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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차 갈아먹었네요
앞범퍼 부분,, 제차가 더 갈렸어요
앞쪽에 차가와서 피하려고 피한게 오른쪽은 못보고 당황해서 그만,,,
그래서 남편이 와서 그집 방문해서 이야기하고 전 너무 겁이 났어요.
처음이고 남편한테 소리 들을까봐요.
근데 그새댁이 괜찮다고 해결 안해주셔도 된다고 하길래 그래도 남편분 오시면 이야기해서
연락달라 했네요.
전 혼나는줄 알았어요. 남편한테요. 그래도 다행이라고 닦으면 닦인다고하면서 무언가를 가지고 나가더니
그차 닦아주고 왔데요. 깨끗해졌는데 범퍼부분은 좀남아있더래요 하얗게,,,
그차 앞범퍼를 어디다 박았는지 끈으로 묶고 다니더라구요.
다행이도 털털한 사람같았어요.
그래서 저 지금 기분이 우울해요.차운전하기가 겁이나요.
이따 아이 델리러 가야하는데 남편한테 가라했네요
1. ..
'10.12.10 11:49 AM (1.225.xxx.125)저도 한 번들이받고 덧정 없어져서 운전이 싫었는데 그럴수록 운전을 다시 해야 한대요
오늘은 벌렁이는 가슴 쓸어내며 좀 쉬시고 내일부터 다시 살살하세요.2. 다행이에요
'10.12.10 11:52 AM (175.112.xxx.28)정말 다행이네요.전 눈오는날 차선변경하다가 미끄러져서 제차앞범퍼는 찌그러졌으나 앞차는 기스도 못느낄 정도였는데 앞차가 보험처리하니 병원비(한의원)까지해서 80만원 처리했다고 하더라구요. 여자아줌마였는데 아침에 교회갔다오는길 핸드폰없다고 저는 아이도 있었는데 제 핸드폰으로 이곳저곳 전화해보고 제가 보험사접수하는걸봤는데도 남편이 보험사로 전화확인후 연락올때까지 엄청 기다리게 하더라구요.
콤파운드라는 걸로 지우셨을꺼 같구요. 제차는 흰색이럿 sm수리하는곳가서 좀 칠해달라고 하면 해주던데요.3. 떨어버시세요
'10.12.10 11:56 AM (58.237.xxx.81)처음 차 사서 전봇대에 콱박아 찌그러졌을때 내몸이 망가진것처럼 느껴졌네요.
어떤분이 차타다보면 내가 박기도하고 남이 와서 박기도 한단말에 맘이 가벼워졌어요.
다 그러면서 고수가 되어가요.
앞으로도 도로에서 심장쓸어내릴 일이 한두번씩 일어나고 그게 경험이 되어 더 안전운전하게
된답니다. 홧팅하세요!!4. ,,
'10.12.10 11:58 AM (72.234.xxx.107)상대가 좋은분이라 다행이네요 우리도 왠만하면 그냥 가라고 하는데
가끔 별거 아닌걸로 아주 차를 올수리 하려고 드는경우가 있어요5. 운 좋으셨네요
'10.12.10 12:01 PM (211.117.xxx.105)나쁜 차주 만났으면 끈으로 묶고 다니던 범퍼
옴팍 뒤집어쓰고 새로 갈아줬을텐데요..6. 용준사랑
'10.12.10 12:41 PM (124.216.xxx.37)위로 받으니 기본이 훨씬 나아졌어요^^
제가 너무 소심해 하고 벌벌 떨고있으니 남편도 제가 안되보였는지
사람 안다친게 다행이라며 교훈으로 삼으래요 휴,,,정말 정말 안전이 우선인것같네요
아직도 교차로에서도 내차선이 어딘지 몰라서 헤멜때가 더러있네요
그럴땐 남편이 핸들 만져주더라구요
야단치면서요...7. 운이좋으시네요
'10.12.10 1:21 PM (112.150.xxx.88)전 똑같은 상황인데,,,참내 병원에 입원한답디다,,,드러운놈,,,보험회사직원말로는 그런인간들 많다네요,,,운이 엄청 좋은줄만 아세요
8. .
'10.12.10 3:02 PM (125.139.xxx.47)전 아침부터 녹차를 갈아 말차로 마셨다는줄 알았어요
9. ....
'10.12.10 4:17 PM (222.108.xxx.68)저도 찻잎 갈아 드셨다는줄 알고 뭔 얘긴가 싶어 들어왔더니 전혀 다른 얘기.
초보라 그럴 수 있어요. 전 초보 때 시골 갔다가 논에 빠진 적도 있었네요.
그런거 극복하시고, 두려운 마음 버리시고 운전 하다보면 어느 순간 여유 있게 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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