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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을보니 이제 주변인으로 자리잡나보네요...
늘 70-80점대 ..쉽고 잘하면 어쩌다 90점정도..
3학년 올라와 조금씩 공부를 시키기 시작했어요
뭐든지 단기간엔 될수 없으니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1년간 꾸준히 공부시켰어요
실수는 여전했지만 이해 못하는거보다 실수는 애가 차분해지면 괜찮을거라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많이 훈련시켰어요
그런데...
공부 안하면 몰라서 70점..
공부해도 실수해서 70점...
정말 보람 없지 않나요?
이번에 기말고사에 계획을 잡고 차근히 준비했어요
이제 상위권에 자리잡아주고 싶었거든요
시험 잘봤대요...잘봤겠죠...다 풀어본거니 문제는 쉽게 느껴졌으니...
하지만 점수는 또 70점대네요...
국사과는 90점대인데 수학이 연산부분에서 죄다 실수했더군요
오히려 서술형은 다 못썼어도 기본개념을 써놓으니 맞거나 -1정도만 감점줬는데
단순연산문제에서 죄다 실수해서 실수로 6개나 틀렸더라구요
이건 공부 평소에 안해도 받던 점수예요..
엄마자격없다는 ..엄마가 너무 종종거린다는 답변이 있을수도 있겠어요
차라리 그런 답변이면 제 자신을 채근하지 않고 달게 꾸지람을 듣겠어요
하지만 오늘은 정말 보람이 없고 짜증스럽네요...
한두번이 아니라서 이번엔 실수였어..라는 스스로 변명도 필요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내딸은 그냥 70점 이러나 저러나 70점 정도 맞는 그냥 저냥 눈에 띄지 않는 그런 성적의
아이로 받아들이면 맘이 편할거 같습니다..
덧붙임-많은 댓글 감사합니다..대문글인거 부담스럽지만 고견들이 많아 놔두겠습니다
제 변명과 마음가짐 제가 덧글에 썼습니다..ㅎㅎ
댓글들 이해위해서 원글에 덧붙이지 않고 댓글로 대신했습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공부하고 노시고(?)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래요
1. ...
'10.12.13 7:28 PM (59.12.xxx.253)수학말고 연산중심의 학습지(엄마표라도) 매일 꾸준히 하셔야되요
국사과 90대면 수학만 잡으면 되겠네요2. T
'10.12.13 7:31 PM (183.96.xxx.143)겨우 초3인데.. 시험을 봤으면 얼마나 봤고..
실수를 했으면 얼마나 했겠어요..
엄마가 벌써 아이를 성적을 근거로 [주변인]이라는 평가를 하시다니요.
엄마가 내 아이를 그렇게 보면 그 아이가 어디에서 자신감을 얻겠어요.
인생 길어요. 너무 한치앞만 생각하시는게 좀 슬프네요.3. .....
'10.12.13 7:36 PM (115.143.xxx.19)사회,과학,국어는 엄마가 해준만큼 나오는점수구요.
수학은..실력이죠.아이의 ..실력.
계속 그점수대를 유지했다면 수학에 좀더 신경써야 할부분 맞네요.
저희 아이는 수학은 1학년때부터 지금4학년까지 항상 100점 맞았는데.
사회,과학,국어는 점수가 왔다갔다 하다가 3학년 되니깐 상위권으로 자리 잡더라구요.
저학년때는 정말 암기과목은 엄마가 도와주는게 점수 좌우를 하는듯해요.4. ㅠ
'10.12.13 7:37 PM (112.151.xxx.221)겨우 초3인데.. 시험을 봤으면 얼마나 봤고..
실수를 했으면 얼마나 했겠어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5. 님들
'10.12.13 7:46 PM (180.65.xxx.34)원글님 야단치지 마세요 그 마음이 뭔지 알것 같아요..
자식을 이제 포기하겠다는 마음에서 쓴글이 아니잖아요....
3학년 정도면 사실 공부하는 아이와 해도 잘 안되는 아이...안하는 아이..구별이 좀 되드라구요
저희애두 3학년입니다.
저희 클때보다는 확실히 일찍들 부터 공부에 올인하는 분위기이고
어리긴해도 그들 나름대로의 세상에서의 경쟁이니 순위가 생기기도 하구요...
