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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나 카이스트와 서울대 공대.. 확실히 서울대가 나은건가요?
서울대이긴 하지만 주변 서울공대생들, 학교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하지 못하더군요.
물론 과고생들의 얘기이긴 하지만...
확실히 무슨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것 같았어요.
반면 포항공대나 카이스트는 수업에 대한 불만은 별로 없던 것 같은데,
특히 포스텍은 질적으로 괜찮다는 얘기를 많이 하네요.
혹시 많이 아시는 분 계신가요?
내년 수험생 아들땜에 고민이 많습니다.
졸업후 진로도 만만치 않은 세상이라 서울대가 능사는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한국사회에서는 역시 서울대인지 어디를 목표로 잡고 있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1. 당연히
'10.12.11 1:22 AM (114.30.xxx.30)서울대죠. 만족 못하고 방황하는 건 그 아이들이 그만큼 수준이 높고 눈도 높고 뭐 그래서인거죠. 당장 교수들도 카이스트나 포공 교수할래? 서울대 교수할래? 하면 서울대 교수 할껄요.
2. ///
'10.12.11 1:24 AM (67.83.xxx.219)무슨 기준을 주셔야 그런 쪽으로는 어디가 낫다~ 고 말씀드리지...
그냥 어디가 낫냐.. 고 하시면... 참.. 짜장면이낫냐 짬뽕이 낫냐고 물으시는 거 같아요.
수업방식이나 학습내용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일단 나중에 진로를 어떻게 잡냐에 따라 다르겠죠.
아무래도 카이스트는 연구직. 결국 계속 공부를 할 사람들에게 맞는 거 같구요.
사회진출하기에는 서울공대가 유리한 거 같아요.
서울대연줄. 정말 탄탄하거든요. 각기업의 ceo나 주요임원들 출신대학을 보면 서울대 많구요
특히 공대출신 정말 많아요.
그런데 카이스트 나와서 기업임원하는 경우는... 거의 못본거 같거든요.3. 진로에 따라
'10.12.11 1:25 AM (218.236.xxx.50)대기업에서 승진하기에는 서울대 (인맥이 중요) 가 좋겠고요, 학업을 계속해서 출신교나
미국에서 박사까지 하는 경우라면 세 학교 모두 좋은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 크기가
서울대가 훨씬 넓으니 사회생활에서 유리한 면이 있고, 학교생활 중에는 공대만 있는
두 학교는 서로 학점교류 계약을 맺은 서울 종합대학으로 와서 (서울이 집인 학생들만?)
계절학기를 통해 인문/사회학 강의를 듣는 경우도 있던데 서울대라면 학교내에서
여러 분야 강의를 다 들을 수 있겠죠. 또 다른 차이점으로, 대전/포항 재학생들은
과외 구하기가 여의치 못한 것 같습니다. (수요). 학교 차이가 아니라 서울과 지방
체감물가가 달라 과외가격도 서울보다 낮고요. 자기가 전공하려는 분야에 권위있는
교수님이 위 세 학교 중 특정학교에 계시다면 그분을 따라가는 것도 좋겠네요.4. .
'10.12.11 1:25 AM (119.203.xxx.231)저도 포항공대와 서울대에서 무조건 서울대 승이라서 놀랐어요.
서울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더니^^
에잇~ 서울대만 알아주는 더러운 세상.5. ㅇ
'10.12.11 1:27 AM (118.36.xxx.95)그래도 최고의 대학은 서울대...
