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나 동방신기의 멤버들 같은 사람들이요
박지성 초등학교때 일기 보면
매일 축구에 대한 얘기만 있고
초등학교 3학년 때 꿈이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었더라구요
요즘 동방신기가 좋아져서 멤버들 이야기 파다 보면
재중이도 가수가 너무 하고 싶어서 고등학교 자퇴하고 서울 올라와서
이런저런 고생 거쳐서 결국 원하는 가수가 되어 성공했지요
창민이도 공부도 전교 순위권에 들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고 하던데
중학교때 가수가 되겠다는 꿈이 생겨서 학교수업, 연습생, 학원수업까지
(아버지가 학원수업까지 다 소홀함 없어야 하고 그래도 원하면 해보라고 했다네요)
빡빡한 스케줄 소화하면서 결국 가수가 되었고
동방신기 멤버로 성공했지요
물론 위의 예는 성공한 예일 수도 있고
거기에 따르는 노력과 희생도 당연히 있겠지만
20대를 내가 무엇을 잘 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발견하는데
시행착오를 하면서 보냈던지라
어릴 때부터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분명히, 확고히 선 사람들이 부럽네요
저는 머리는 그다지 나쁘지 않아서
공부도 곧잘 했고 대학도 괜찮은 곳에 들어갔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발견하는데 참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고3때도 무슨 과를 가면 좋을지
내가 무슨 직업을 가지고 살면 좋을지 잘 모르겠더랬어요
고민끝에 들어간 과는 너무 적성에 안 맞았고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30대 초중반 넘어서야 비로소 원하는 것을 발견해서
현재는 그 분야쪽으로 매진하고 있는데요
어릴 때 일찍 소질이나 적성, 원하는 것을 찾아 매진한 사람들에 비해서
돈도 시간도 많이 허비하고, 제가 원하는 분야에 뛰어들어서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한참 늦고 나이도 많네요
한편으로 생각하면
평생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사람,
하고 싶은 걸 찾았는데도 일상생활에 갇혀서 허덕이느라 감히 도전할 엄두를 못내는 사람보다는
그나마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려나요?
그래도
요즘 동방신기 팬이 되어 이런저런 동영상들 보다 보니
문득 어릴 때 일찍 하고 싶은 것 발견해서
그 길로 매진해서 성공해내는 것을 보니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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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하고 싶은 것이 분명한 사람이 부럽네요
... 조회수 : 567
작성일 : 2010-12-11 23:01:20
IP : 116.122.xxx.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0.12.12 12:21 AM (211.207.xxx.10)지금 매진하고 계신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시면 된거죠.
저같이 여덟살때부터 그림만 좋아했는데
환경이 허락치 않아서 못하고 안하고의 연속이다가
다른일 해도 안되고 어렵고
사십에 가까워서 겨우 제길찾아 가려니
그동안 어찌나 험난했었는지 이제는 생각하기도 싫군요.
그런 소질 소양없이 편하게 사는 사람들이 부러울 정도입니다.
하고싶은거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은
아무거나 해도 얼마만큼은 잘 살아내더라구요.2. 근데
'10.12.12 2:12 AM (14.52.xxx.19)저렇게 성공하는 사람은 얼마 안되구요,
너무 일찍 성공해도 좋은게 아니래요,중년 즈음에 성공하는게 인생의 순리인데,
너무 초년에 성공하면 순탄한 인생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동방애들 좋아하는데 정말 학창시절도 없고ㅡ사생활도 없고,연애도 마음껏 못하고,
결혼은 무사히 할지 걱정이에요,
그냥 인생은 남들처럼,,이 제일 좋은겁니다,원글님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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