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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베이비시터에 관한 흉흉한 소문 진짜 인가요?

아기사랑 조회수 : 4,258
작성일 : 2010-12-13 06:06:11
조선족 베이비 시터 검색해보면 아이를 데려갔다는 말이 꼭 나오구요.
데려가 농사시킨다는 거 본 적 있거든요.
가끔 장기 떼어가서 애가 기절해 있었다는.. 뭐 그런 흉흉한 말도 있구요.
이거 진짜 인가요?  곧 복직인데 지방 친정으로 아기 맡겨야 하는지
정말 고민이네요. ㅠㅠ
IP : 218.153.xxx.6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0.12.13 6:09 AM (67.250.xxx.83)

    도시괴담인가요 조선족아줌마 본인한몸 추스리기도 벅찬데 그 어린애 뭐하러 데려가요

  • 2. 솔직히
    '10.12.13 8:19 AM (122.35.xxx.125)

    내가 없는곳에서 애한테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거져...아이가 그걸 옮기지도 못하고...
    아이가 말 잘할때까진 어딜 맡기던 그런거 아니게써요...
    주변에 보면 많이들 쓰시는거 같던데....문제있었던 분들은 얘길 안하는건지 단순괴담인건지;;;;
    낮에 애업고 도박판 다닌다더라;;;;뭐 그정도의 얘기도 봤고;;;;;;;;;
    어쨌거나 사람 잘 골라야져...종종 감독해주실분 있으면 더 좋고요..

  • 3. ...
    '10.12.13 8:26 AM (121.138.xxx.188)

    도시괴담 정도라 치부할 일은 아니고요.
    아주 간혹... 아이가 실종되는 사건이 있다고 들었어요. 제가 들은건 (엄마 아빠를 아는 지인으로 건너건너 들은) 2건 정도에요. 엄마아빠가 의사였는데 생업 다 제치고 아이 찾으러 다녔는데도 결국 실패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CCTV에 잡힌... 아이 데리고 있는 아줌마의 모습이 마지막이었다고... 물론 연락 안되고요.
    애들을 중국으로 데려간다고 들었어요. 중국에서는 아이 쓸 일이 많다고...

    근데 아주 아주 희박한 경우에요. 조선족이 다 그런게 아니구요. 그런 범죄에 노출이 된거죠;;;
    그리고 한국 아줌마건 조선족 아줌마건 종종 집을 들여다보면서 감독할 사람이 필요해요.
    한겨울에 아줌마는 파카로 무장해놓고, 애는 내복바람에 맨발에 신 달랑 신겨서 같이 나오더라... 이런 이야기는 숱하게 많이 나오죠. 저도 실제로 보는 광경이고요.
    아줌마 신중하게 고르세요. 면접 많이 보시고요.

  • 4. ...
    '10.12.13 9:03 AM (203.128.xxx.169)

    그게 실제로 있다면 정말 심각하고 엽기적인 일인데 기사로 안나오다니 이상하지 않나요?... 들었다는 사람도 직접 들었다는 경우가 없죠? 그리고 윗남 말씀처럼.. 국적에 관계없이.. 피가 안섞인 사람이 집안에 있다면 늘 신경을 써야죠.. 면접을 정말 많이 보세요~~~ 맘에 쏙 들때까지요..

  • 5. 아이를
    '10.12.13 9:17 AM (61.254.xxx.129)

    무슨 수로 외국으로 빼돌린답니까;;; 도시괴담 대단한데요?;;
    이렇게 말하면 그렇지만, 중국 국내에서는 더 쉽게 아이 구합니다.

    훨씬 쉽고 간편한 일이 있는데 한국까지 와서 도우미로 들어가서
    아이 하나 중국으로 빼돌리고 중국으로 도망간다?;;;

  • 6. ㅇㅇ
    '10.12.13 9:21 AM (125.131.xxx.60)

    그 도시괴담 출처가
    다들 몇 다리 건너 전해들은 것이지
    내가 겪었소, 혹은 내 친척이나 친구가 겼었소 하는 경우는 못 봤네요.

