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에 나왔던 광주의 육전 말이죠.

[ㅋㅋ]

그게 육(肉)전이더군요?

저는 그걸 보기 전까지 육(六)전으로 알았다는..

아, 전이 여섯 가지 나오는구나..그렇게..ㅎㅎㅎㅎㅎ

그런데 보니까 쇠고기를 부쳐먹는 거더라는..쩝~

하긴 상추튀김이 상추를 튀겨서 먹는 것인줄 알았는데

그게 튀김을 상추에 싸먹는 거라면서요?

부산에서 이승기 군이 먹던 어묵과 비빔당면을 보면서

부산음식은 피난민스런(?)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광주음식은 요리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대구 찜갈비는 뭐 그냥..별 생각 없었고

[ㅇ]

부산음식은 소박하고 특이한게 많죠. 특히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들이 엄청 다양하더라구요.
광주음식은 손이 많이가는듯

[**]

어묵과 비빔당면은 부산음식중에서도 길거리 음식이니
원글님말씀처럼 생각될 수도 있었을거같구요
광주음식은 음식점안에서 파는 거니 당연히 요리라고 생각되지 않았을까요?

[울시어머니가]

전라도분이신데 명절때면 쇠고기포떠서 전부치셨어요
그게 육전이었나봐요
육전인줄은모르고 맛있게 먹은 기억만...(지금은 돌아가셨어요)

[..]

저도 어려서부터 해먹었는데 그게 전라도 음식인가요..?
저흰 이북분들인뎀...ㅋ
바로 먹음 정말 맛있는데...^^

[^^]

고향 부산이구요
어릴때부터 명절이나 제사때 육전 만들어 먹었습니다.~

[...]

순천이 친정인데 육전 보지도 못하다가
나주가 고향인 시댁에서 명절마다 해먹네요.
근데 그게 육전인줄 지난주에 알았네요. 워쪈댜~.

[대구]

대구 제사때마다 육전 올리는데요..
그게 광주음식인지 첨 알았어요.
만드는 방법도 똑같던데^^;

[....]

저는 요리강좌에서 배워서 자주 해먹는데요.
타워 팰리스 지하 스타슈퍼나 백화점 가면 동그랗게 잘려져 있는 육전용 고기를 샤브샤브용 고기처럼 포장해서 팔아요~

밀가루 계란옷도 맛있지만 전 고기 밑간해서 찹쌀가루에 묻혀서 부쳐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오늘 저녁에 해먹어야 겠어요~^^

[어제]

마침 쇠고기가 있고 겉절이 야채들이 있길래, 저녁에 육전 한번부쳐서 겉절이랑 먹었거든요...

환상궁합...너무 맛있었어요.... 정말 꼭 해드세요... 아버지께서 입맛없으셨는데, 육전과 겉절이,

된장찌개로 밥을 한그릇 다 드셨거든요...맛있었어요....^^

[광주]

그 집이 이종범이 단골집이라 했는데...
값이 장난 아니예요
진 짜 맛있어요
육전 나오고 해물전이 나오는데 파무침도 기가막혀요.

[...]

부산은 시장에서 먹는거라 그런거지요..
부산도 좋은 식당가면 다를거에요..
단순비교는..^^

[고기지짐]

광주님....그 집이 어느 집인가요?
전라도 맛집여행 함 해야겠네요.^^

부산은 싱싱한 회만 생각나요.

[광주]

대광식당 입니다.
전번도 필요하신가요?

[광주]

대광식당
불로동 062 223 3598
구 도청 가까운곳에 있습니다.

[그랜드]

호텔 건너편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저도 나주 사람이라 먹어요...
평범하게 소고기 얇게 포 떠서 밀가루 계란 묻혀 지지면 끝......................
그냥저냥 먹을만 ㅡㅡ;;;

[육전 맛있게 하는]

보통 백화점 수퍼에서 파는 전감은 우둔살이나 홍두깨살이 많죠.두께도 좀 두껍고..
이런 고기로는 일반적인 좀 두터운 고기전맛 밖에 안나요
전감 말고 로스용으로 썰어져있는 치마살이나 복판살(?) 이용하시구
참기름에 소금 약간 넣고 마늘 다진거 넣어서 섞어준 후
수저 바닥을 이용해 고기에 살살 발라주세요
밀가루는 살짝만 묻혀서 털어내시고 계란물 묻혀 지져내면 끝....

[부산]

비빔당면은 제가 고향이 전라도 군산인데 저희 어려서 재래시장에도 많이 팔았거든요 친정에 가면한번씩 먹고싶어도 요즘은 파는데가 없다고 하던데 부산은 아직도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