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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임신32주 ^^ 아이의 엄청난 태동!!!

쑥쑥이엄마 조회수 : 1,516
작성일 : 2010-12-10 19:05:44
딸아이인데 왜이리 활발한건지..

싱크대 앞에서 밥 하다가도 "억!!" 소리가 절로 나네요.

신랑이랑 귤 까먹으면서 티비보는데 제 배를 보더니 얼마나 놀라던지..

배가 그냥 눈으로만 봐도 <올록볼록> 하다고 하네요 ㅎㅎㅎ


처음 태동 시작할때 가끔 한번 움직여주면~ 신랑 불러서 "만져봐 만져봐" 하곤했는데..

그땐 또 막상 손대고 있으면 안움직여주죠 ㅎㅎㅎ


이젠... 가끔이 아니고 계속 ㅋㅋㅋ 꿀렁꿀렁 하고 있네요.

요즘 한창 자리를 바꾸는지 자꾸 머리를 가슴쪽으로 들이밀길래 (그럼 숨도 못쉬고 엄청 갑갑해지죠)

손바닥으로 살짝 머리를 막았어요. "안돼안돼 더 올라오지마~~ 엄마 숨 못쉬어"

한 두번 시도하다가 다시 제대로된 자세로 잡네요 (머리를 아래로 )

아직 두달이나남았는데..

앞으로 더 굉장해지겠죠 ^^ 첫애라 그런지 너무 신기하네요.
IP : 122.40.xxx.2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10 7:08 PM (122.36.xxx.41)

    저도 첫애 임신중...38주예요. 좀있다 출산할 생각하니 슬슬 겁이 나요. 수술해야하나 고민도되구요ㅜ

    우리 아가는 이제 너무 커져서 그런지 엄마 배가 좁아서 인지 태동이 예전같진않네요 ㅎ

    한참 태동 최고조일때는 애 발바닥까지 보일정도로 배가 찢어지게 차더라구요 ㅎㅎ 남자애구요..

    울 남편이 부르면 바로바로 답해줘서 남편이 애기 보고싶어서 안달났어요 ㅋㅋㅋ

    님도 태교잘하시고 순산하세요^^

  • 2. 쑥쑥이엄마
    '10.12.10 7:10 PM (122.40.xxx.216)

    아주 커지면 또 태동을 잘 안하는군요!! 전 태어나기 직전까지 점점 태동이 심해지는줄알았어요 ^^
    애 발바닥까지 보일정도라...허걱!!! 전 아직 멀었네요~~
    순산하실꺼에요~~

  • 3. ^^
    '10.12.10 7:12 PM (211.33.xxx.165)

    저두 다음주가 32주인데요..전 아직 태동이 그리 심하진않네요..첫째때 아들도 그러더니 이번엔 딸래미도 그냥 얌전하네요. 저도 엄청난 태동 한번 느껴보고싶네요 ^^;;

  • 4. 쑥쑥이엄마
    '10.12.10 7:13 PM (122.40.xxx.216)

    ^^ 님 곧 느껴지실꺼에요~
    전 유난히 태동도 빨랐고 배도 컸고..근데 애는 지극히 정상적인 크기 ㅎㅎㅎ
    양수과다증은 아니지만, 양수가 많은 편이라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신랑은 수영장이 넓어서 잘움직이나? 이러고 있어요 ㅎㅎㅎ

  • 5. 저는
    '10.12.10 7:17 PM (118.43.xxx.30)

    첫째때 아들인데 축구 선수인줄 알았어요..
    둘째는 딸인데 아들때보단 좀 약하더라고요..딸국질은 어찌나 자주 하는지 태어나서도 자주 하더라고요..ㅎㅎ
    태동할때 정말 신기하고 그 느낌 너무 좋았는데^^;;
    이제 느낄수 없을거 같아 좀 아쉽네요..
    모유 먹고 배불러 흡족해 하는 얼굴보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ㅎㅎㅎ
    태교 잘하시고 꼭 순산하세요^^
    애 낳는거 그거 생각보다 참을만하답니다.
    3센치 벌어지면 꼭 무통 하시구요^^

  • 6. 쑥쑥이엄마
    '10.12.10 7:23 PM (122.40.xxx.216)

    저는 님 댓글 감사해요~
    전 딸인데도 왜이리 활발한지 >.<;; 신랑이 어릴때 엄청난 개구장이였다는데 닮은거같아요.
    아마 낳고나면 더 예쁘겠죠~~

  • 7. 부럽네요
    '10.12.10 7:28 PM (121.133.xxx.70)

    다른 사람 보면 태동이 눈에 보이기도 하던데 저는 딸인데 좌우로 한번씩 움직이는거 말고 거의 태동이 없었답니다. 아빠가 동화책 읽어 줄때만 잠깐 톡톡거리고.... 하지만 10개월인 지금 아주 난리입니다 ㅎㅎ 건강하게 만삭채우시고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 8. ㅎㅎ
    '10.12.10 8:08 PM (118.216.xxx.241)

    흐미 우리아들도 태동장난아이넜는데 나와서도 움직임이 장난아니에요..잠도없고.. 다음달이 두돌인데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잇답니다..

  • 9. 울둘째
    '10.12.10 9:44 PM (14.41.xxx.115)

    도 딸인데 태동 엄청 심했어요. 전 태동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순산하세요.

  • 10. ...
    '10.12.11 12:33 AM (115.137.xxx.247)

    둘째 34주인데 태동 절정이네요.
    30주이후에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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