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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집 남편이 더 나은가요?
학식이 뛰어나진 않치만 회사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성과도 좋아서 연봉도 그 나이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회사에서나 가정에서나 모든 일을 주도하며 물건을 하나 사더라도 꼼꼼히 따지고 잘 사는 편입니다.
사람들과의 협상 능력도 뛰어나서 본인이 원하는 바대로 결과를 돌출하고 사람들이 함부로 못하며
무서워합니다.
한마디로 믿음이 가고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히 챙기니 부인이 그런 면에서는 편합니다.
여기까지는 장점이였고 지금부터 단점(?) 얘기할께요.
자신 스스로가 철두철미하니 부인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모든 사람이 본인처럼 철저하고 꼼꼼하진 않찮아요.
그렇게 모든걸 따지고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라 아이들이나 부인한테까지 맘을 못 줍니다.
한마디로 자상하지도 않고 아이들과도 친근한 아버지가 아닙니다.
아이들도 살짝 싫어합니다.
부인과도 사이가 안좋고 부인도 남편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능력면이나 일처리하는 거 집안 문제들 주도를 하니 편하긴 합니다.
다혈질이고 욱하면 부인 가끔 한대씩 때리기도 합니다. 잔소리도 많습니다.
부인이 쓰는 돈 터치하며 굉장히 아껴 쓰라고 하고 부인이 사고 싶은 거 맘대로 못 사고 못 쓰는 상황입니다.
2. 두번째 남편도 대기업 다닙니다.
첫번째 남자와 나이는 비슷하지만 연봉은 조금 작습니다.
집안 모든 일은 부인이 신경쓰고 주도해야 합니다.
집안 일에 별 관심도 없고 뚜렷한 주장도 펴지 않습니다. 부인이 좋을대로, 부인이 알아서 하길 바라며
부인이 의견을 물어보면 얘기만 하는 수준이고 절대 어떻게 해라 어떻게 하는 게 좋다~라는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 아닙니다.
모든 걸 부인이 하자는 대로 해줍니다. 월급도 전혀 터치 안하고 부인한테 용돈 받아 씁니다.
무슨 일에든 철두철미하지 않고 그냥 둥글고 무신경하게 삽니다.
물건을 하나 사더라도 그리 꼼꼼히 따지지 않으며 부인이 원하는 걸 사길 바랍니다.
돈도 쓰면서 살자, 즐기며 살자 주의고 먹는 거 돈 쓰는 거 구애받지 말고 살자 주의입니다.
집안일 잘 도와주고 부인 심부름도 무조건 들어주지만 자상하거나 다정한 남편은 아닙니다.
아이들한테는 그냥 친구같은 편한 아버지지만 그닥 자상하고 잘 놀아주는 아버지는 또 아닙니다.
잔소리 일절 없지만 부인이 잔소리를 하게 만드는 성격입니다.
음식도 잘 흘리고 꼼꼼하지 않아요.
그래도 어떤 남편이 나을까요......???
1. 2
'10.12.10 1:35 PM (125.131.xxx.12)부인 패는 놈은 뭘해도 노
2. ..
'10.12.10 1:36 PM (110.10.xxx.53)2번 아닌가요?
1번 잔소리린 좀....3. .
'10.12.10 1:40 PM (58.227.xxx.121)뭐 이런 비교를 하시는지..
2번은 그냥저냥 노말한 수준이지만
1번은 폭력남편인데요.. ㅡㅡ;;;;4. 플로랄
'10.12.10 1:41 PM (175.196.xxx.163)(1+2)/2 하면 이상적이겠네요.. 그래도 1번은 손찌검까지 하니 2번이 조금 나을듯..
5. 차라리
'10.12.10 1:41 PM (180.80.xxx.74)2번이 좀 낫네요.
6. 2번
'10.12.10 1:43 PM (125.182.xxx.42)보통 남자들 2번같지 않나.....
1번의 철두철미까지는 봐 주는데, 여자 팬다에서 뒤집어짐.7. 뭐이런비교를
'10.12.10 1:46 PM (115.136.xxx.94)부인 패는 놈은 어디다가도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8. ..
'10.12.10 1:47 PM (123.142.xxx.197)가끔 때린다 에서 밸런스 시망이네요.
때린다 부분 없었으면 둘다 배우자 속터지게 하는 건 막상막하일 듯.9. 유후
'10.12.10 1:49 PM (203.11.xxx.73)1번은 제가 젤 싫어라 하는 유형이네요
자기 생각만 최고니 아이들도 싫어하고 부인이랑 사이도 안좋은데
심지어 부인한테 잔소리+돈 못 쓰게 압박 거기다 폭력??
대체 좋은 점이 뭔지....10. .
'10.12.10 1:50 PM (72.213.xxx.138)우와~ 1번 남자 만나신 분 정말 안
11. 헐 미치겠다
'10.12.10 1:57 PM (124.195.xxx.67)가끔 한대씩 패기도 한다
다혈질이 아니라 폭력배일뿐
다혈질은 비하하지 마세요12. 당연히
'10.12.10 1:58 PM (118.217.xxx.202)2번이죠???
13. 허허
'10.12.10 2:31 PM (180.224.xxx.33)대기업 아니라 대기업 총수에 수면바지 대신 밍크바지를 입고 자게 해 주고
야호~를 외치면 왕왕 울릴 정도로 큰 대리석 저택에 금변기 화장실까지 추가해 살게 해 줘도
패는 놈하고는 못살겠네요.
맞고 살기도 한다니...부유한 집 노예로 들어가는 계약이지 그게 결혼입니까?
허허...고로 1번이 아무리 잘난 놈이라도 아니올시다입니다.
비교 할 걸 비교해야지.14. 1번
'10.12.10 2:37 PM (114.204.xxx.31)저는1번이요.....
그런데 잘나가다가 뒷부분 .
아니자나요.
할수없이 2번요.
2번 완전 제남편 인데.. 잔소리달고 살아야해서 몹시 피곤한데.
둘다 시려용. ㅋㅋ15. .
'10.12.10 4:37 PM (125.185.xxx.67)만약 폭력이 없는 사람이면
부인 성향에 따라 좋은 남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폭력은 절대 아니죠. 이걸 선택하는 건 대체 뭔지...16. ㅇㅇ
'10.12.10 7:21 PM (113.60.xxx.206)이건 비교할 꺼리도 아니지요..
부인 패는 거에서 이미 땡!!! 이라는..
그런데 이건 왜 선택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