원글님이...이번 시험에 기대를 좀 하셨나봐요. 그래서 좀 지친 마음에서 나온 푸념이구요.
원글님...
올 겨울 방학동안 연산 매일 시키시고 3학년 과정 꼼꼼히 복습 시켜주세요.
전 방학마다 지난 학기 복습시켜준게 제일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상위권 수준 문제집으로..) 아직은 포기하긴 일러요.6. 초5엄마
'10.12.13 7:49 PM (196.216.xxx.2)연산중심의 학습지 추천 드립니다. 우리큰아이도 그랬어요. 그래서 작은아이때는 실수 않하고 그또래때 챙겨 줬지요. 중국에서 3년 살다왓는데, 중국공립학교에서는 수학시간에 연산훈련 시키더군요. 숙제로 내주고, 50문제 가량 3분안에 풀기.. 교재는 우리나라의 것보다 조잡 했지만 수업에간에 매일 시간 할애해서 시켜주더라고요. 그리고 3학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4학년1학기 건너뛰고 4학년 2학기로 한국에서 학교 들어갓어요. 한학기를 건너뛰엇는데도, 국어 문제 없고, 수학 문제없고 국사부분이 나오던 사회만 죽쒔었습니다. 국어 한자어를 많이 알게되고 중국에서 매주 작문을 하고 평가해주니 한국으로 돌아오면 성적이 안나올꺼라 걱정했는데, 공부않해도 시험 잘봤습니다. 수학 역시 문제 없었습니다.
아이를 이나라 저나라에서 공부시키면서 든생각이 수업시간에 당연히 해줘야 할것들을 해주지 않고, 엄마가 해야하니 사교육을 반드시 병행해야만 하는것이 우리나라 교육제도인듯 싶습니다. 중국에서는 한날한시에 같은 시험지로 시험봐서 아이들 성적이 선생님들 인사고과가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참 열심히 가르치고, 쳐지는 아이들은 보조교사가 쉬는시간에 돌봐주고 하더라구요.(문론 학교마다 다 똑같진 않겟지만, 저희 아이가 다닌 학교는 그렇더라구요.) 뭐 할수 없잖아요. 엄마라도 챙겨주는수 밖에, 다른과목에서 그정도 점수를 받는 이해력이라면 연산만 받쳐주면 본인도 신나서 재미나게 공부할것 같은데요..힘내세요 ..그래도 아이도 할려고하잖아요.. 우리 큰아이는 으으.......할려고하는 의식 조차 없음...7. 전
'10.12.13 7:50 PM (59.12.xxx.75)정말 이번에 사회, 과학을 안 봐줬어요...보통때도 많이 봐주는 편은 아니었지만 교과서 읽는 것정도는 옆에서 같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정말 안 했더니 사회를 너무 못 본거에요.
마음이 괴롭더라구요.
게다가 주변에서 초등 저학년 엄마가 초3정도 되면 갈린다면서???
하고 물어보는데 속으로 우리 아이는 못하는 아이가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본인이 욕심이 있어서 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괴로워요8. 원글
'10.12.13 8:03 PM (114.203.xxx.199)네..혼내셔도 달게 받을 각오는 되어있어요..오히려 얼마나 실수했다고 아이에게 그런말을??하시는 말씀이 조금은 희망이 느껴지기도 했네요..
맞아요..이번에 좀 기대를 햇어요..마무리 시험을 잘보고 4학년 올라가면 좋겠다구요..
실제로 벼락치기 아니고 꾸즌히 대비 잘 시켜줬고 아이에게 자신감과 믿음을 많이 심어 줬습니다
모든 화는 기대에서 나온다..는것처럼 기대를 더 많이 해서 더 실망했나봅니다
그러나..어떤님이 하신말씀처럼 아이를 포기하는건 아니지요..
다만 이게 실력이다..라는걸 인정해야만 하는 현싱을 받아들인다는거지요..
주변인이다..라는 말이 좀 아이를 비하하고 좀 걸맞지 않은 단어인것 같긴합니다만,
사실 맘이 그렇구요..인생에 있어 넌 주변인일 뿐..라는게 아니고,
공부에 있어 그냥 상위권아이들 뒤에 있는 점수를 깎아먹지도 올려주지도 않는
그런 존재의 표현쯤입니다...ㅠㅠ
그리고 국사과는 제가 해준 실력 맞구요...제가 골라준거 거의 다 나왔으니까요..