부정할 수 없어요.6. 다 가실수있다면
'10.12.11 1:29 AM (116.37.xxx.138)당연히 서울대죠.. 그런데 카이스트나 포공보다 서울대가 더어렵기도해요..골고루 다 잘해야하기에..포,카는 수시에서 학교장추천이 서울대갈아이빼고 그아랫길에서 지원받아요
7. 아마도
'10.12.11 1:29 AM (175.117.xxx.186)카이스트와 포스텍이 지방이 있어서
인기가 예전만큼 못합니다.8. 늙은엄마
'10.12.11 1:32 AM (125.183.xxx.143)댓글지우신것같아 아쉬워했는데, 고맙습니다. 제 아들 지방일반고 수학특기자전형에서 생각지않게 합격하였읍니다.모든과목 조금씩 부족하여 걱정했는데 운이 참좋았읍니다. 서울대합격하여도 포스텍으로 갈거라고(가정형편, 등록금 학교기숙사문제 편안하게공부할수있는분위기)다짐했는데 주위 대다수분들이 서울대 추천 . 공부만하려면 포스텍=소수 많이갈등하고 잇읍니다 남자분들싸이트를 모릅니다 가르쳐주세요. 저정말 늙은엄마인가봅니다
9. 부럽네요
'10.12.11 1:38 AM (218.236.xxx.50)꼭 다 붙어서 골라서 가시기 바래요. 클리앙은 좀 젊은 듯 하고 SLR클럽은 3-40대가 많은 것
같습니다. 글쓰려면 가입하셔야 할텐데 그래도 함 알아보세요. 다양한 경험을 가진 공대 출신
남자들 조언을 더 들어보심 좋겠어요. 사이트 주소는 네이버 검색하심 있을 거예요. 포스텍
무료로 가서 기숙사비+왕복 차비 드는 거랑 서울대가서 과외 하는 거랑 부담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경제적인 이유라면 꼭 서울대 배제하지는 말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10. 늙은엄마님
'10.12.11 1:41 AM (116.37.xxx.138)제아들이라면 당연히 서울대 보냅니다. 그런데 포공고 서울대 같이 합격하셨고 고민되신다니 포공가세요.. 포공 만족도 높은학교예요.. 정시인원 1명이라도 더넘어와서 울아들도 좀 보내게요..평소보다 성적이 많이 떨궈져서 서울공대 x줄타고있어요..
11. 요건또
'10.12.11 1:57 AM (122.34.xxx.93)http://scieng.net/v2/index.php
라는 사이트에서 자유게시판이나 진학 게시판에 상담글 올려보세요.
여기 운영진의 다수가 정부 출연 연구소 재직중인 연구원들입니다. 해외 학자들도 종종 글 올리고 의사 회원들도 꽤 됩니다. 이공계 위기가 시회 담론이었던 시절에 만들어진 사이트라, 시간이 지나니 열정적으로 글을 올리는 회원들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어머니 입장에서 올리는 상담 문의 글에는 다들 성실하게 답변 주실 것입니다. 40, 50대 과학자들, 엔지니어가 많은 사이트이니까요.12. 요건또
'10.12.11 2:03 AM (122.34.xxx.93)아.. 참..
자유 게시판이 아니라 회원 자유게시판입니다.
회원 자유게시판이 메뉴 맨 위에 있는 게시판인데, 회원 가입하셔야 쓰실 수 잇다는 번거로움이 있긴하지만, 일반 자유게시판보다 답글이 훨씬 많이 올라옵니다. 일반 자유게시판은, 의도적으로 분란글 쓰는 사람들때문에 회원들이 답글을 잘 안 달더군요.13. ..
'10.12.11 2:10 AM (121.168.xxx.108)옆지기가 포공출신에 포닥까지 그곳에 있어서 그곳 기혼자아파트에서 4년정도 살면서
본 바로는 공부하기엔 최고인 곳 같았어요. 조용하고 깨끗하고 면학분위기 좋고요.
1인당 재정지원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았다보니 등록금, 기숙사비부터 한달 용돈까지
주어졌었다고 하네요. 100% 전부 기숙사로 들어갔었구요. 결혼하면 캠퍼스내 기혼자
아파트로 들어가서 관리비만 내고 살았었어요. 박사과정,포닥중에는 이것저것해서 한달에
꽤많은돈을 받았던듯 하네요. 150만원 이상 나왔던듯해요. 그때가 90년대 후반이었고요.
그때 같이있던 연구실 선후배들은 교수분들 많으시고 대부분.. 모 대기업 연구소에 많이들
들어가있는듯 합니다.
포항제철에서 많은 주식을 포항공대에 기부한터라 포항제철의 최대주주가 포항공대라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재정이 좋아 해외석학들을 교수진으로 많이모셔오고 학생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도 많은듯 하더라구요.
