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딸이라 둘째는 아들이었음 좋겠다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리고 시댁에 남편위로 형제들이 셋인데 손주는 딱 딸만 둘 있네요.
연세들이 많으셔서 더 이상 자녀 계획도 없으시구요.
신랑이 늦둥이 막내라 이번에 일흔 넘으신 시부모님이 은근슬쩍 아들을 바라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번달에 갔을때 의사쌤이 둘째도 공주님이라고 해서 좀 속상했어요.
그리고 다들 자매가 좋다니 어찌보면 더 잘된일이다 마음접고 공주님 옷만 보러 다녔는데
이번에 배가 땡겨서 걍 조금 일찍 병원갔더니 갑자기 꼬츄가 보인다고 그러시네요;;
어리둥절하기도 한데 기분은 되게 좋네요;;
물론 자매로 크면 좋겠지만 딸키워본 재미 느껴봤으니 이제 아들도 한번 키워본다는 설렘에
병원 다녀온후로 남자 아기옷만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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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들이라네요^^
임산부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10-12-11 15:04:59
IP : 59.25.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11 3:10 PM (125.187.xxx.134)저도 고추가 보인다고 해서 옷 다 사놓고 했는데
딸이였어요 알고보니 고추 아니였구요
아들 기대했던 신랑 넘 실망했었죠 잘알아보세요2. ^^;;;
'10.12.11 3:14 PM (220.86.xxx.73)저희랑 거의 비슷하신..
저도 딸이라고 해서 딸 옷만 실컷 사다놓고 8개월 째에 갑자기
안보이던 것? 이 보인다고 아들이라고 축하한다고 하더니
막달에 낳고 보니 딸이었어요
그 전에 샀던 옷을 다 남자애 옷으로 바꿔놓았었는데..
다들 너무나 황당해했던 기억이...3. 원글
'10.12.11 3:14 PM (59.25.xxx.132)혹시 탯줄 아닐까 싶어 의사쌤께 여쭤봤는데
임신 주수도 20주고 정확하다고 몇번이고 그부분만 보여주시더라구요...4. ^^;;;
'10.12.11 3:16 PM (220.86.xxx.73)원글님, 제가 딱 그랬었어요. 그 부분만 몇 번씩 확인시켜주셨구요
심지어 저흰 24주 넘어서 그랬는데...
하지만 그럴 경우는 아주 희귀한 케이스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자신있게 보여주신 만큼...5. .
'10.12.11 3:22 PM (72.213.xxx.138)뭐니 뭐니 해도 아기의 건강이 최고 아니겠어요^^ 즐태하세요~~~
6. ㅋㅋ
'10.12.11 3:27 PM (118.216.xxx.241)축하드려욧..ㅎㅎㅎ 아들은 아들대로 키워보면 아주 귀여워요..
7. ^^
'10.12.11 4:02 PM (221.150.xxx.28)추카~ 전 아들만 하나 있는데.. 아들 딸 하나씩 있음 너~~~무 좋을거 같아요..
태교 잘 하세요^^8. 부럽삼~
'10.12.11 5:45 PM (183.100.xxx.43)축하드려요~
일단 아이랑 님 건강 신경 쓰시구요~
딸,아들 골고루 가지시니 저는 부럽기만 합니다.
즐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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