한두개 틀린것 역시 해준것인데 생각 깊이 하지 않은것들이랍니다..
다만 나쁜 점수 아니니 문제 삼지 않은것이예요...9. 참나..
'10.12.13 8:23 PM (78.51.xxx.192)엄마가 골라준 문제 공부해서 잘한게 뭐가 잘한겁니까....
초등성적이 대학갈 성적도 아니고....독일처럼 초등 4학년부터 인문계나 실업으로 갈리는 것도 아닐진대 좀 답답하군요, 엄마들이.10. 엄마맘
'10.12.13 8:31 PM (218.153.xxx.79)저희 아이 초2 2학기때부터 연산이 무너지면서 원글님과 같은 일 많았어요 얼른 연산학습지 일년정도 하면서 잡아줬구요 4학년1학기까지 하다가 그만뒀어요 워낙 단순연산을 싫어하는 애라
또 4학년 넘으면서 연산실수가 확~ 줄었거든요 단기간이라도 아니면 오래해도 좋다면 암튼
연산학습지든 엄마표든 연산 잡아주세요11. 아직 몰라요
'10.12.13 8:39 PM (112.153.xxx.48)우리 딸,,3학년때까지 반평균이라도 맞아보는게 소원이었답니다,,ㅠ.ㅠ
엄마표가 좋다고는 하지만, 엄마가 가르치는거랑 선생님이 가르치는 거랑은 다르더군요.
그래서 수학은 공부방의 힘을 좀 빌리구요,,
사회와 과학은 꾸준히 문제지 몇장씩만 시켰어요.
성적이 확 오르지는 않았어도 차츰차츰 오르더니 6학년 졸업할때는 반에서 1등도 했어요.
지금 중1인데 아직 잘 하고 있습니다.
3학년인데 아직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아이한테 적합한 공부방법 찾아주는 걸 생각해보세요,,12. 원글
'10.12.13 8:40 PM (114.203.xxx.199)참나님....
그러니까 그 잘본것도 제가 골라줘서 잘맞은거니까 그게 제가 잘했다는것이 아니라 다 떠먹여줘서 받은 의미없는 점수란 뜻이예요..즉 엄마 성적이란 뜻이지요
그러니까 이 점수도 아이에게 큰 의미가 없고 그나마도 다 실수로 틀려오고 스스로의 의미도 없으니
아이의 실력을 인정하는 푸념글이었어요....
제가 끈을 놓지 못하고 밥을 다 떠먹여주었는데 그것에 대해 제가 잘했다라는 의미는 없어요
오히려 이젠 그것을 못하겠다는것이지요
이만큼인 아이에게 제가 기대가 너무 컸던것에대한 내려놓음이랄까요?13. 궁금해요..
'10.12.13 8:47 PM (112.148.xxx.2)연산중심학습지는 어떤게 있는지???????힌트만이라도...
14. ...
'10.12.13 9:01 PM (59.12.xxx.253)연산중심의 학습지란 눈높@ 구@등을 말합니다
엄마표는 기탄이랑 학습지해법수학등 있고 두 출판사모두 그냥연산만 있는거랑 학교진도위주로 학습하는 사고력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가 시키는대로 하는편이라 굳이 선생님오시는 거 필요없어서 학습지해법수학(사고력)매일 몇쪽씩 하게합니다
덕분인지 수학은 2학기모두 100점입니다15. 연산이라...
'10.12.13 9:01 PM (125.135.xxx.53)학습지나 그 비슷한 연산 문제를 무한 반복해서..
빠른 연산을 할수 있고 그 덕에 100점을 받는 것보다...
연산을 하나하나 생각해서 하다가
문제도 다 못풀고 겨우 60점을 받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연산은 몇천원짜리 계산기가 인간보다 훨씬 잘 하거든요...
초등 저학년때 연산은 생각하며 수와 연산의 개념을 이해하는게 중요하지...
빠른 해답을 찾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16. ㅈjsss
'10.12.13 11:51 PM (119.66.xxx.12)근본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들어요. 지금까지의 방법이 틀렸다면 과감하게 다른 지도방법도 찾아보셔야 할 듯 싶어요. 전 아래 추천하는 책은 다 읽어보지는 못하고 도서관에 반납했는데 고학년정도되면 도움이 될거 같아서 나중에 다시 읽어볼려고 하는데요.