어떤분 임원얘기하시는데
포공이야 1회가 87이니 기업임원들어가긴 조금 이른나이고, 카이스트출신 임원들은
조금씩 나오지 않을까요? 원래 공대출신 임원들이 많지 않답니다. s기업도 공대출신
임원을 연구임원으로 뽑기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답니다. 사실 박사출신 연구원을
모아댄것도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부터예요. 그사람들 이제 수석(부장급) 중간쯤
될껍니다. :)
대기업 연구원들도 요샌 많이들 다시 박사하러 나가고 하더라구요.. 석,박사까지 경제적인
부담 줄이고 공부에 매진할수 있는 면에서 포스텍도 괜찮지 싶어요.14. ..
'10.12.11 2:19 AM (116.37.xxx.12)서울대요.
종합대학이 기회도더 많고 졸업후 여건도 그렇구요
서울에 있다는 잇점도 있어요. 취업할때도, 학교에 유명인사들 강의도 차원이 달라요.
유학가고 포닥하고 한국에 교수로 들어오는게 목표라면 셋다 비슷하겠지만
사람일이란게...20살때랑 졸업할 무렵이랑 또 생각하는게 다르거든요.
기회의 면에서 서울대가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네임밸류도 사실 그렇구요.
포스텍에서 박사하는건, 전 너무너무 회의적이구요
유학가는건 어차피 장학금안받고가긴 어려우니까 경제적인 면도 별차이없는것 같아요15. 넘사벽
'10.12.11 2:40 AM (112.154.xxx.179)서울대와 비서울대 사이에는... 넘사벽이 존재한답니다. 한국에선 그래요..
16. ..
'10.12.11 2:47 AM (116.37.xxx.12)그리고 형편때문에 다른학교 고려한다는분..
저도 그랬어요. 그래서 의대포기하고 공대갔었는데
대학4년 지나고나서를 생각해야죠.
서울대가면 물론 집값비싸고, 요즘은 기숙사도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민자로 짓고
아마 가격도 많이 비싸겠죠
그치만 과외자리도 많구요. 친구들 놀때 열심히 돈벌어서 다닐수있어요.
저도 방학때는 과외 4개씩했었어요.
젊을때의 기회란게 얼마나 소중한가요...꼭 좋은 선택하시길 바랄게요17. PK
'10.12.11 2:59 AM (211.44.xxx.115)졸업생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서울대에 있어요 (둘 다 다녀본 제가 왠지 제일 잘 알꺼 같은데요^^;;)
우선, 경제적인 면만으로 따지자면 PK가 압도적입니다... 가정 형편 전혀 생각안하고 학교 다닐 수 있어요. 학부 내내 여유롭게 살다가 서울오니깐 참 쪼들리네요 ^^
다양한 장학프로그램이 있고, 살다가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면 장학금 제깍 나옵니다... 저도 잠시 아버지 일이 어려워진 적이 있었는데 바로 지원 받았네요
학교에서 주는 혜택도 사실 무시 못합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학교다보니 전폭적인 지원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저보고 그래요.. 학교에서 받아 먹을 수 있는 것은 다 받아 먹었다고.. 교환학생, 해외여행.. 돈 한푼 안들이고 다녀왔어요
물론, PK가 단과대학만 있고, 지방에 있어서 서울대에 분명히 뒤쳐지는 게 있어요.. 다양한 과목을 들을 수가 없겠고.. 남자라면 여자친구 사귀는데 좀 애로사항이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분위기라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는 거 같아요.. 물론 PK학생들이 좀 더 영악하지 못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서울대에서 모두들 고시하고, 방황하고, 의학 전문 대학원 준비하는 동안
저는 지방에서 자기 전공에 열정적이고 학교에 애착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좀 더 열정적으로 살았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서울대 학생들이 열정적이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
사실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학생들의 수준이 그렇게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학부생이라면 교수의 질이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에요(물론 교수대비 학생 수는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서울대에서 와서는 교수님과 만날 기회가 잘 없네요 ㅎㅎ)
적어도 이 세학교를 간다면, 나중에 무슨일을 하게 되더라도 학벌이 발목을 잡거나, 스스로의 능력이 부족해서 못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추천한다고 무조건 서울대를 가는 것이 꼭 현명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점들은 고려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정말 100% 학자 스타일의 공대생이라면 PK가 나을 것이고, 경영, 경제도 들어보고 싶고.. 인문학쪽에 관심도 있고 한다면 서울대가 낫겠지요
아무튼 좋은 선택 하길 바랍니다 다 좋은 학교에요18. .....
