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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해성사를 보려고 하는데요...죄에 관해서 ㅡㅡ;

성당다니시는분 조회수 : 755
작성일 : 2010-12-12 11:38:12
늘 고해소 들어가면 버버벅 대서 지금 하나씩 적어보고 있는데요.

성사볼때마다 아침 저녁 기도를 게을리했다. 교무금을 제때 내지 못했다
미사중에 딴생각을 자주한다. 춥고 성당이 멀어서 봉사권유를 회피한다
뭐 등등인데요.


그리고 다른 것들을 생각해보면 딱히 살면서 크게 죄짓는건 없는지라(다들 그러하겠지만 ㅎㅎ)
늘 제가 마음의 짐처럼 느끼고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부분이
시댁관련이에요.

시댁식구들 오는거 불편하고 싫어하고 신랑과 잘지내다가 늘 싸우는 부분이 시댁관련해서에요.

시댁식구들과 왕래하는걸 싫어하는것도 죄에 해당될까요?
이런걸 고해소에서 말해도 되는건지,,,,
IP : 114.201.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2 11:45 AM (121.128.xxx.250)

    죄는 죄겠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하셨으니..
    시댁 식구들.. 굳이 가족이 아니라 이웃(타인)이라고 생각만해도.. 죄는 죄... --;;;


    ㅠㅠ
    그런데 저는 냉담자인데,
    고해 시작하면, 2박 3일 동안 고해소 전세내야 할 거 같아요.. ㅠ
    아니 4박5일?? ㅠㅠ

  • 2. .
    '10.12.12 11:46 AM (119.203.xxx.231)

    도움되는 글은 아니고,
    전 정말 남들이 뭘 고해하나 궁금하더라구요.
    고해성사가 힘들어 냉담중인 1인 입니다.^^;;

  • 3. ..
    '10.12.12 11:48 AM (125.139.xxx.47)

    성사볼때마다 아침 저녁 기도를 게을리했다. 교무금을 제때 내지 못했다
    미사중에 딴생각을 자주한다. 춥고 성당이 멀어서 봉사권유를 회피한다
    뭐 등등인데요.

    하느님이 듣고 싶은 고백은 위에 적으신 것이 아니라고 김웅렬신부님이 말씀하시더군요
    (미사때 다 사함 받아요. 그리고 교무금 늦게 내거나 아침저녁 기도 안한것은 죄라고 생각도 안하십니다)
    사랑할 기회를 의도적으로 피한 것~
    주변에 어려운 이들이 없는지 살피지 않은것을 먼저 살피라고 하십니다.
    물론 주일미사 빠지거나 한것도 성찰해야 하지만 율법학자처럼 살지는 말자고 하시더군요
    시댁식구들 싫어하는 마음이 드는것은 죄가 아니지만 싫어하는 마음을 유지하거나 지속하려고 하는 것은 죄가 되겠지요

  • 4. 성당다니시는분
    '10.12.12 11:50 AM (114.201.xxx.75)

    그렇군요..ㅠㅠㅠ 맞아요..진짜 죄는 그분들을 싫어하고 어려워하는게 아니라 이를 극복하고 사랑으로 대하려는 노력이 없었다는거 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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