" 추론력" 이란 책 추천 드릴게요. 만점,90점대,80점대.70점대 맞는 아이에 대한 점수별 분석글이 있어요. 실수는 이미 실력일 뿐이라는 진리^^;;; 전 그랬습니다.
이리 저리 많이 고민하시다보면 아이랑 좋은 해결책이 나실거에요. 엄마고민만큼 아이도 커가더군요17. ㄹㄹ
'10.12.14 11:04 AM (110.13.xxx.249)주제 넘을지 모르지만 아이 입장에서 말씀 드릴까요
머 여기서 '제가 아이성적으로 종종거린다 할지 모른다' 이런 걱정은 하실 일이 아니에요
걱정은 그 엄마의 종종거림을 누구보다 아이가 가장 예민하게 느끼고 부담스러워 하고 있을거란게 가장 문제지요
나의 성적에 일희일비하는 엄마의 모습.. 아이는 맑고 깨끗해서 그런 엄마의 기운을 아주 직빵으로 느껴요 . 아이가 어리고 이게 뭔지 몰라 표현을 못할 뿐이죠 . 알게 모르게 두통이 생길 거리 소화가 안될거리를 몸에 차곡차곡 쌓고 있을 거란 말이에요 . 그런게 쌓여 아이가 아픈 걸 모르고 아이가 아프면 또 '에고 공부해야 하는데 아파서 어째-.-'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는거 아닐까요 .
내가 종종거린다고 반대로 대범하게 놓아버린다고 달라지는게 없는걸 아셨으면 대범한 쪽으로 마음을 바꿔가는게 어떨까요
아 저도 애 키우는 엄마에요 . 그게 맘대로 되니? 하실까봐.
네 노력하는 거죠 .
무엇보다 아이를 위해서요 .
아이는 믿는 만큼 자란다고 하잖아요
성적에 따라 엄마 기분이 좌우되는 모습이 아이에게 얼마나 가시방석일까요
차분히 잘 봐주셨다고 했는데 솔직히 부모가 할일은 딱 거기까진거 같아요 .
해줄수 있는데 까진 같이 해주는데 결과는 어차피 시험은 ,또 자기 인생은 자기가 살고 자기가 치르는 거니까요 .
주변에서 본거 하나는 아는 언니가 그렇게 큰딸이 포기가 안되더랍니다.
자기는 어릴때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아이가 공부쪽이 아니고 다른 쪽에 더 재능이 있단걸 도저히 수용할 수 없어 초등6년을 달달달 볶다가 결국 중학교 들어가니 손을 놓더군요
아이와 사이도 정말 상상을 초월하게 나빠지고 ..
둘째가 잘해서 그거에 희망을 걸고 살더군요 . 머 그런 방법도 있잖아요 .입으로 안되면 코로 숨쉬는 거죠 .
머 딴 말씀 드리려는게 아니라 아이가 가장 엄마 기분을 예민하게 느끼니 님 말씀 그대로 믿어주고 놓아버리는 것도 한 방법이란 말씀을 ..18. 연산..
'10.12.14 11:58 AM (125.132.xxx.45)빠른 연산이 의미가 없다는 답글이 보여서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빠르고 정확한 연산 중요합니다. 그게 기초가 되어야 나중에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기본이 되는걸요. 기본적인 연산이 안되면 심화문제를 풀었을 때 알아도 시간이 모자라 답이 안 나오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시간이 모자라서 못 풀었다 - 사실 이건 실력이 없어서 못 푼거에요.
19. 실망하기전에
'10.12.14 12:15 PM (124.49.xxx.62)원글님의 방법을 한 번 뒤돌아 보세요. 너무 아이를 혼내거나 윽박지르지 않으신지...여자아이들 경우엔 강압적인 방법이 오히려 뇌활동을 위축시키는 것 같아요. 제가 아는 아주 공부를 즐기는 아이를 예로 들자면, 엄마가 평소에는 굉장히 엄한 편이지만 공부시킬 때는 코미디가 되십니다. 그만큼 공부시간이 즐거워야 효과도 큰 것 같아요. 힘내시구....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20. 연산문제집추천
'10.12.14 12:16 PM (122.32.xxx.34)연산 하루아침에 안돼지요
매일 연습해야 합니다.
