 장난감에 찔리고 놀이터 가서 엄마도 다치고 그래요.

[폐구균]

비싸도 꼭 맞추세요
안맞은 큰아이는 중이염 달고살았구여
맞은 작은 아이는 중이염 한번도 안왔어요
꼭 예방주사 때문만은 아니겠지 하지만 그래도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요?

[,,,,,,]

내년에 출산인데 정말 돈 많이 모아놔야겠어요
출산만 장려하고 대책없는 정부때문에..

[전]

그래서 애 두 돌인가 세돌 넘어 한번씩만 접종했어요.
폐구균 한번, 뇌수막염 한번요. 로타는 울 아이땐 없던거라 패스.
기본접종은 전부 보건소에서 맞췄구요.

글고 울 아이는 페구균 작년에 신플 유행할때 6살에 맞췄는데
그전까지 중이염 한번도 안걸렸어요. 꼭 안맞췄다고 중이염 달고 사는건 아닌듯.

[전]

안 맞췄어요.
큰애는 다 맞췄고 둘째는 기본만 보건소에서 했는데 둘다 건강하네요.

[애낳으라고..]

애 낳으라고 광고 만들 돈으로 영유아 예방접종 예산이나 쓰지..

[폐구균]

꼭 맞추셈.
소아과 의사선생님께 폐구균과 로타중 한가지만 맞춘다면 뭘 맞추냐고 여쭤봤더니
로타는 잘걸리지만 심각하지 않고, 폐구균은 잘 안걸리만 걸리면 심각해지니 폐구균을 맞추라고 하셨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제 아이 둘 키울때 한 놈 폐구균 맞추고 한 놈은 뭔가 딴걸 맞췄는데... 지갑에 20만원 넣고 갔는데 나올때 보니 만원 정도 남았더군요. 이게 그나마 몇년전 일이니....
지금 너무 많이 올랐네요....ㅠ.ㅠ
그 넘의 4대강같은거 말고 애들 예방접종이나 무료로 하지 웬 뻘짓을 그리도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