  • 7. 중국
    '10.12.13 9:35 AM (124.49.xxx.214)

    들은 분들 심난한 마음은 백분 이해합니다. 아이 맞기고 일하러 나가야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불안할 겁니다.
    헌데 이러저러한 프로들을 보면, 사실 중국 내 ... 나라에 미등록된 아이가 넘치는 상황이랩니다. 한국서 데리고 들어가는 것보다는 거기서 구하는 게 더 쉽댑니다.
    그리고 그런 모진 마음까지 먹을 사람이라면 한국서 일하러 비행기 타고 가족과 이별하고 오느니 거기서 유괴를 업으로 하며 살 가능성이 크겠지요.
    마음 놓으란 의미로 구구절절 적었습니다만 적다보니 참 세상이 그렇네요..

    여하튼 조선족이던 내국인이던 많이 면접 보시고 여러 안전성을 감안해서 뽑으시길 바랍니다.

  • 8. 111
    '10.12.13 9:44 AM (116.37.xxx.202)

    저도 제발 그 도시괴담 자기가 겪은 분 얼굴 한 번 봤으면 좋겠네요
    일하는 엄마들 그나마 조선족이라도 있으니 애기 맡기고 직장 다니는데
    그딴 이상한 소문때문에 죄인되는 기분 안느끼게 했으면 좋겠어요
    이상한 사람도 많지만 좋은 사람도 많아요
    저도 신생아때부터 저보다 더 열심히 애기 봐주는 분 만나 그나마 속편하게 직장다녀요
    친정엄마, 시엄마보다 저한테 훨씬 소중한 존재입니다
    여러명 면접 보시고, 사람 바꾸는 거 겁내하지 마시고 좋은 분 찾으세요
    지방 친정에 맡기는 건 비추입니다

  • 9. 흐음
    '10.12.13 9:54 AM (180.224.xxx.33)

    중국 인구가 얼만데...; 여기까지 그 자금을 들여가며 입국을...;
    제가 생각해도 그건 말이 안되는 것 같네요.
    (물론 중국이고 어디고 간에 나쁜 일을 당하는 아이가 생기면 절대 안되죠!)
    양육이 좀 태만할 수도 있고...세심한 건 좀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이건 개인차인것같은데
    그런 위험한 상황까지 갈 사람이면 애초에 아기를 맡는 일에 종사하려고 할까? 싶네요...
    저는 아무리 돈 많이 줘도 애보는 일은 하기 싫어요.....
    제 애는 제가 낳으니 어쩔 수 없이 보겠지만....
    애보는 일 하려는 사람- 자체가 매우 악독한 사람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 10. ...
    '10.12.13 10:03 AM (152.99.xxx.167)

    케바케이겠지요.
    그래도 저는 한국아줌마가 나은거 같아요. 비싸지만.
    울언니랑 저는 둘다 직장 다니느라 계속 베이비시터 썼거든요.
    조선족분들 거의 10명 거쳐갔는데 정말 괜챦은분 못 만났어요.
    한국분 좋은분 만나서 지금 안정되었죠.
    잘해준다고 해도 뭔가 문화적으로 차이가 있어요. 육아방식도 그렇고. 입맛도 안맞고.
    우리생각에는 경악스러운 상황이 그분들 한테는 아무것도 아닌 그런 일이 많았어요.
    한국분 중에 좋은 분 고르세요

  • 11. ㄹㅇ
    '10.12.13 10:59 AM (122.36.xxx.41)