그러나 연산학습지는 비추 입니다->너무너무 지겨워요
차라리 학교 진도 따라가며 연산 연습시키는 문제집 추천합니다
해법" 계산박사, 2000제 꿀꺽수학
꾸준히 하루에 2장씩 시키세요
속터지는 수학력을 가진 딸을 둔 엄마의 추천입니다21. .
'10.12.14 12:38 PM (119.203.xxx.231)수학에 일가견이 있는 분이
연삼 문제집 지속적으로 하는거 반대 하시더군요.
그냥 필요할 때 몇달만 하래요.
그것도 고학년이 좋다고 하더군요.22. 초4맘..
'10.12.14 1:09 PM (218.145.xxx.170)제 경험을 이야기할게요
수학에 대해서만 말할게요
울아이는 유치원때는 기탄수학으로 했구요
1학년때도 기탄수학으로 엄마표로 가르쳤구
아이 1-2학기때 회사에 들어가게 되어서
2학년때부터 재*수학과 재*피자 를 4학년1학기까지 했어요.
3학년때 사회 하는거 힘들어해서 고민하다가
인터넷강의 와*즈캠프 했어요
인터넷강의 국 수 사 과 가 하루에 두개씩 떠요 그거 열심히 하고 복습도 들을수 있고
3학년 겨울방학때부터 선행 수학 했구요.
3학년에서 4학년 1학기때엔 수학점수 70-80점대 나오더라구요
쉬울땐 90점 가끔 나오긴했지만요
그리고 시험기간때는 전과 문제 기본문제 풀게 하고
전과에 나오는 기말평가 그런 문제집이 딸려 오는데 그거 풀게 했어요.
실수를 안했는지 모르지만
4-2학기 되니까
수학시험 보면 매번 100점 나와요
선생님께서 보는 단원평가시험 수학경시대회 성취도 평가에서도 수학만 잘나오더라구요.
서술형도 30%이상 나오는데도 잘 봤더라구요
아이에 맞는거 찾으셔서 꾸준히 시켜주면 될거 같아요.
국사과는 엄마표로 잘 나왔으니 수학도 꾸준히 시키시면 잘 나올거 같아요
초등학교때는 엄마표로 성적 나오는거 같아요.
혼자 스스로 하는 아이들도 가끔있지만 그런 아이들은 대부분 반에서 1-2명이더라구요
욕심도 많고 공부는 꼭 해야 하는 아이들이더라구요
그런 아이였으면 하지만 그건 힘들거 같구요..
암튼 힘내시고 겨울방학때부터 꾸준히 시켜보심이 좋을듯해요23. 안타깝네요
'10.12.14 2:04 PM (203.235.xxx.19)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옆에서 도와줘야지
엄마가 다 정해서 시키면서 점수 안나온다고
70점 짜리로 애를 단정하네요
아이가 불쌍합니다.
님아 그러지마세요24. 참....
'10.12.14 2:07 PM (119.64.xxx.94)엄마가 아이를 주변인이라 칭하다니..... 아이 인생이 걱정되네요...
저 처럼 공부 잘 못했고 지금은 예체능으로 먹고 사는 사람...
자랑스럽게 여겨주시고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저희 부모님이 새삼 존경스럽습니다.25. 연산
'10.12.14 2:26 PM (116.37.xxx.60)'수학 학원' 추천합니다.
따님 스타일이 차근 차근, 천천히 단계를 올라가야 하는 성향인것 같네요.
수학이 더딘 아이들은 엄마표보다 학원이 맞아요.
이렇게 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원글님도 전문가는 아니시쟎아요.
아이만 갖고 뭐라 하지 마시고 아이성향에 맞는 학습을 시키세요.
꼭 따님 성향에 맞는 학원, 따님과 같이 학원 상담 하시고, 결정할수 있게 해주세요.
