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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그러지 마세요

아휴 조회수 : 2,039
작성일 : 2010-12-10 11:08:10
저희 시어머니가 하시는 말 때문에 상처 받아요...
저 이럴땐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저 결혼하면서 침대생활하기 때문에  따로 솜이불 해가지 않았습니다.
제 주위만 봐도 손님이불 정도 해가는 정도고 그외에는 예전처럼 목화솜이불을 따로 해가지 않았어요
저도 따로 해가야 한다는 생각은 안했고여
더구나 집도 작아서 장농도 옷수납하기도 벅찬구조입니다.

이와중에
저희 시어머니는 제 면전에 되시고는
너가 엄마가 없어서 솜이불도 안해왔더면서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왜 거기서 엄마가 없다는 말을 꼭하셔야 하는줄 모르겠습니다.
보통은  속으로 생각하고 겉으로는 내색을 안하시거나 이불이 없냐 정도만 묻지

어느누가 너가 엄마가 없어서라는 말을 쉽게 하시는지 속상합니다.
혼자 속상해 하고 넘겼는데

어제 또 솜이불 이야기를 하시면서 너가 엄마가 없어서 라는 말을 연거푸 하시더라구요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서러웠던적이 많았지만
시어머니가 상처를 되세겨 주시네요

시어머니도 혼자신데 신랑이 어디가서 똑같은 소리 들었다면 좋겠냐 묻고 싶고
다시는 그런말씀 마시라 못 박아두고 싶기도 한데
어떻게 조리있게 말씀을 드려야 다시는 그런말씀을 안하실까요?

마음이 안다스려지고 그것만 생각하면 울화가 치밀어오릅니다.
다른건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 지는데 이것은 진정이 안됩니다.

IP : 220.125.xxx.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린
    '10.12.10 11:19 AM (112.144.xxx.7)

    저희도 안했는걸요 솜이불.
    친정 엄마 있고 혼수 열심 하러 다녔지만 이쁜 침대 시트를 차라리 많이 하라고 저희 엄마 그러시더라구요
    자주 갈아 주어야 한다며.
    저희 어머님 불만 이셧을지 모르지만 이불은? 이러시고는 저희 침대 쓸려고 한다니까 아무 말씀 안하셨어요.
    며느리 스트레스 주실려고 하신 말인가봐요.
    가끔 사람 보면 그사람을 한번 탁 깍고 내려가고 싶고 한번 눌러서 말하고 싶은 사람 있더라구요.
    본인 딴애는 기선제압이라고 생각 하실까요..
    그런데요 이런경우 그냥 속만 상해 하지마세요
    남편분한테 말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래저래 해서 너무 속상하다 하필 엄마 없는 얘길 하신다 맘이 너무 아프다..
    그럼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2. 그대로
    '10.12.10 11:26 AM (118.219.xxx.51)

    얘기하세요.
    아범이 어디가서 아버지가 없어서.... 이런얘기 들으면 좋겠냐고....--;
    다시는 그럼 말씀 마시라...그렇게요.
    어른한테 어떻게 말하나 싶지만...시어머니 진짜 몰라서 그러실수도 있고...(과연...?)
    한번 깍아내리고 다른 불만거리도 계속 말하실려고...그러실수도 있고...(그렇게까지...? )

  • 3. 그대로님 찬성
    '10.12.10 11:29 AM (125.188.xxx.44)

    만만히 보이면 계속 당해요.만만찮다는 걸 보여 주세요.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그러신답니까?
    며느리에게 곱게 보여야 노후가 편하다는 데 그것도 모르시나 봅니다.

  • 4.
    '10.12.10 11:43 AM (114.207.xxx.5)

    다시한번 엄마가..소리하시면 벌떡 일어서서 자리를 피하세요.
    눈치없이 교양없는 시어머니네요.

  • 5. 아휴
    '10.12.10 11:45 AM (220.125.xxx.34)

    진짜 속상해서 눈물이 주루룩이었는데...어디다 말도 시원하게 못하고 꿍하고 있었어요
    혼자 이생각 저생각....생각만 많았는데
    막상 윗분들께서도 얘기하는편이 좋다고 하시니 마음이 조금 편해지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6. .
    '10.12.10 11:47 AM (118.220.xxx.74)

    16년 전 여름에 제 어머니가 시부모님들 덮으라고 몇십만원짜리 모시이불 해다 줬더니
    두 노인네가 이불 샅샅이 살펴보면서 가짜라고 궁시렁대고 있더군요.

    시금치들이 그러려니 하세요.

  • 7.
    '10.12.10 11:49 AM (175.119.xxx.41)

    시엄니도 그러셨어요.
    뭐 하나 주실때도 맨날
    '너는 엄마가 없어서 얻어 먹을데도 없으니까 내가 인심써서 준다'
    물론 전혀 감사하지 않았죠. 미웠어요.
    지금은 나이가 들어 그런 얘기는 하시지 않지만
    원글님 마음에 얼마나 상처가 되실지 충분히 이해해요.
    날 잡아서 차분하게(목소리 높이거나 흥분하신 모습 보이지 말고)
    원글님 속마음을 얘기하세요.
    그런 말을 들을때마다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얼마나 서운한지...
    그렇지만 윗님처럼 며느리에게 곱게 보여야 노후가 편하다는 생각은
    찬성하기 힘듭니다.
    시어머니를 꼭 그렇게 적으로 대해야 하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시엄니가 잘해준다 해서 노후를 책임져줄 며느리가 몇이나 되겠어요.
    그런식의 협박은 치사하고요.
    그냥
    원글님의 마음을 차분히 전달 하시면 좋겠어요.
    (얘기하실때 시엄니의 칭찬을 살짝 하면서,,,어머니 이런저런 면은 참 좋으신데
    친정엄마 얘기 하실때면 마음이 아파요..하면서,,)

  • 8. ...
    '10.12.10 11:59 AM (119.64.xxx.151)

    싫은 건 싫다고 단호하게 말할 필요가 있어요.
    내가 참고 견디면 알아주겠지? 절대 아닙니다.
    아무 말 안 하면 바보인 줄 알고 더 상처주려고 해요.