    예전 대학생때 초등학생 공주봐주고 숙제봐주고 준비물챙겨주고 그런알바했었어요. 강남쪽이었구요.
    조선족아줌마께서 입주하셔서 사시는집이었는데요. 저 안보는데서 애때리고 머리채잡고 집어던지다시피하는거 화장실나로면서보고 기절초풍하는줄알았네요. 애한테 엄마한테 이르면 더 아프게해준다고하고....엄마앞이랑 너무 다르던데요. 저한테 딱걸려서 제발말하지말라며.....
    당연히 얘기전했고요. 한바탕 난리가났죠. 그 동네 전체가요. (같은동네 조선족들끼리 모임같은게 있데요.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서 정보교환도하고 외로움도 달래구요)
    암튼 스무살때 결심했어요. 정말 피치못할 사정아니면 남한테 우리애맡기는거 아니구나....
    글구 좋은분도 계시고 한국인이든 조선족이든 사람에따라 다르겠지만. 조선족들 무섭데요.
    애가 밥 잘안먹으니 그릇 뺏어서 개수대에집어던져버리고...먹지말라그랬데요. 숙제하는데
    너무배고파해서 집에와서 밥먹지않았냐니까 저한테 얘기하더라구요. 엄마한텐
    말하지말라며....아줌마알면 혼난다며....-_-
    지금생각해도 화딱지.....휴 애가뭔죄라고.....
    그아줌마 늘 자기 딸자랑하며....중국서 대학도나왔고 딸은북경대다닌다며 다른조선족들과는다르다고 어찌나 큰소리치던지....
    아이엄마도 그런점 높이사고 들이신거같더라구요.
    암튼 주의깊게 잘보시고 아이와 대화 자주나누셔냐할듯합니다 이런일이 제가본 그집에서만 있으리란법은 없잖아요

  • 12. 한사람만
    '10.12.13 11:49 AM (58.236.xxx.47)

    보고 단정지을순 없지만
    저도 조선족 정말 싫어요.

    저는 아버지 간병인으로 썼는데요.
    원래 받기로 정한 돈 외에도 돈 엄청 요구하고요.
    그거 안들어주고 "이렇게 계약했쟎아요" 하고 조목조목 따지면
    저희 없는데서 아버지에게 굉장히 함부로 했대요.

    저희가 돈도 드리고 잘하면 다시 잘해드리고요.

    꼭 사람 구하기 힘든 주말에
    그것도 하루 전날 쉬고 싶다고 말해서
    그날은 돈 두배로 받고요.

    정말 돈 밝히는것 아주 학을 뗐습니다.
    한국분들이 훨씬 나은것 같아요.
    조선족들 절대 순진하지 않고
    또 자기들끼리 정보공유 같은것 해서 서로 더 악랄하게 돈 뜯어내는것 배우는것 같더라고요.

  • 13. 루나
    '10.12.13 12:24 PM (221.151.xxx.168)

    그런 괴담은 모르겠고 전 조선족에게 애 맡기는것 반대에요. 다른건 거두절미하고 조선족들의 위생을 어찌 믿고 아이를 맡겨요?

  • 14.
    '10.12.13 2:30 PM (128.134.xxx.85)

    저는 조선족 시터에게 맡겼던 애기 없어졌다는 얘길 두번이나 들었는데요,
    하나는 친구 아는 언니네 애기였고, 하나는 우리 교수님네 지인 아들네 애기였어요...
    분명 건너건너긴 하지만, 안 믿을 수가 없는 건너건너라...
    진짠지 긴가민가하면서도 정말 무섭네요.

  • 15. DOGGY
    '10.12.14 2:22 AM (125.177.xxx.149)

    저두 들었어요. 건너건너 들은 얘기이긴 하지만 급여를 요구할때마다 여러차례 인상해 주었는데두 불구하고 또 인상해 달라고 해서, 해고했더니 아이랑 함께 사라졌다는 얘기 들었었는데....어쨌든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잘 알아보셔요.

  • 16. ...
    '10.12.14 2:38 AM (112.133.xxx.154)

    헉!!!저도 들었는데!!
    제 친한 친구 언니가 한*전력 다니는데요~~
    맞벌이 하는 직장여선배가 조선족 베이비시터 썼는데~~
    얘 데리고 없어졌다네요~그 여선배 완전 실성하고...
    윗님 말씀처럼 불법으로 배타고 중국으로 들어가거나...불법장기매매당하거나한다고 ㅠㅠ
    그래서 친구언니는 조선족베이비시터는 절대 쓸생각안하구요~
    일반 베이비시터도 영...불안해서...
    결국 제 친구가 언니집 들어가서..세살 조카 돌보며지내요~~(아직 공부중인 백수임 ㅠㅠ)
    암튼...괴담이나 그런게 아니라...
    실제루 그런일들이 꽤 있나봐요ㅠ

  • 17. ...
    '10.12.14 5:51 AM (112.159.xxx.178)

    애보는 집은 필히 CCTV 달아야해요.
    저 영국서 아주 잠깐 내니 하는데..... 그 집은 CCTV 달아 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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