(저 학원 선생 아님)26. 초3이면
'10.12.14 3:08 PM (119.193.xxx.154)그래도 시간이 많으니 좌절하지 마세요,,
27. 이런
'10.12.14 3:22 PM (60.241.xxx.138)초등학교 성적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답니다. 차라리 지금은 하고싶은거 마음껏 하라고 해주세요. 한국에서 하고 싶은거 하고 놀수 있는 때는 초등학교 6년동안 뿐인것 같습니다. 근데 이제는 그것조차도 아닌가 보군요... 저같으면 더 가치있는 많은 것들을 가르칠것 같아요...
저 초6학년때까지 공부 잘했어요. 우리때는 전체에서 몇개 틀렸는지 가지고 가늠했는데 그때 제일 많이 틀렸던게 5,6개였나... 반장 부반장도 항상 놓치지 않았고 그랬어요.
근데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진짜 공부를 하면서 부터 완전... 무슨 이유에선지 전세가 뒤바뀌고.. 좌절도 많았고 자존심도 많이 상했죠. 또 초등학교때 정말 공부에 아~무런 소질도 흥미도 없던 몇몇 친구들은 외고를 가네 과학고를 가네 하더니 내놓으라 하는 대학나와서 잘살고 있어요~
초등학교 공부가 무슨 공분가요? 지금은 여러가지를 경험해보고 그러면서 호기심을 기르고 내가 잘하는것이 무엇인가를 찾아가는게 중요한 시기인데.... 초등학교 3학년이면 아직 애긴데...28. ㅠ
'10.12.14 3:54 PM (180.230.xxx.76)전 고3인줄 알았어요
29. .
'10.12.14 4:03 PM (120.142.xxx.209)ㅎㅎㅎ 저는 중3인 줄 알았어요
30. 연산문제집
'10.12.14 4:24 PM (125.133.xxx.102)을 매일 꾸준히 풀리세요
수학은 사고력 응용력 당연히 중요하지만 연산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져버려요
저희 조카 가까이 살아서 어렸을때부터 제가 끼고 가르쳤는데요. 제아이는 이제 2돌이지만 처녀때 사교육 시장에 있어서 제가 느낀것도 있고 들은것도 있어서 조카 초1때부터 기탄수학 하루도 거르지 않고 2-3쪽씩 했어요. 연산학습지로 선생님이 오시는 건 왠지 돈이 아까운듯해서 연산은 집에서 기탄으로 했고 선생님 오시는거는 씽크빅으로 했어요.
기탄 2-3쪽 푸는거 1-2분도 안걸립니다. 다른 학습지 그날치 풀어야하는것 공부 시작하면서 같이 껴서 했구요. 그렇게 매일, 정말 매일 했거든요. 그래서 1-2학년때는 머 이래저래 틀려서 60-70점 받기도하고 뒷페이지는 아예 백지로 내기도하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치더니 3학년쯤부터 80-90점대로 올라서고 4학년부터 지금 5학년 기말까지 거의 100점만 맞습니다. 아주 어쩌다 1개 틀리는 경우 있고요. 저희 조카도 아직 초등생이고 갈길이 멀지만 (연산문제집 껴서) 매일 공부하는 습관 들인게 이제 빛을 발하기 시작하나 싶거든요. 님 따님도 연산으로 그리 속썩인다면 매일 꾸준히 풀리세요 분명 효과 있습니다.31. ..
'10.12.14 4:41 PM (222.121.xxx.241)공부에대해선 윗분들께서 주옥같이 말씀하셨으니 전 아이의마음도 헤아릴수 있는 엄마가 되셨음 좋겠어요. 울아들친구 시험 엄청 잘보고 그엄마 아이 잡는 엄마입니다. 5학년인데 지들끼리 얘기했는데 죽고싶다고 가끔가다 패기도 한다고 얘기하더랍니다. 그런아이 엄마의 욕심으로 초등은 원하는점수 받아오겠지만 사춘기되면 부모한테 꼭 복수한다고 합니다. 너무 애 잡지마시고 공부에 흥미잃지않도록 동기유발해 주시길 바래요. 그아이가 커서 엄마딴엔 노력했지만 그걸로 상처입으면 다른 모든게 다 소용없지 않겠어요?