    한번더 그러 소리 하면 정색하고 뭐라고 하세요.
    어린 게 버릇없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결코 물러나지 마세요.

  • 9. 지나다
    '10.12.10 12:03 PM (125.188.xxx.44)

    윗댓글인데요.저 치사한 사람이라 그리 말한 거 아닙니다.시어머니가 워낙 기본이 안된 분이니 그에 맞게 대응하라는 얘기죠.시어머니 말하는 품새를 보니 점잖게 대응할 사람이 아니군요.어머니 없이 외로웠은 며느리 감싸주긴 커녕 상처나 주고 뭡니까?

  • 10. 저도지나다
    '10.12.10 12:18 PM (125.136.xxx.66)

    위에 제 님 며느리에게 잘해준다고 해서 시어머니 노후를 책임져줄 며느리는 없다고
    하셨는데요 네, 맞습니다
    하지만 시어머니가 늙고 병드니 결국 당신이 젊고 당당했던시절 그렇게 갈구던 며느리에게
    기대더군요 그 며느리가 접니다 자게에 한번 글 올린적 있습니다
    진상 시어머니 병들어서 병수발하는 외며느리라고...

    저도 친정엄마가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개무시하더군요 (시어머니가 그러니 시누이들까지..)
    그렇게 무시하고 며느리 못잡아먹어서 난리일때는 언제고 이제 병드니 나한테 기대는
    시어머니.... 불쌍하다는 생각이 눈꼽만큼도 안들고 속에서 열불만 더 올라옵디다
    그런생각을 가지고있는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잘하게 되겠습니까?...

    전혀요.. 네버네버네버... 딱 기본만 합니다 내 양심에 부끄럽지 않고
    내 아이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만요
    그러면서 속으로 생각합니다 '나한테 그동안 진심어린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해줬더라면
    어머니는 지금보다 훨~씬 나한테 대접받고 살았을거라고... 자업자득이라고...'

    며느리 가슴에 못 박는말 하지 않아야 늙어서 대접받습니다

  • 11. 에공~
    '10.12.10 12:28 PM (119.67.xxx.242)

    싫은 건 싫다고 단호하게 말할 필요가 있어요.
    내가 참고 견디면 알아주겠지? 절대 아닙니다.
    아무 말 안 하면 바보인 줄 알고 더 상처주려고 해요.

    한번더 그러 소리 하면 정색하고 뭐라고 하세요.
    어린 게 버릇없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결코 물러나지 마세요. 222222222222222222

  • 12. 지나다
    '10.12.10 12:29 PM (125.188.xxx.44)

    저 여러사람에게 성격 좋다는 말 듣지만 살다보니 깨달은게 누구에게나 다 잘 해 줄 일 은 아니다싶어요.인품이 덜 된 사람들에게 잘 대해주면 만만히 보며 말도 안되는 요구하고 그 요구대로 하지않으면 원망하고 욕하더라구요.정말 딱 기본 만 하세요.말도 안되는 대접하거든 맞받아치시고요.

  • 13. 저는...
    '10.12.10 1:42 PM (110.15.xxx.252)

    저희 부부사이에 아들이 없어서 저희 신랑에게 밖에서라도 낳아오라고 제앞에서 그랬어요. 시어머니의 큰 딸도 아들 없거든요. 막내딸은 첫결혼은 실패했고 이제 막 재혼했구요. 나같으면 딸들 생각해서라도 말조심할텐데. 그뒤로 뭐 눈도 안 맞춥니다. 다시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 14. ..
    '10.12.10 2:11 PM (180.65.xxx.137)

    속상하시죠? 전 제목만 보고 그냥 사소한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정말 생각과 배려가 없는 말을 하셨네요..
    문득문득 계속계속 생각나시죠? T.T 그래도 잊으려고 노력하시구요..
    담에 또한번 그런 류의 상처주는 말씀하시면 가만히 있지 마세요..꼭이요..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고 아무도 제 마음을 그대로 알아주진 않더라구요..
    화이팅!! 용기내시고 이건 아니다 싶을 때 바로 침착하게 직접 말로 하세요..

  • 15. helpme
    '10.12.10 2:37 PM (119.64.xxx.132)

    시어머니란 분이 원래 그렇습니다.
    친정엄마가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흠이 됩니다.
    전 첫째를 딸로 낳았더니, 딸 3 낳고, 마지막에 아들 난 제 친정엄마 얘기 꺼내시면서 니가 친정엄마 닮아서 아들을 못낳고 딸을 낳았다고 하십디다.
    이러니... 달리 시짜가 아니지요. 시금치도 싫습니다.

  • 16. ㅠㅠ
    '10.12.10 4:17 PM (175.126.xxx.133)

    친정엄마가 있는데도 날 고아취급하는 시어머니도 있는데요.뭘~
    그건 더 열받습니다.

  • 17. 시어머니
    '10.12.10 8:16 PM (59.10.xxx.48)

    가 대단한 벼슬인 줄 착각하는 사람 많군요
    울 시어머니 포함해서요
    다들 자기 늙으면 고스란히 받을 텐데...참 어리석어요
    그 나이 되도록 심은대로 거둔다는 진리를 모르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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