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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청소하는데, 청소기 안 빌려 준 게 너무한 건가요?
저희 집이 가장 먼저 입주한 집들 중 하나이고요.
엊그제 밤에 초인종을 누르기에 나가 보니, 옆집 부부가 입주 청소하러 왔다면서 청소기랑 의자 좀 빌려 달라더군요.
청소기는 고장 났다고 하고 안 빌려 주고, 의자는 빌려 줬습니다.
실지로 청소기가 접촉 불량으로 됐다 안 됐다 살짝 이상하거든요.
나중에 생각하니 입주청소면 시멘트 가루니 그런 것들 다 흡입될 텐데, 고장났다 하길 잘했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의자 가져다 놓을 때도 초인종도 안 누르고, 그냥 문 앞에 갖다 놓았고요.
엊그제 마주쳐도 인사도 받는 둥 마는 둥...샐쭉하더군요.
청소기 안 빌려 준 제가 이상한가요?
1. ....
'10.12.13 9:44 AM (125.152.xxx.71)아니요 안이상합니다
그분들 고마운줄도 모르는 분들이군요
원글님도 생까세요2. .
'10.12.13 9:44 AM (124.49.xxx.214)그런 것도 준비 없이 청소 온 인간이 잘못 입니다.
청소하겠다고 자기 집 가면서 맨손으로 갔댑니까.
게다가 고맙다는 말도 없이 문 앞에 놓고 가다뇨. ㅎ..3. 어머머
'10.12.13 9:45 AM (121.136.xxx.236)어머나 그런 경우 없는 사람들이 있나요?
입주 청소하면서 어떻게 청소기를 빌려달라고 할 수 있죠?
님 말씀대로 시멘트 가루니 뭐니 하는 것들 그것도 다른 집 먼지들이
우리 청소기에 들어오는 거 넘 싫죠.
입주는 최대한 늦게 하는게 편한 거 같애요.4. .........
'10.12.13 9:46 AM (175.117.xxx.101)미친 부부군요. 앞이 뻔합니다. 님 의자고 뭐고 담엔 절대로 빌려주지 마세요. 그런걸 빌려 달라는 ㄴ ㄴ이 한심. 부창부수.
5. .
'10.12.13 9:49 AM (72.213.xxx.138)의자가 불쌍하네요. 그나마 의자 하나여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
6. *^*
'10.12.13 9:54 AM (222.235.xxx.56)에휴....완전 무개념 부부네요....
앞으로 옆집이웃으로 어떻게 사실지 제가 다 걱정이네요.......
다음에 만나면 꼭 한소리하세요....강하게......무섭게......째려보면서......
의자 빌려쓰고 문앞에 놔두고 가는게 정상이냐구.....
얼렁뚱땅 넘어가면 님 만만하게 볼 작자들이네요....7. ..
'10.12.13 10:01 AM (125.143.xxx.230)82오면 정말 저기 별나라 사람들이 왜케 많아요.
빌려달라고 하는 그 자체가 완전 무개념 맞구요.
정말 안 빌려주기 잘하셨어요.
만약 빌려줬다면 그 청소기 상태가 어떻게 되었을지도 모르겟네요.
그리고 앞으로 인사도 하지마세요.
하나를 알면 열개를 안다고 차라리 그 사람들이랑 친해지지 않는게 더 나을것 같네요8. ...
'10.12.13 10:09 AM (211.108.xxx.9)정말 개념없는 사람들이네요...
저라도 안빌려줍니다..9. 청소기
'10.12.13 10:34 AM (220.120.xxx.197)망가집니다.
안 빌려주신 것 하나도 이상하지 않아요.10. 아고아고
'10.12.13 10:35 AM (221.150.xxx.245)집은 팔백냥 이웃은 천냥이라는데 어쩐대요.
안엮이는게 최선일 사람들같네요.11. 헐...
'10.12.13 10:40 AM (59.10.xxx.252)처음보는 옆집 사람한테 의자 빌렸으면
저라면 고마워서 음료수라도 한박스 사다 드리겠네요.
세상에...어쩜 저런 철면피 같은 사람들이 있답니까.
자기 복 자기가 만든다는 말이 생각나네요.12. ..
'10.12.13 10:43 AM (59.187.xxx.41)무개념들같으니라고..
어찌 감히 청소기를 빌릴 생각을 하는지.......
정말 별에별 사람들 다 만나봐요 여기 82에서
제정신 가진사람이 입주청소한다고 어디 옆집 청소기를 빌리겠습니까??
어찌 그런 이웃을 만나셨는지......절대 엮이지마세요..13. 이해 안됨
'10.12.13 10:49 AM (211.176.xxx.112)청소하러 온 사람들이 어째서 청소기를 안 가져온거죠?
자기 청소기 고장날까봐 빌리려고 작정하고 온거 아닌가요?
이해안가는 사람들일세...14. 으이구
'10.12.13 10:50 AM (125.176.xxx.2)의자만 빌려준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어쩜 준비도 없이 청소를 하러간데요.ㅠㅠ
그리고 빌렸으면 고맙다는 인사는 해야지요.
대략난감한 옆집이네요. 조심하세요.^^15. ㅡㅡ
'10.12.13 11:01 AM (112.149.xxx.154)잘하신거에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입주청소는 아니었지만 매장 청소하는데 빌려줬다가 별로 쓰지도 않은 청소기 흡입 잘 안되더니 금방 망가져 버렸어요. 뭐라 하기도 뭐하고 정말 혼자 속상했어요. 빌려준 내 잘못..ㅡㅡ;
16. 진상
'10.12.13 11:22 AM (115.143.xxx.210)못 배웠거나 개념 없거나 둘 중 하나. 멀리하세요~ 돈 들여 전문 입주청소 부르는 세상에 무신 옆집입니까?
17. 에이
'10.12.13 12:34 PM (202.136.xxx.50)나 되도록 교양있게 살고픈 사람인데
욕 나오게 하네요
별 거지 같은 인간들이 있네
이제 부터 완전 무시하고 사세요18. 빌리는
'10.12.13 2:59 PM (78.30.xxx.42)입장에서야 야박하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공사하면서 나오는 그런 고운 먼지는 청소기로 흡입하지 말라고 제품 설명서 보면 써있긴 해요. 실제로 집에 뭐 달면서 구멍내느라 나온 시멘트 가루 잔뜩 청소기로 치운다음에 보니 성능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그 다음에는 그런 건 대충 빗자루로 쓸어버린 다음에 청소기로 한번 마무리 하는 정도로 씁니다.
그거 알구서 어떻게 빌려주나요. 망가지면 그 집에서 물어줄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청소한다면서 챙겨오지 않은 것도 참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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