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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이 안나요.

조회수 : 585
작성일 : 2010-12-11 02:26:05
계속 일이 안풀리니, 기운이 안나요.세상이 부정적이고,

오늘은

아이가 학교에서 초등 선생님한테, 좀 불평등한일을 겪고 와서 더 힘이드네요.

웬지 가난하다는건 죄같아요.  가난하다고 별로 못느꼈는데,  초등도 은근 이게 느껴지네요.

이럴수록 더 열심히 살아야하고, 애도 공부 열심히 하도록 해야하는데,

기운이 쏙빠지네요
IP : 121.148.xxx.1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페퍼민트
    '10.12.11 2:28 AM (115.95.xxx.230)

    힘내세요!!

  • 2.
    '10.12.11 2:34 AM (121.148.xxx.103)

    마음이 복잡해서 잠을 이룰수 없었어요. 엄마가 무능하니 애도 힘들다 싶고,
    감사해요.

  • 3. 페퍼민트
    '10.12.11 2:48 AM (115.95.xxx.230)

    에이~~ 너무 비약하신다~~~ 무능하긴 모가 무능해요~~ 책임감없이 밖으로만 다니는 엄마들도 요즘 많던데 건강하게 자라게 힘껏 뒷바라지 해주는 엄마^^ 참 좋은 엄마 입니다.
    가진것 많다고 다 좋은 부모는 아닙니다. 아시잖아요.....
    사랑을 많이 주고 사랑을 가르쳐 주는 부모가 저는 최고로 좋은 부모던걸요^^ 어서 주무세요^^
    그렇게 생각하면 끝이 없어요. 내가 생각하는거 자식도 그대로 배웁니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면 은연중에 그렇게 말이 나오게 되고 자식은 무능한 엄마만나서 내가 힘들다 요렇게 이상하게 생각하면 그땐 큰일나요!!! ^^ 어서 주무세요 크게 생각하세요 ~~!

  • 4. morning
    '10.12.11 9:36 AM (180.66.xxx.159)

    가난을 죄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정말 죄인처럼 자기 인생을 살게 될지도 몰라요.
    내가 평생 이렇게 살 줄 아느냐, 승부는 마지막에 난다는 오기로 버티셔야지요.
    그리고 아직 건강이 있잖아요. 아무리 대단한 부자이면 뭐하나요. 건강이 바람 앞에 등불이라면요.
    함께 힘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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