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이 우리나라 나리꽃을 네덜란들서 몰래 가져가 품종개량한 거라네요
작성일 : 2010-12-11 15:08:27
962339
백합이라면 장미랑 튤립이랑 해서 서양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대표적인 꽃중 최고봉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것이라니..아마 우리나라 개화기라던지 전쟁때쯤 어리버리할때 와서 몰래 가져간거봐요.
그런데도 품종개량한 거라서 백합을 들여올때 로열티를 엄청 내야한다고..우리것 잘 지켜야 되겠어요. 서양것들은 참 노략질 잘하는듯. 이젠 백합꽃 볼 때 마다 안스럽단 생각이 들것 같아요. 꼭 외국에 입양보낸 애가 부잣집서 아주 잘커서 잘됬지만 한국말은 하나도 못하고 사고방식도 외국사람같고해서 뭔가 안쓰러운느낌이 나요
IP : 211.224.xxx.2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11 3:15 PM
(121.187.xxx.98)
백합의 원산지는 전세계 고루 퍼져있습니다.
시중에 나오는 꽃은 두가지입니다.
원예종, 야생종.
일반 사람들이 흔히 보는 백합은 주로 원예종이죠.
원예종은 말 그대로 야생종을 가져다가 개량해서 만들어낸 품종이죠.
그리고 그 만들어낸 품종을 특허처럼 등록시켜
그 품종을 구입하려면 일종의 로얄티를 내야합니다..
중요한건 야생화나 토종등을 잘 지켜야 하는 것보다
개량시키고 등록시켜서 상품화를 만들어야 하는거지요..
2. 나리
'10.12.11 3:39 PM
(211.224.xxx.222)
네, 우리나라 백합을 품종개량한게 카사블랑카라는 백합종류라네요
3. 잃어버린게
'10.12.11 4:32 PM
(222.238.xxx.247)
어디 한두개여야지요......
알게 모르게 빠져나간거 엄청납니다.
4. ........
'10.12.11 6:55 PM
(108.6.xxx.247)
미스김 라일락이라고
우리나라 종 가져다가 개량해서 세계적으로 팔리는 대표적인 사례는
방송된 적도 있구요.
이외에도 일반인이 모르는 비밀스러운 종의 유출이 많았습니다.
원래 원정대 보낼때 식물학자 고고학자 등 같이 보내서 그나라를 샅샅이 뒤지죠.
우리나라사람들 손님에게 잘하듯 외국인에게 아무 거리낌없이
집안구석구석의 진귀한것들 다 내보이고 그랬겠죠.
쩝
5. 오
'10.12.11 6:55 PM
(75.61.xxx.189)
이건 좀 딴 이야기인데 제가 최근에 읽은 책이 생각나네요.
<헐버트:푸른눈의 한국혼>
이 책 읽으면서 개화기 관련 저의 잘못된 상식도 생각나고 무엇보다 우리가 지키지 못한 것들때문에 울분이 불쑥불쑥. 꼭 읽어보세요. 추천합니다.
6. 프린
'10.12.11 8:09 PM
(112.144.xxx.7)
우리나라 토종은 백합이라 안하고 나리라 하지 않나요?
야생도 있고 계량종도 잇고 하더라구요.
7. ~
'10.12.11 11:58 PM
(122.40.xxx.133)
그래도 서양사람들 우리나라 오면 우리나라 백합 예쁘다고 감탄한데요. 이건 꽃꽂이 선생님께 들은거예요. 우리나라 백합이 예쁘고 다른 꽃 대비하면 가격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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