'10.12.11 4:36 AM (108.6.xxx.247)전공에 따라 다릅니다.
윗글님이 자세히 써주셨네요.
포공 카이스트 둘다 좋은 학교 지만 지역에 있는 것 때문에
젊은 친구들이 점점 멀리한다는게 안타깝죠.
학교에서의 지원 정말 좋습니다. 물론 이것도 전공에 따라 격차가 있구요19. 나루
'10.12.11 7:04 AM (121.150.xxx.202)두군데 다있어봤는데요,,,,, 포공환상적이죠~ 최고의 학교임은 틀림없습니다.복지나 공부여건 질적으로 서울대보다 훨씬 우수했습니다.갠적으로 느끼기엔,,공부양 질적인면에서두요,,근데 서울대에서 학부를 보내시길 권해드립니다
신랑이 공대(설대)출신인데, 학부때 인문 철학에 빠져서 그수업들으러 다닌게 지금 살면서
많은 도움이 된다하네요. 다양한 학문을 접해보는것도 굉장히 중요한것 같습니다
공대출신이 꼭 공학분야만 진출하는게 아니니, 신랑친구들을 보면 공대출신이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더라구요.
학부 서울대 -대학원 석사 포공- 박사는 유학정도가 공부여건으로 최고코스인듯합니다
대학원은 포공이 최고인듯, 제가 있던 실험실(생명공학관련)에 카이스트 수석,서울대 연대수석친구들이 왔었던걸보면,,,,20. 지렁이
'10.12.11 7:41 AM (58.120.xxx.155)저희 남편이 포공인데 교수대우도 최고이고 조금만 성과떨어져도 퇴출되어 서울대나 연고대로 가는분들 많다고합니다 설대가 포공보다 떨어져서간다기보다 교수평가에있어서만큼은 좀 덜 빡세단얘기였어요 근데학교시절에도 돈 거의 안들이고 공부하고 석사시절에도 그랬고요
21. .
'10.12.11 9:35 AM (211.224.xxx.222)제가 연구소서 잠깐 있어봤는데요. 그 연구소는 90%가 박사인 곳이였거든요. 것도 카이스트나 설대 또는 거기 나와서 외국유명대학서 학위딴 분들. 연고대는 학교로도 쳐주지 않는. 간혹 나이많은 박사들중 경북대나 부산대 출신이 있었는데 겉으로는 아니지만 뒤돌아서는 지방대출신주제에 하면서 밑으로 보는. 설대보다는 카이스트가 많았어요. 그리고 카이스트 출신은 아주 과고2년,학부3년,석사1년반,박사3년 외국서 포닥하고 30도 안되서 거기 들어오는 사람이 대부분이였고 서울대 출신들은 나이가 꽉 차서 들어오셨던거 같아요. 여기가 대전이어서 카이스트 출신이 많았을수도 있는데 이것저것 봤을때 연구쪽으로 나가실려면 카이스트가 나은것 같아요. 근데 이쪽도 보면 은근 파가 있더군요. 책임연구원되시는 분이 서울대면 그 밑에 뽑는 사람들도 서울대, 카이스트면 밑에 뽑은 사람들도 카이스트. 지금보면 그게 세력싸움 같기도 하네요. 근데 저 연구소는 대전에 있어서 그런지 카이스트가 우세였어요. 포공은 한명도 못봤고
22. 준준
'10.12.11 9:46 AM (141.223.xxx.132)남편말이 전공에 따라, 교수진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는 합니다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학부는 서울대를 권하네요.
앞으로 어떤 기회가 올지 모르는데 폭넓은 인간관계가 필요할 수도 있다...면서요.
그건 사회진출 쪽으로 봤을 때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저희 남편도 학부 서울대-석박 포스텍(박은 필히... 해외로 가십셔... =.=) 인데
학부 인맥이 예상치 못 한 곳에서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다른 것 배제하고 그냥 공부하는 여건은 포스텍이 아마 최고이지 싶습니다만...23. S전자
'10.12.11 9:57 AM (124.53.xxx.172)연구실에 있습니다.
항상 서울대와 비서울대로 나뉩니다.
임원 진급도 서울대가 유리합니다.
학연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이미 높으신 분들이 서울대 출신이 많기때문에 자기 후배들 잘 챙겨줍니다.