32. 마음을 비우세요
'10.12.14 6:00 PM (180.68.xxx.190)제 생각에 엄마가 덜 괴로운 방법은 그냥 70점이 우리아이 실력이다 받아들이시고 여기서 향상시킬수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써보자 이렇게 마음 비우시는게 좋은거같아요 그러면 다음에 80점 받아오면 향상된거니까 기분좋을수있구요 우리아이는 100점짜리니까 그 외의 점수는 실수한거고 인정이 안돼 이럴수록 엄마맘은 괴로와지는거같더라구요
33. ...
'10.12.14 6:16 PM (183.97.xxx.32)저희 애들도 공부 좀 했었네요^^
고2아들 "엄마 나 초등 학교때 실컷 놀게 해 주지
그랬어요..지금 놀고 싶어요.놀지도 못하고 공부도 안되요ㅜㅜ"
성적 안나오고 있어요..성적이 안나오니 핑계를 대는거죠 ㅎ
지엄마 속 시꺼멓게 타는줄 아는지 모르는지...
돌아보면 어려서 지맘대로 한일 없었던거 같아요
그저 주변 칭찬에 엄마 기대에 박수 쳐주는거에 즐거워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고...그땐 엄마의지대로 잘 나갔죠ㅜㅜ
초3...아직만이 뛰놀 때 아닐까요?34. 연산..
'10.12.14 6:29 PM (118.219.xxx.28)6 ,4 년이예요..
첫아이가 연산때문에 여지껏 고생했네요.. 구문도 하고있어요..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주산을 안 시킨게 지금 너무 후회되는 1인입니다...35. 원글
'10.12.14 6:30 PM (114.203.xxx.199)대문글에 걸리는 바람에 많은 고견들 더 듣게 되네요
푸념으로 한 얘기들인데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나 제가 반성하면서
배울것도 배우면서 다른분들께도 도움이 될것같아 지우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변명한가지..제가 이렇게 이번에 기대를 많이 한 나머지 실망도 했고
속상해햇던건 사실이나 아이에게 실망한 마음이나 종종거림은 결단코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어제나 오늘이나 아주 즐겁게 놀고 있구요..
즐겁게 하면서 잘하게 하고 싶었던 걸까요???ㅎㅎㅎ
제 마음이 그런것까지는(여기쓴대로) 어쩔수없이 사실이었으나
아이에게만은 딴과목 잘해서 괜찮다고 오히려 했네요...
그리고는 여기에 푸념한것이지요...이런 제마음을요..
아직은 모른다는 희망글과 그게 실력이니 인정하라는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제 결론은 기대감을 낮추고 꾸준히 계속 즐겁게 시키리라는 것입니다
연산 꾸준히 할수 있는 문제집과 방법을 다른 님들도 볼수있게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변인이라는 단어 선택 정정하고 싶지만 댓글이 헛될것 같아 놔둘께요
단어선택은 틀렸으나 현실은 그렇더군요
잘하는 몇명외엔 그냥 존재감이 없어지는거요
광고에는 들러리 라는 단어로 나오던데 부모로서 그런게 단정지은거 또한 반성합니다36. 초3
'10.12.14 6:39 PM (114.204.xxx.231)공부 쉽지 않습니다.
전 2학년맘인데 전과보고 풀 정도로....
전 나름 모든 생활을 아이한테 맞췄을정도로
2년 열심히 했는데
최악의 점수를 갖고 왔어요.
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도 이제 너가 편하고 좋은게 최선의 길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37. 캡틴
'10.12.17 3:53 PM (112.144.xxx.67)연산은 매쓰헬퍼 를 추천합니다.
매쓰헬퍼는 초등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년이 다 사용가능한 연산전용 프로그램이예요.
받아올림있는덧셈, 받아내림있는 뺄셈,구구단,십구단등을 포함하여 기본 가로셈, 세로셈,
네모넣기, 세수의 연산, 교차점연산 (100칸연산, 기적의 계산법 기능),특정수연산,
보수연산, 같은수 찾기, 규칙찾기,암산연산, 퍼즐연산, 플래시연산,정수의연산,
가분수 대분수 전환, 분수소수 전환, 약분하기, 최대공약수,최소공배수,
분수의 크기 비교등을 포함한 분수와 소수의 사칙연산까지 무한히 학습가능 합니다.
컴퓨터에서 직접풀면 정답과 시간이 자동으로 체크되구요,
학습지처럼 한장씩 출력해서 풀어도 됩니다.(정답은 따로 저장되어 답 맞춰줄 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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