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을 일년정도 쉴까 하는데..돈이 걸리네요

쉬었다가기 조회수 : 656
작성일 : 2010-12-12 18:41:03

10년동안 정말 쉼없이 일해왔네요.
백일도 안 된 아기를 떼어놓고 일을 했으니...

결혼초기에
양가에 목돈 들어갈 일들이 있어
그런 저런걸 메꾸다보니
그 동안 열심히 일만 한 거 같아요

아기때는 잘도 떨어지더니
점점 커가면서 엄마를 더 찾는 딸아이를 보면서
잠시 쉬었다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다섯살이 되는데,
일년정도 같이 있어주고 싶네요.

그런데,
이것저것 계산해보니
집에 오시는 도우미분 비용 빼고
제가 밖에서 쓰는 돈 빼고
이렇게 저렇게 절약한다고 해도
오천만원 정도는 손해를 감수하고 일을 쉬어야 하는데,
여기서 망설여지네요.

남편직장은 안정적이나 박봉이고,
제가 그 동안 번 돈들은
거의 양가로 들어가서
지금 가진게 소형아파트 한 채가 전부네요.

1년정도 쉬어도 계속 할 수 있는 일이어서
남편은 그 동안 저도 아이도 힘들었으니 쉬었다 가라고 하는데

계속 일만 해와서 그런지
더 빨리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런 생각하는 제가 너무 돈돈돈 하는 사람같기도 하고..

맘이 복잡해서 주절거려봅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계시면...언니처럼 얘기 좀 해주세요.
남동생 하나라 어디 얘기할데도 없네요
IP : 180.227.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12 6:53 PM (118.216.xxx.211)

    크고 나서 생각해보면....
    그때 1년만 쉴걸...이런 생각드실 거예요.... 만약...그냥 계속 일한다면요...

    쉬세요. 1표..
    애가 원할때 같이 있어주는게 부모니까...

  • 2.
    '10.12.12 7:51 PM (59.13.xxx.71)

    참 고민스럽죠..전 애기는 없어도, 돈때문에 일을 해야할거 같아요. 남편만 벌어도 집 융자내고, 이것저것 내고, 넘 빠삭하게 살거 같아서 걱정스럽네요

  • 3. ..
    '10.12.12 8:03 PM (211.130.xxx.208)

    전 아직 신혼이지만, 저도 가끔 그런 생각해요.
    일을 좀 쉬고싶은데 돈 생각하면 못 쉬고... 그럼 내가 너무 돈만 밝히나? 생각하기도 하고...
    결국 일은 열심히 해요. 아직 아이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아이가 엄마를 찾는다면, 저라면 좀 쉴 것같아요. 지금이 가장 엄마가 필요한 시기 아닌가요?
    학교 들어가고, 친구 생기고, 또 중 고등학교 가면 엄마가 잡아도 멀어질텐데..
    지금이 아이와 가장 많은 추억을 만들고 사랑해줄 때가 아닌가 싶네요.

    일은 아이가 학교 들어가고 하세요.
    일 안그만두고 계속 할 생각이시라면 뭐하러 조급해 하시나요. 남들보다 3년? 5년? 빨리 자리잡는 것보다,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게 중요한 것같아요

  • 4. 2년 정도
    '10.12.12 11:24 PM (58.239.xxx.161)

    있다가 아이가 초등들어갈때 쉬시면 어떨까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때는 맞벌이 엄마가 버티기 쉽지만 초등1학년때는 의외로 엄마손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긴인생에 1년정도는 쉬어도 괜찮겠지만 진짜 아이에게 손이 갈 때 쉬시면 더 좋을 듯 해요..

  • 5. ..
    '10.12.13 3:16 AM (91.104.xxx.9)

    육아 휴직으로 1년 쉬려고 하는데, 역시 돈때문에 걱정이 되긴 하네요.
    그래도 컴백 할수 있으니...

    저도 10여년 일하니까 너무 지치고 짜증나고 하네요. 모든게 능률이 안오르고...

    며칠만 더 일하면 쉽니다. ㅎㅎ 아기들 봐야 하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852 김치를 담가볼까하는데요 4 난생처음 2010/06/14 338
551851 WMF구르메플러스 냄비를 홀랑 태웠어요..ㅠㅠ 3 헬프미 2010/06/14 488
551850 "에어컨 42일 이상 틀지마" 지침에 교실은 '찜통' 10 verite.. 2010/06/14 1,026
551849 아이폰때문에 거의 별거 수준. 11 . 2010/06/14 1,813
551848 아이폰 구매한지 14일만에 고장입니다. 4 여유만만 2010/06/14 907
551847 급]오븐에피자데우는법좀가르쳐주세요!!! 4 급해요!! 2010/06/14 433
551846 정수기 어디꺼들 쓰세요? 8 2010/06/14 1,026
551845 미국경유비행기 4 미국 2010/06/14 566
551844 서른후반 생리때도 아닌데, 갈색혈 괜찮은거겠죠?! 3 00 2010/06/14 1,001
551843 저도 자동차 질문~ 그랜저vs 소나타.. 3 마린 2010/06/14 764
551842 14년만의 해고, MBC노조 ‘법적 절차’ 밟는다. 2 verite.. 2010/06/14 376
551841 이웃과 교류 별로 없으신분들.. 14 혼자 2010/06/14 2,322
551840 h&m 키즈라인 옷 어떤가요? 9 명동 2010/06/14 1,480
551839 '소 귀의 경읽기'님께 (심심한 위로 말씀..) 괜히 2010/06/14 246
551838 저 아래 글 읽다가 신조어에 관해서.. 7 나만그런가?.. 2010/06/14 461
551837 아이폰 액정필름이랑 케이스 추천해주세요. 3 나도사줘잉 2010/06/14 461
551836 암웨이 영양제..많이 비싼가요? 5 ... 2010/06/14 1,362
551835 사투리관련 생각난 에피소드 - 존나~~파이나~~~ 29 사투리 2010/06/14 1,386
551834 떡볶이 간식으로 싸가면 딱딱해질까요? 7 궁금 2010/06/14 907
551833 알려주세요~~ ^^ 2010/06/14 155
551832 KBS 수신료 안 내는 법 5 참맛 2010/06/14 1,275
551831 야밤에 죄송한데..출산후에 방구 심해지신 분 계세요? ㅠㅠ;;; 11 방구대장 ㅠ.. 2010/06/14 1,450
551830 코스트코에서 사진 인화하려고 하는데요. 2 문의 2010/06/14 431
551829 가? 가가? 가가가? 가가가가? 14 @..@ 2010/06/14 826
551828 셀룰라이트관리 제품에 관해서요 셀룰라이트 2010/06/14 269
551827 학부모 상담을 다녀왔는데요... 심란해요 2 자식이 뭔지.. 2010/06/14 1,683
551826 동대문종합시장 큐빅핀 사러 가는데요. 악세서리층 가보신 분 답변 좀. 1 큐빅핀 2010/06/14 477
551825 전에 희망수첩에서 미즈스토리라는 멤버쉽 글을 본적 있는데요... cgv 2010/06/14 267
551824 어제 양재 하나로 마트에서 목격한.. 14 우하. 2010/06/14 3,115
551823 KBS가 수신료를 최소두배이상 인상한다네요 5 기린 2010/06/14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