그건 연구소건 어디를 떠나도 다 마찬가지일 듯한데요.
선배들이 자리 잡아 후배들을 잘 챙길수 있는 상황과
이제 겨우 자리 잡기 시작한 선배들이 있는 상황은 다르니까요.
잘 생각하셔서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랄께요.24. .......
'10.12.11 10:22 AM (112.148.xxx.242)각 학교 공대 교수진들을 살펴보세요...
학부는 서울대출신이 거의 대부분이죠...25. 네...
'10.12.11 10:30 AM (112.148.xxx.28)다 좋은 학교죠. 저희 아들 서울공대생인데 공부가 엄청 힘들대요. 국가대표 공부기술자들만 모였으니 힘든거 당연하지...말은 합니다만 일 년 내내 시험이고 밤 늦도록 실험이고...쉴 틈도 없이 공부해도 b학점 겨우 넘깁니다. 아들 친한 친구가 카이스트 갔는데 처음에는 고3교육을 반복하는 것같아 질려하더니 고학년 되고 나서부터는 학교에 아주 만족한다더군요. 다만 지방에 있어서 서울에서 누리는 그런 낭만? 그런 게 없어 조금 삭막하긴 하다네요. 둘 학교가 다 나중 진로도 확실하고 아이들 공부도 빡세게 시키니까 그래도 과학자의 미래는 밝지않을까..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 제 아인 지방 의대를 붙었는데 안 갔어요. 그러나 아이도 저희도 결정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배부른 고민을 하고 계시는군요.ㅋㅋㅋ 아이 앞 날이 창창하길 바랍니다.26. 이과서열
'10.12.11 10:32 AM (116.37.xxx.138)서포카 아니겠어요.서울대는 넘사벽이예요..
27. ..
'10.12.11 12:55 PM (112.152.xxx.122)다 좋은학교이긴하지만 이미지는 설대가 훨나은것같은데요 과기대 포항공대 그러면 공부는 아주 잘한이미지인데 모두 연구원된는 획일화된 이미지에... 생각보다 확 끌리는 뭔가는 없어보여요 솔직히 서울대 그러면 왠지 우리나라 대표대학에 있어보이긴 하네요
28. sa
'10.12.11 1:57 PM (125.61.xxx.2)제 동생이 설대 산공과 입학했을때 정원 오십여명 중에 외국어고,과학고등 특목고생 아닌 일반고생이 딱 두명인가 있었다고 해요. 그 정도로 난다 긴다 하는 학생들만 오니 공부가 빡 셀 수 밖에요. 인맥면에선 좋지만 학점관리면에선 힘들지 않을까요
29. 포대생
'10.12.11 10:54 PM (112.154.xxx.15)서울서 계속 생활한 사람이면 포대 같은 특이한 지역에서 공부하는게 상당히 스트레스일수 있습니다. 제가 서울서 대학졸업하고 포대로 학위를 하러 갔었는데, 상당히(?) 밀폐된 느낌의 학교 공간이 숨이 턱 막혔습니다. 실험실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너무 많구요. 한 몇개월 포항있다가 친구 만나러 신촌갔다가 갑자기 너무 놀랫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하니까 너무 적응이 안되어서 어디 숨고 싶은 느낌? 연구 시설 및 기반은 좋을수 있으나 생활적인 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잘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좋겟습니다
30. 원글
'10.12.12 1:08 AM (221.148.xxx.208)다들 답글 감사합니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서울대를 벗어날 수 없는듯 하네요. 여러님들의 정성어린 답변 많은 참고가 됩니다.. 사실 꼭 붙는다는 보장도 없고 붙고 나서 해도 될걱정인데 그래도 방향성은 갖고 있어야 하니까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31. 카이스트죠..
'10.12.12 10:56 AM (58.145.xxx.58)공대는.
32. 죄송
'10.12.12 11:24 AM (58.120.xxx.243)저요.
포대 서울대..소개팅하고..
지방의대랑 결혼했습니다.
만족합니다.
그냥 의대 어떠세요.?
포대 친구는..좀 답답했어요..서울 출신 잘생긴 청년이였습니다.
설대는..좀 약았었습니다.지리적으로 멀어서..
지역에 사는 남편...시골출신이라 그랬지만...현재로는 저 만족입니다.
박사..다들 좋지만.그냥 의사가 더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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