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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아기 예식장 가도 될까요?

예식장 조회수 : 319
작성일 : 2010-12-10 14:32:53
식장에는 혹시 울까봐 들어가지는 않을거에요.

친한 친구라 가서 인사만 하고 오려고 하는데요.

사람 많은 곳이라 아기를 데려가도 될런지 걱정되서요.

데리고 가면 유모차도 가져가야하는데

복잡한곳에 유모차 끌고 다니려니 민폐가 아닐까 걱정되고

아기띠 하자니 스타일이 안날것같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기 맡길곳은 없구요. 필요하면 시터를 불러야해요.

IP : 112.153.xxx.1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0 3:08 PM (125.250.xxx.244)

    5개월 된 아기에게 이 추운 날 예식장은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 봐줄 분께 맡기시고 얼렁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 2. 꼭 가야 한다면
    '10.12.10 5:17 PM (218.239.xxx.108)

    남편분한테 애기 맡기심 안되나요??

    저도 친한 친구 결혼식때 남편이랑 애 델꼬 갔어요..
    대신 남편이 애기띠로 애를 안고 있었구요
    식당에서 살짝 앉혀 놓고 남편이랑 저랑 교대로 애기보고 하면서
    친구 폐백하고 신행가는 거 까지 봤네요..

    그 중간중간에 신부 얼굴 보고 사진 찍고 밥 먹고-_-;;;;

  • 3. 이동은 어떻게
    '10.12.10 7:36 PM (218.209.xxx.126)

    하시나요? 지하주차장에서 자가용으로 이동한 후 다시 지하주차장에서 식장 올라가는 정도는 되는 건가요? 그 정도 되시면 유모차 싣고 다녀오시되 일찍 가셔서 얼굴만 보시고 식 시작하는 것 정도 보시고 그냥 오시구요. 아니면 그냥 친구에게 양해 구하세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아기 같이 봐주는 것 아니면 어차피 식당에서 밥 못 먹습니다. (일반 부페라면요.) 아기들 6개월 전후로 많이 아픕니다. 엄마에게 받아온 면역력이 떨어지거든요. 아기 감기라도 걸리게 되면 정말 가슴 아프고 엄마와 아기 모두 고생해요. 그리고 어차피 아기 어릴때는 스타일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제 아들 두돌인데 아직도 아빠와 같이 나가도 엄마에게 주로 안기려 하기 때문에 편한 장소는 그냥 청바지 차림이구요. 격식 차려야 하는 곳도 무조건 검은색 원피스에요. (아기 신발 자국때문에..밝은 옷들은 드라이 해도 얼룩이 잘 안져요.)

  • 4. .
    '10.12.10 11:25 PM (112.153.xxx.107)

    그렇군요. 아무래도 가는것 포기해야겠어요. 답변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 5. ....
    '10.12.11 2:16 AM (211.176.xxx.112)

    제 아이가 6개월쯤에 시누 결혼식이라서 한복입고 유모차에 태워서 갔어요.
    다행히 애가 순해서 안 울고 친정엄마도 옆에서 봐주시고 해서 그냥 무사히 지나갔네요.
    그런데 그때는 초가을이라서 날이 좋았어요.
    요새는 너무 추워서 안 나가시는게 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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